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헬로의 가즈아 일기] 2018-05-14 정말 화장한 날씨. 도투락 월드에서 바이킹 타고 어질 어질. 알콜 보충 with 맥주

가즈아 형들 잘 잤어??

어젠 아침에 왼쪽같던 날씨가 낮엔 오른쪽처럼 정말 화창하게 바뀌더군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았어

나는 동생네 가족들과 경주 도투락월드에 갔었어

점심때쯤 들어갔는데 사람이 너무 너무 많더라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패밀리 바이킹

얼마나 좋아하냐면은

한번 타고 끝나고 내려오면 바로 또 줄서러가서 또 타고 또 타고

아 정말 속이 울렁거려

난 어제 3번 탔는데 힘들었어

아들은 무려 6번이나 저걸 타더군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비룡 열차

내가 힘들어서 같이 못 타겠다고 했더니 혼자 맨앞에 타는거 있지??

저 신나는 얼굴 봐 ㅋㅋㅋㅋ

바로 옆엔 이번에 새로 생긴 놀이기구가 있던데 정말 보고만 있어도 심장이 멈출것 같았어

어렸을땐 놀이기구 잘 탔는데 이젠 그냥 무섭고 그래서 못 타겠어 ㅠㅠ

관람차 탔더니 한눈에 들어오던데 정말 소름 끼치네

이건 너무 이상하게 생긴 꽃이길래 사진에 담아 보았어

노란 꽃잎에 보라 꽃잎이 같이 달려 있던데

정말 신기하게 생긴 꽃이야

그렇게 놀고 집에 왔더니 10시더라고

하루종일 술 한잔도 못하고 알콜부족으로 정말 힘든 하루였어

하필 집에 술이 소주밖에 없어서 맥주를 좀 사왔지

안주 만들힘도 없어서 그냥 일미에 아들의 젤리를 좀 뜯었지 ㅎㅎ

입가심만 하고 자려고 했는데

얼마나 갈증이 났는지 정신을 차려보니 이렇더군

아껴 먹으려고 했는데 다 먹어 버려서 또 술 사러 가야할듯

그나저나 주말동안 물놀이에 놀이동산에 너무 무리했는지 아들님이 또 아프시네

목이 부어서 계속 기침 하는데 출근하기 전에 병원 가보려고 했는데 일어날 생각을 안하시네

얼릉 밥 먹이고 병원 갔다가 유치원 데려다 주고 출근해야 하는데

아들님 주무시는 사이에 가즈아 일기를 다 써버렸네

그럼 가즈아 형들 이번주 한주도 행복하게 보내고 신나는 오늘 하루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