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40화

in #kr-game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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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네 브릿지]
에이타 : 적기, 퇴각했습니다!
테츠야 : 쿠스하의 그룬가스트 2식은?
에이타 : 기체가 행동불능이 되기 전에 퇴각... 구출은 실패한 듯 합니다...
테츠야 : 그런가...
다이테츠 : 다른 지역에 나타난 에어로게이터 부대는 있는가?
에이타 : 아니요, 저희들과 접촉한 부대뿐입니다. 동일한 정찰기도 다른 지역에선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이테츠 : (왜 카와사키에 나타났는지는 불명이지만... 표적은 우리들이었다는 건 틀림없는거 같군...) 좋아... 이즈로 귀환한다.
테츠야 : 옛.
[히류개 격납고]
이름 : 브릿트의 상태는?
카티나 : 좀 전까지 날뛰었지만, 쿄스케와 엑셀렌이 달래줘서 진정된 것 같아.
이름 : 그런가...
러셀 : ...브루클린 소위가 그렇게까지 소란을 피운 건...
이름 : 어쩔 수 없지.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끌려가서 적이 돼버렸으니까.
료우토 : ...그녀는 이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없는 걸까요...?
이름 : 솔직히, 그건 잉그램 소령의 생각에 달린 거겠지. (어쨌든, 나와 쿄스케의 예상은 틀어지지 않은 듯 하지만.)
러셀 : ...쿠스하 상사는 우리들의 부름에 반응해, 일시적이라고는 해도,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그러니, 그녀를 구할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카티나 : 그래. 뒤는 우리들이 얼마나 보조해줄 수 있냐겠지...
이름 : 호오... 너한테서 보조라는 말이 나오다니 놀라운데.
카티나 : 그 정도의 분위기 파악은 한다구. 평소보다 신경은 쓰고 있지만.
러셀 : (자기 나름대로 지금까지도 파악은 하고 있었구나...)
카티나 : 뭐야, 뭔가 하고싶은 말이 있다는 표정인데, 러셀.
러셀 : 아, 아니... 별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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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 : (브릿트군과 쿠스하가 접촉했을 때의 반응은, 염동감응... 그렇다면, 잉그램 소령의 진의를 풀 열쇠는 특수 뇌의학 연구소에 관한 데이터 중에 있을지도...)
길리엄 : 라다... 내게 볼일이란 건?
라다 : 미안해요, 길리엄 소령님. 긴히 드릴 말씀이 있어서...
길리엄 : 공교롭게도, 요즘 몸에 문제는 없는데...
라다 : 네?
길리엄 : 요가 얘기가 아닌가?
라다 : 예, 네에... (...내가 그렇게까지 모두에게 억지로 요가를 시키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걸까?)
길리엄 : ...미안하네. 그래서, 얘기라는 건?
라다 : 실은... 소령님이 갖고 계신 정보부의 특수 코드로... 어떤 극비 데이터의 프로텍트를 해제해 주셨으면 해요.
길리엄 : ...가벼운 얘기는 아니군. 사정을 들려줄 수 있겠나.
[데이터실]
길리엄 : 과연. 에어로게이터의 대형 기동병기에서 검출된 염동파의 패턴이... 잉그램 소령이나 비렛타가 사용했던 샘플의 패턴과 비슷했다는 거군.
라다 : 예...
길리엄 : 거기서 유추할 수 있는 답은 내 예상과 일치하는군.
라다 : 그러면, 길리엄 소령님도...?
길리엄 : 그래. 지금은 그 물증을 모으고 있는 중이야.
라다 : ...아마도, 이 건은 언젠가 모두 눈치채겠죠. 그러니까, 잉그램 소령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조금이라도 단서가 되는 곳부터 조사해 봐야 해요...
길리엄 : 알았다. 그럼 서둘러 프로텍트 해제에 착수하지.
[지구연방군 극동지부 이즈기지]
사찰관 : 그럼, 소위... 넌 에어로게이터와 아무 관계도 없다는거군.
류세이 : 당연하지! 잉그램이 적이었다는 것도 얼마 전에 알았다고!
사찰관 : 호오... 뒤에서는 잉그램 프리스켄에게 우리 군의 정보를 보내고 있는건 아닌가?
류세이 : 정보라고!? 왜 내가 배신자인 그 녀석에게 그런 짓을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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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관 : ...뭐, 됐어. 그런데 네 가족의 데이터를 조사해 봤다.
류세이 : ! 아버지랑 엄마를...!?
사찰관 : 부친은 경찰관... 수년 전의 은행강도 사건에서 인질을 감싸고, 순직.
류세이 : ......
사찰관 : 그리고, 모친은... 잉그램이 남긴 극비파일 중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다.
류세이 : !! 어, 엄마의 이름이...!? 농담이지!?
사찰관 : 안됐지만, 사실이다.
류세이 : 뭐...!
사찰관 : ...특수 뇌의학 연구소 피험체 넘버3, 유키코 다테. 163년 입소, 165년 등록말소... 잉그램은 그렇게 기록해놨더군. 그녀가 퇴소한 후에도, 그 데이터는 연구에 사용되었던 것 같다.
류세이 : 트, 특수 뇌의학 연구소라면, 아야네 아버지의...!?
사찰관 : 그래. T-LINK시스템의 개발자, 켄조 코바야시 박사가 소장을 맡고 있는 연구소다.
류세이 : 어, 엄마가... 그런 곳에 있었다니...!!
