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II 7화

in #kr-game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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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 : (제대로 말할수가 없어... 어째서지?)
엑셀렌 : 저기 저기, 저기야, 그거 말야 사투리? 어디 출신?
라미아 : ......
엑셀렌 : 혹시나 하니 캐릭터성이란 거?
라미아 : (이 여자...)
브릿트 : 뭔 소릴 하세요, 소위님. 스페이스 콜로니 출신이라고 여기 문서에 써 있잖아요?
라미아 : 그, 그 말씀대로였습니다에요? 호호호호.
브릿트 : (어, 얼굴은 안 웃고 있어...)
라미아 : (큭, 틀림없어. 전이시의 쇼크로 언어기능이...!)
엑셀렌 : 흐~응... 그치만, 신경이 쓰이네.
라미아 : (...눈치챈건가?)
엑셀렌 : 우후후~ 라미라미? 잠깐 괜찮을까나?
라미아 : 제 얼굴에 뭔가 묻어있습니까인가요?
엑셀렌 : 얼굴보다 좀 더 아래. 가넷도 울고 가겠네. 쭉쭉~빵빵이라고.
라미아 : 아래...?
브릿트 : 가넷씨? 쭉~빵? 서, 설마... 가가가, 가슴 얘깁니까!?
엑셀렌 : 어라라~ 얼굴을 새빨갛게 하고는, 젊구나 얘. 브릿트군, 그치만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상상해버리는 건 좀 그렇지 않니~?
브릿트 : 우욱.
엑셀렌 : 자아 자아. 좀 더 봐도 돼.
브릿트 : 된다니 뭘!?
라미아 : ...[쭉~빵] 이란 건, 이걸 얘기하는 거라던가 해버리는 걸까요?
브릿트 : 아니, 그게, 그렇게 가까이 오시면... 아우.
엑셀렌 : 어머 싫어라. 코피? 글래머 미녀에 숫총각, 수줍음 많은 소년, 뒤엔 목석남. 즐거워질 것 같지 않아?
쿄스케 : 누가 목석이야.
엑셀렌 : 어라, 자각은 있나보네.
라미아 : (이 여자... 알 수가 없어.)
엑셀렌 : 뭐 그런 관계로다가... 잘 부탁해, 라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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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 : 네. (독특한 거리감을 가진 여자다. 외견만으로 판단하지 않는 쪽이 좋겠어. 쿄스케 난부와 같이 경계가 필요한가. 상황에 따라서는 제거하지 않으면 안돼.)
쿄스케 : ...자기소개를 해 두지. 내가 쿄스케 난부. ATX팀의 대장을 맡고 있다. 계급은 중위다.
라미아 : (ATX팀... 분명 그 부대의 전신이었지. 그리고 AAA클래스의 타겟... 코드 [베오울프], 쿄스케 난부. 사고는 있었지만 임무의 제2단계까지는 성공인가.)
브릿트 : 저는 브루클린 락필드 소위입니다. 브릿트라고 불러주세요.
엑셀렌 : 귀여운 그녀가 있으니깐 유혹하면 안돼? 라미아.
라미아 : ...(브루클린 락필드... 그 이름도 데이터에 있어. 문제는 데이터에 존재하지 않는... 이 여자.)
엑셀렌 : 그러면 이어서, 난 엑셀렌... 엑셀렌 브로우닝 소위야. 잘 부탁해?
라미아 : !!
엑셀렌 : 왜그러니?
라미아 : (브로우닝... 브로우닝이라고? 설마...)
엑셀렌 : 응~ 그렇게 이상한 이름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라미아 : 하나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입니다만... 소위의 가족분은?
엑셀렌 : 가족? 나랑 아빠뿐이야.
라미아 : (...단순한 우연인가. 하지만 그 분과 닮은 것 같은 느낌도 들어...)
엑셀렌 : 그런 관계로, 라미아. 나를 부를때는 [언니야] 라던가 [엑세언니] 라고 부를 것. 그게 룰이야?
라미아 : 말씀하신바 잘 알아버리고 말았어요. 엑세언니.
엑셀렌 : 우후후~, 잘 부탁해용.
쿄스케 : 이상한 상하관계를 만들지마... 라미아 러블리스. 이제부터 우리들과 행동을 같이 하게 되었다.
라미아 : 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랍니다. (남은 건 언어계냐... 이건 어떻게 안되겠군.)
쿄스케 : (...시작기와 테스트 파일럿인가. 수상한 냄새가 나는군. 무언가의 전조가 아니면 좋겠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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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델 : 반응이 있었다고?
레몬 : 응. 북미지구 앨라배마에서 말야. [로즈] 에게서의 보고야.
