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오늘은 최고의 출근길이었어!!!!!!!
오늘 출근길에 너무 신나는 일이 있어서 처음으로 kr-gazua를 쓴다.
이거슨 최초의 kr-gazua와 kr-pet의 역사적인 콜라보라고 할수 있지.
오늘 아침에 출근하려고 기차를 탔어.
그런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블랙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주인하고 같이 있더라고?
그래서 난 그 반대편에 앉았지.
그랬더니 이눔이 슬며시 내쪽으로 오더니 힐끔힐끔 쳐다보더니만
만져달라고 이렇게 옆에 앉는거야.
주인을 보니 만져주라고 눈짓 하길래..
격하게 만져줬지. 눈 뒤집히고 귀 뒤집히고 너무 좋아하드라.
내가 강아지들을 좀 잘만져주거든.
강아지들에겐 내가 금손!
녀석을 실컷 만져주고나서, 할일이 있어서 노트북을 꺼냈지.
그랬더니 녀석이 눈치 챘는지 자기 주인한테 가서는 꼬랑지를 미친듯이 흔들더라고.
아마 자랑하고있는것 같더라고?
"저 형아가 만져줬쪙! 개잘만짐!"
ㅋㅋ
하지만 주인은 누구랑인지 열심히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어서 녀석과 놀아주지 못했지.
아무리 크고 귀여운 멍뭉이라도 잠깐 놀아주는건 재밌지만 주인 입장에선 귀찮겠지. ㅋㅋ
녀석은 금새 지루해하기 시작했어. 자꾸 나를 쳐다보더라구.
더 만져주고싶었지만 나도 할일이 있어서...
그렇게 그녀석은 점점 지루한 표정으로 졸기 시작했어.
개심심해!!
놀아줭!!
치명적인 뒷태도 보여줌.
개무룩.
귀나 긁자 ㅋ.ㅋ
녀석이 아주 굿보이더라구.
착하고 등빨도 좋고.
덩치나 생김새를 보니 그레이트데인하고 약간 섞인것 같긴 했어.
깜지 신랑 삼으면 딱 좋겠다.
깜지아빠 올패스형 허락을 받아야겠지.
@allpass형 딸래미 국제결혼 허락함?
암튼 블랙랩과 함께 출근한 오늘은 출근길은 최고였다.
끝내줬어... 후후
댕댕이 포스팅이네!
아직 덜 큰 것 같은데 슬프게생겼어 ㅋㅋ
미골형 쟤 엄청컸어. 제일 큰 세퍼트보다 약간 더컸음 ㅋㅋ
다 큰 아이였어? ㅋㅋ
털이없어서 작아보였써
체중관리 잘 하고있는거네 날씬해보여서 ㅋㅋ
ㅎㅎ 역시 날씬하면 동안이되는구낭 ㅎㅎ 흠.. 스미골이야말로 날씬한데...읭?
ㅋㅋㅋ 겁나 심심해보이는게 눈에 보인다
진짜 강아지가 35분이나 가만있으려니 진짜 개죽을맛일듯 ㅋㅋ 그래도 끝까지 착하게 잘 있었음 ㅋㅋ
귀엽다ㅋㅋ 근데 기차에 강아지 저렇게 데리고 타도 괜찮은건가?
영국은 괜찮아. 왠만한곳은 강아지가 다 갈수있지. 제어 안되는 강아지만 아니라면 누구도 뭐라하지 않음 ㅎㅎ
아 거기 영국이구나! 한국인줄알고ㅋㅋㅋ
깜지야~ 이형 바람났다~!!!
수컷이야. 깜지 신랑감으로 가즈아 ㅋㅋ
아... 깜지야..
앜..... 올해 본 최고의 댓글이야. 풀보!
허~-- 아직 깜지를 시집보내고 싶은 생각이 없지만 국제 결혼이라....... 지들이 좋다면야 허락해 줘야쥬 ㅎㅎ
ㅋㅋㅋ개귀엽. 목줄을 보니 주인이 시저 밀란 방송 좀 본 듯
목줄만보고 어케알어 형?
주인형도 한등빨 하는 훈훈한 젠틀맨이었음.
목걸이랑 리드줄 분리된 거 안 쓰고 저렇게 고리 지어서 채우는 사람 중에 밀란 추종자가 많거든. 나도 그중 하나고.
오오 형 개잘아네. 개전문가답다. +_+
ㅋㅋㅋ 가즈아 태그 분위기 원래 이런가요? ㅋㅋㅋ
존대말하면 다운보팅 한다 처음이니까 봐준다~ ㅋㅋ
ㅈㅅ
우와 나도 만지고싶당ㅠㅠㅠ
치명적인 귀여움을 가졌네 글구 기특해
기차에서 숨멎 심멎 여러번 했어
무사히 살아남아서 다행임 ㅋㅋ
아~~~~완전귀욤 곰형아강아지계의금손이었구나?ㅋ
그러엄 괜히 가이드독 하는게 아님. ㅋ.ㅋ
요약 : 개잘만짐 >> 개졸림 >> 개심심 >> 개무룩
지금은 개피곤.. 퇴근만 기다린다 ㅜㅜ
저 블랙강아지를 내 애견으로 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