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선생님은 여기서 알바해~

이글은 남자들을 선동하려는 글이아니야.
스티미어 된지 약 1달 반됐어. 그동안 내가올린글들이 내가먹는 음식,일상,과거 여행애기들인데
살림이 넉넉하지안아 너무 현지화된 일상을 살다보니 다른사람들과 공감하기가 쉽지안네... 먹는것도 매일 길거리 음식이고..
그래서 가즈아~에 한번 찾아와 봤어.. 반말하면 정말 날걸로 애기할수 있을것 같아서.
하소연 하러 온건아니고~

베트남 호치민에서 1년가까이 혼자 언어공부하고 살다보니까 .
"내가 노량진 고시촌에 사는건가!"
"베트남에서 살고있는건가! " 헷갈릴 정도야....가끔 혼자 한국말을 해보기도 해!
더 중요한건 공부한지 조금 지나니까 현지인과 많이 애기하고 싶거든...
그래서 공부를 마치고 나는 수영연습하러 저녁에 자주 수영장에 가거든

수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는 커피나 음료를 마시는 카페가 많이 있어.

이동네 카페는 특이하게 여종업원이 많아... 차를 시키고 앉으면 옆자리에 앉아서 대화를 하는곳이야.
이곳에서 알바하면 대화를 해주므로써 다른 일반 커피숍보다 시급이 더 좋거든....
보통카페 이름이 anh em (오빠 동생 카페) hoasen(연꽃카페) 이래...

당연히 술은 팔지안아.... 그리고 혹여나 사진보고 오해하면 형들 생각이 불순한거야~~ 알았지.
이것또한 베트남에 커피숍 문화거든.
그리고 대부분이 한국어 ,영어 못해

한 카페 알바중에 한명이 가끔내가 가면 나에 베트남어 발음이나 성조를 잘가르쳐줘...
덕분에 일상회화와 베트남어 실력이 많이 늘었어....
커피숖 알바지만 나한테는 정말 참 고마운 선생님이야 그리고 이친구는 19살에 일찍 결혼한 애기 엄마거든
베트남은 아직도 우리네 예전처럼 빠르면 19세~25세 전후로 결혼을 일찍 하는 사람도 많거든..

이때 이런 대화를 했던것 같에....
*알바: 저 길건너 스시집 정말 맛있데....
*나 : 오!그래 나두 정말 먹고싶다!.... 나두 스시 못먹은지 정말 오래됬다...

이것도 내가 보고 사는 세상이거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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