빈델 : 이쪽에 올 타이밍과 전송 포인트가 꽤나 어긋나있는데... 문제 없는건가?
레몬 : 어떨런지. 전이시의 에너지 수치가 예상했던 한계치를 훨씬 뛰어넘었어...
빈델 : 실패했다면 즉시 다음 수를 타진하지 않으면 안돼.
레몬 : 그렇게 서두르지 마. 네버랜드와 달리 기체의 전이 그 자체는 성공했기도 하고... [로즈] 가 뒷처리도 다 해준 것 같아. 단...
빈델 : 뭐지?
레몬 : 신경계에 영향을 줬을지도 모르겠네. 그 애의 경우 델리케이트하거든.
빈델 : 결국 그정도 물건인가. 그렇다면 그 남자의 수색에 주력하는 쪽이 좋겠어. 이쪽에 와 있다는 건 알고 있으니까 말이야.
레몬 : 뭐어 뭐, 기다려봐 좀. 그 애, 임무수행의 확실성은 높다구. 그도 그 점은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었잖아.
빈델 : ...좋지. 맡기겠다.
레몬 : (잘 해야해, W17...)
[수송기 기내]
브릿트 : 그래... 테슬라 연구소로 돌아가는 거야?
쿠스하 : 응... 삼식의 조정작업을 돕지 않으면 안되거든. 또 헤어지고 마는거네 우리.
브릿트 : 어쩔 수 없지. 서로간에 일이 바쁘니깐.
쿠스하 : 다음번엔... 언제 만날 수 있을까?
브릿트 : ...모르지. 이번 임무는 오래 갈 것 같아.
쿠스하 : 그래...
브릿트 : 미, 미안.
쿠스하 : 아냐. 브릿트군이 나쁜 게 아닌걸.
브릿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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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하 : 나 말야... 예전처럼 브릿트군과 같은 전함에 타면 좋겠구나 하고 생각할 때도 있어.
브릿트 : ...나도... 아니, 넌 더 안전한 장소에 있었으면 해. 내 멋대로 그렇게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쿠스하 : 그렇지 않아... 다음번에 만날 때를 기대하고 있을게.
브릿트 : 그래. 그러면 이제 가지 않으면 안될 시간이니깐.
쿠스하 : 나도... 수송기가 떠날 시간이야.
브릿트 : 쿠스하, 이번 임무가 끝나고 휴가를 받게 되면 테슬라 연구소로 갈게.
쿠스하 : 응. 기다릴게.
브릿트 : ......
쿠스하 : 브릿트군...
브릿트 : ...아, 큰일날뻔했네. 중요한 걸 잊고 있었어.
쿠스하 : 에?
브릿트 : 테슬라 연구소에 가서 리슈 선생님을 만나게 되거든 이걸 넘겨주지 않겠어?
쿠스하 : ...디카 메모리칩?
브릿트 : 그래. 요전번의 사무라이 가리온의 영상 데이터가 담겼어. 그녀석이 어떻게 시시오 블레이드를 가지고 있었는지가 신경쓰여서. 선생님께 여쭤보니 데이터를 좀 보내달라고 말씀하셔서.
쿠스하 : ......
브릿트 : 물건이 물건이니만큼 확실히 선생님께 건네드리고 싶어. 또 이 건에 대해선 위에서 입막음 조치가 내려왔으니깐 비밀리에... 부탁해.
쿠스하 : 응, 알겠어. (정말... 이런 때까지도 일에 대한 얘기라니깐. 그래도 그 점이 브릿트군 답지만.)
[랭글리 기지 활주로]
오퍼레이터 : 플래티넘1로부터 어설트 각기에, 반입작업 개시전까지 그 자리에서 대기하라.
쿄스케 : 어설트1, 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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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렌 : ...효율이 좋은 건 알겠지만, 그래도 우리들에게 기체를 직접 반입하게 시키다니. 함장 아저씨도 케네스 사령관만큼이나 사람 다루는 게 험악하다니깐.
쿄스케 : ...통상회선을 열어둔 채로 불평을 하는 건 그만두는 편이 좋아.
엑셀렌 : 어라? 어머 실수. 다 들려버렸을까나?
쿄스케 : 아무 소리 안 하는 걸 보면 괜찮은 것 같다만.
브릿트 : 그런데 쿄스케 중위님. 라미아씨는?
쿄스케 : 시로가네 안에서 안쥬르그의 수리에 참여하고 있어. 그녀가 아니면 모르는 부분이 여러가지로 있는 모양이니까.
브릿트 : ......
