마감이 끝나고 한가로운 순간에 날아든 긴장감...!?
안뇽 횽들
그냥 쓰다가 이건 가즈아라는 생각이 들어서
후다닥 태세전환을 마치고 가즈아에서 글을 써보아.
나는 월간지에서 잡지를 만들며 마감인생을 사는 기자야.
하루하루 마감을 하다보면 12번을 마감하면 1년이 지나가는데
'이러다 내 인생을 마감하는 날이 오는걸까...?!'라는 허튼 생각을 하기도 해
마감을 하고 나면 잠깐(?)의 휴식기간이 찾아오는데
휴식기간이라고 해도 그냥 스팀잇에 포스팅 할 수 있는 정도?(사실은 널널)
칼퇴근하고 다음달 원고를 준비하는 기간이지.
그러던 차에 이전에 몸을 담았던 컨설팅 회사의 구인공고가 나왔버렸네?
내가 정규로 일을 한게 아니라 대외활동 같은 거였지. 서포터즈?
소수 정예로 구성된 곳이라(대표 포함 4명이 전직원)
하나하나가 타노스같았달까?(외적인게 아니라 포스만!)
진짜 많이 배우기도 했고...내가 스타트업에 뛰어든 계기도 거기서 일한 경험이었지.
(이렇게 보면 원망의 대상인가...)
그냥 갑자기 고민이 되네...
6개월 인턴을 구하는 것 같은데 저기서 일할 때 엄청 재밌었단 말이지...
원래 앱이나 웹 기획을 하기도 했고 서비스 기획에도 발을 걸치고 있었고.
지금 하는 일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앞서 말했듯이 마감인생이라...
모든 형들이 싫은 일이나 힘들어도 참고하는 이유가 나에게도 있는지라
그냥 참으면서 하다보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었거든 ㅜㅜ
그러던 차에 저런 공고를 보니 맘이 싱숭생숭하다 크으...
오늘 날도 좋은데 공원에서 뒹굴면서 고민이나 때리고 싶다 ㅋㅋ
(실제로는 진드기한테 물릴 수 있으니까 조심해!)
5월의 마지막 금요일이네!
횽들 다 활기차고 즐거운 금요일이 되기를!
안녕하세요
뉴비 잘부탁드려요~
반갑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을 하시네요~
자주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