엑셀렌 : 응? 저거 말야, 쿠스하가 타고 있는 수송기 아냐?
브릿트 : 네. 그래요.
엑셀렌 : 우후후~, 이대로 괜찮아? 브릿트군?
브릿트 : 괜찮고 말고간에 이게 다 일이니까요.
엑셀렌 : 모범적 대답일세. 그치만, 처녀 헌터로서는 낙제점이야?
브릿트 : 네에? 저한테 뭘 헌팅시킬 생각이세요?
엑셀렌 : 하아아~ ...이 꼴을 보면 헤어질 때도 아무것도 안 한 모양이네.
브릿트 : 아무것도, 라니... 조금 부탁을 하나 하긴 했는데요.
엑셀렌 : 퓌유우우우~ ...지금까지 대체 뭘 배워온거니.
브릿트 : 그, 그렇게 낙담해도...
쿄스케 : 뭘 가르쳤는데, 니가.
엑셀렌 : 뭐 여러가지 요런저런거. 그러면 뭐 여기선 손을 흔들어주는 것만이라도, 응?
브릿트 : 손이라뇨... 그런 거 저기서 보일리가 없잖아요.
엑셀렌 : 융통성이 정말 없구나. 퍼스널 트루퍼의 손은 무기를 잡기 위한 것만이 아니에용.
브릿트 : 네? 설마...
엑셀렌 : 그 설.마.양. 자아, 다 같이! 최ㅡ고다ㅡ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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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트 : 어째서 거기서 그 포즈가 나와요!?
쿄스케 : 브릿트, 발광신호의 사용을 허가하지. 쿠스하를 마중해줘라. 포즈는 너 좋을대로 해.
브릿트 : 네, 네엣!
쿠스하 : ...! 저건... ATX팀! 아하핫, 바이스가 손을 흔들고 있어! 거기다 발광신호... 열.심.히.해... 고마워, 브릿트군. 다.시.만.나.자... 쿄스케 중위님도. (고마워요... 다녀오겠습니다.)
브릿트 : (쿠스하... 건강해)
오퍼레이터 : 플래티넘1으로부터 어설트 각기에, 반입작업을 개시하라.
쿄스케 : 어설트1, 알겠다... 엑셀렌, 브릿트. 우리들도 간다.
엑셀렌 : 라져라져!
브릿트 : 알겠습니다.
[오스틴 시로가네 격납고]
라미아 : (PTX-003C, 알트아이젠. PTX-007-03C, 바이스리터... 무장에다 퍼스널 컬러, 형식번호, 명칭이 내 데이터와 달라. 그리고 휴케바인의 후계기, 연방군의 주력기이기도 한 리온... 저쪽 상황과는 여러가지로 다른 것 같아. 하지만 그 여자... 엑셀렌 브로우닝도 신경쓰여. 단순한 우연이라고 생각하지만...)
쿄스케 : ...우리들의 기체에 흥미가 있는건가?
라미아 : 쿄스케 중위님. 저도 파일럿의 한 사람이라는 거로서니까요, 다른 기체엔 흥미가 있습니다 랍니다인데요. 자사의 기체라면 또 모를까 군용 커스텀기는 그리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니란 겁니다래서요. (...어떻게 할 도리가 없군, 이 말투는.)
쿄스케 : 커스텀기가 신기하다, 이 소린가. 그건 안쥬르그도 같을텐데.
라미아 :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일까요?
쿄스케 : 이스루기의 기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어디의 기술을 사용한 거지?
라미아 : 어디고 뭐고간에, 이스루기 중공의 기술인 게 뻔해버리는거지요 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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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스케 : 알겠어, 안쥬르그 건은 됐다 치지. 허나 네 조종기술, 그 몸놀림... 민간 파일럿 치고는 너무 완성되어있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야... 닮은 사람을 굳이 꼽으라면...특수전기 교도대의 파일럿에 더 가까워.
라미아 : 그건 저도 항상 의문이라고 생각하던 차입니다란 거인데요...
쿄스케 : 시키는 대로 훈련을 받았을 뿐이라 이건가?
라미아 : 네에.
쿄스케 :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을 하고서는 뒤에서 일을 꾸미는것에... 그리 좋은 추억이 없어서 말이지.
라미아 : 중위님... 확실히 말씀해버리셔주시네요.
쿄스케 : 아니. 그렇게 신경쓰지 마라. 네 스폰서가 이스루기만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 뿐이야.
라미아 : (날 시험하는 건가, 그럼...)
쿄스케 : (넘어올테냐? 이쯤이면 무언가 다른 카드를 뽑아들텐데...)
일반병 : 쿄스케 중위님. 여기 계셨습니까.
쿄스케 : 무슨 일이지?
일반병 : 함장님으로부터의 명령입니다. ATX팀은 메인브릿지로 집합하시랍니다.
쿄스케 : 알겠다. 가자, 라미아.
라미아 :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 말은 모두 진실이라는거지요니까, 의심치 마시길.
쿄스케 : ...그런 걸로 해 두지.
라미아 : 네. ([이쪽] 에서도 [저쪽] 에서도... 주의해야 할 건 이 남자인가. 활동하기 힘들어지지 않으면 좋겠건만.)
[시로가네 브릿지]
리 : 이후의 편성에 대해서 말인데... 전투시엔 기본적으로 네녀석들 ATX팀이 전선을 맡아라.
쿄스케 :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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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렌 : (뭐~랄까, 본격적으로 휘둘릴 것 같네. 물론 전위, 돌격은 언제나 그랬던 거지만.)
오퍼레이터 : 함장님. 사이트 24에서 보고가. 포인트 YT887에서 DC잔당으로 추정되는 기체가 캐치된 듯합니다.
리 : ...가깝군. 설마하니 휴스턴 기지를 노리고 있는 건가?
오퍼레이터 :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리 : ......
쿄스케 : 함장님, 저희들도 휴스턴으로?
리 : 아니. 우리들은 우리들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대로 멕시코 고원으로 향하지.
브릿트 : 어째서입니까!? 함장님은 휴스턴 기지를 내버리실 생각입니까!?
엑셀렌 : (아이구야... 브릿트군, 아~직 한참 풋사과란 말야.)
리 : 브루클린 락필드 소위. 네놈은 지금까지 어떤 교육을 받아왔나?
브릿트 : !?
리 : 상관의 명령엔 절대복종. 그게 군대의 원칙이다. 그걸 지키지 않는 자는 명령계통을 혼란시키는 요인이 되고 전체의 작전행동과 사기에 악영향을 미친다. 개개인이 주어진 명령에 따라 정해진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지 않으면, 우수한 전과를 올리는 것 따위 불가능해.
라미아 :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로군. 병사에게 요구되는 건 임무의 완수다.)
브릿트 : 그, 그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스턴 기지로 향하고 있는 놈들도 DC잔당일 가능성이...
리 : ...본함의 임무는 어디까지나 멕시코 고원에 잠복하고 있다고 추정되는 DC잔당의 토벌이다. 항로를 변경해서 휴스턴으로 가면 시간과 물자의 손실로 연결되지. 그리고 그 기지에도 전력은 있어. 구태여 본함이 갈 필요는 없다.
브릿트 : 하지만 함장님!
리 : 그 이상 입을 놀리면 영창에 쳐넣겠다.
브릿트 : 영창이 무서워서...!
쿄스케 : 거기까지다, 브릿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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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트 : !!
리 : 나 참...네놈들 같은 군인이 L5 전역의 중심전력이 되었었다니, 난 인정 못해. 그리고... 용서 못해.
브릿트 : (!? 용서 못한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쿄스케 : 함장님, 발언해도 되겠습니까.
리 : 뭐냐?
쿄스케 : 휴스턴에는 신 주력기인 양산형 휴케바인MK-II가 배치되어 있고, 특별 프로젝트의 실험장이기도 하다고 들었습니다.
라미아 : (양산형 휴케바인? 거기에 실험기라고?)
쿄스케 : 전 적의 목적이 그것들의 정보수집... 혹은 탈취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리 : 그렇게 생각한 근거는?
쿄스케 : 일전의 시험장 점거사건입니다. 함장님께선 그 상세한 내용을 케네스 사령관님께 들으셨습니까?
리 : ...들었지. 그래서?
쿄스케 : 현시점에서 양산형 휴케바인이 배치되어있는 기지는 북미지구에 네 개... 그 중에서도 보유전력이 가장 적은 건 휴스턴 기지입니다. 그렇다면...
리 : 적은 가장 허술한 곳을 노릴 생각이라고?
쿄스케 : 그렇습니다.
리 : (있을 수 있는 얘기야. 여기서 케네스에게 빚을 만들어두는것도 나쁘진 않지. 이후의 일들을 생각해서 말이야.) 그러면 ATX팀은 즉시 출격하여 휴스턴으로 향해라.
쿄스케 : 저희들만으로?
리 : 그래. 말을 꺼낸 건 네놈들이다. 열심히 해 봐라.
엑셀렌 : (어라라,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대사네.)
리 : 본함은 예정대로 멕시코 고원으로 향한다. 네놈들은 일이 끝나는 즉시 복귀해라.
쿄스케 : ...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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