사찰관 : 아무래도, 잉그램이 널 R-1의 테스트 파일럿에 임명한 건... 우연은 아닌 것 같군.
류세이 : 그, 그런... 바보 같은...
[네비이므 내부]
게자 : 녀석들과 접촉했을 때의 두통, 그건 대체 뭐야?
아타드 : ......
게자 : 그것만 없었다면, 녀석들을 더 괴롭힐 수 있었다구.
아타드 : 그렇게 초조해 할 것 없어. 넌 아직 깨어난지 얼마되지 않으니까.
게자 : 아니, 녀석들은 어쨌든 짜증나...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아타드 : ...그럼, 그들을 빨리 처리해야겠네. 그러면 네 두통도 나을 거야.
게자 : 빨리라고? 웃기지 마, 이제부터 녀석들과 신나게 게임을 즐기려는데.
아타드 : 그럼 두통은 잠시 참아야겠지.
게자 : 알았으니까, 빨리 출격시켜 줘. 이번엔 그런 인형은 빼고, 나 혼자 말야.
아타드 : 아니, 다음은 내가 나가마. 손에 넣고 싶은 샘플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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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 : 샘플이라고?
아타드 : 그래. 내 기술에 걸려들 듯한 좋을 샘플 말이야... 우후후후.
[지구연방군 극동지부 이즈기지 데이터실]
길리엄 : ...좋아. 이걸로 잉그램 소령이 남긴 특뇌 연구소 관계의 파일의 프로텍트는 해제됐다.
라다 : 마이 코바야시의 데이터는 있나요?
길리엄 : 그래. 피험체 넘버5... 마이 코바야시, 164년 입소...
라다 : 에...?
길리엄 : 왜 그러지?
라다 : 그녀의 생년월일 데이터를 불러주시겠어요...!?
길리엄 : 159년 6월 17일이라고 되어 있는데?
라다 : 그, 그런...! 그럼 그녀는 아야의 여동생인데 6살이나 연상인 게 되요.
길리엄 : ...아야 대위는 확실히, 마이 코바야시를 자신의 여동생이라고 했나?
라다 : 예, 예에... 4살 어린... 그리고, 181년의 연구소 폭발사건으로 죽었다고 들었어요...
길리엄 : 이상하군. 잉그램 소령의 기록에는... 마이 코바야시는 165년부터 180년까지 실험과 냉동처치를 반복하며... 이듬해의 특뇌 연구소 폭발사고 후, 다시 냉동처치를 받고... 피험체 넘버4의 제니퍼 폰더와 함께 파기... 라고 되어있는데.
라다 : 그, 그럼... 마이 코바야시는 사고로 죽은 게 아니라, 아직 살아있다는...!?
길리엄 : 잉그램 소령의 기록을 믿는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겠군.
라다 : (...아야의 얘기와 너무 달라... 잉그램 소령의 기록이 맞다면, 마이는 아야의 동생이 아니라 언니라는 게... 아니, 그뿐만 아니라... 아야와 마이는 진짜 자매가 아닐 가능성도... 이 데이터와 아야의 기억... 대체 어느 쪽이 진실인거지?) ...길리엄 소령님, 켄조 코바야시 박사님은 이 일을 알고 있을까요?
길리엄 : 아마도.
라다 : 그러면, 박사님께 얘길 들어보면...
길리엄 : 그건 무리야. 현재 박사는 군 사찰부에 신병이 구속되어 있어. 다음 작전 전에 면회할 수는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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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 : 그럼... 소령님, 이 얘기는...
길리엄 : 그래, 알고있다. 당분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도록 하지. 하지만, 이 데이터 덕분에 잉그램 소령이 어떤 남자인지, 대충 예측이 되는군.
라다 : 무슨 의미인가요?
길리엄 : 책략을 좋아하는 인간은 상대에게 힌트를 주고 싶어하는 법이지. 물론, 대개는 그것마저 트랩이지만... 잉그램 소령의 힌트는 이상할 정도로 간단해. 마치 우리들을 도우려는 게 본심인 듯이 말이야.
라다 : ......
길리엄 : 아마도, 그는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임에 틀림없어...
[하가네 격납고]
엑셀렌 : 그래서, 결국 미남씨는 문책 없이 끝난 거야?
라이 : 에어로게이터 이전에 집안 문제로 의심을 받았지만... 결과는 결백함으로 나왔다.
시로 : 그거 다행이다냥.
엑셀렌 : 뭐, 시기도 시기이니. [독을 들고 독주한다] 란 느낌?
라이 : [독으로 독을 제거한다] 겠지.
엑셀렌 : 어머, 변함 없이 태클이 매서우시네.
류네 : 그래서, 류세이와 아야는?
라이 : ...아직 심문을 받고 있어. 곧 끝날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시로 : 이상하다냥. 아야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데, 왜 류세이가...?
류네 : 그 녀석을 보고 적의 스파이라고 생각한다면, 의사에게 가보는 게 좋을지도.
라이 : 동감이다.
쿠로 : 그렇게까지 말하지 않아도...
마사키 : 여어, 너희들 여기 있었냐.
류네 : 무슨 일이야, 마사키?
마사키 : 다이테츠 아저씨가 우리들에게 미끼역할을 해달라더라.
류네 : 미끼?
마사키 : 그래. 에어로게이터가 우리들을 집중해서 노리고 있는 건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래.
류네 : 과연. 우리들이 미끼가 돼서, 베이징 때처럼 녀석들이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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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렌 : 다이테츠 함장님들의 예상이 빙고라는 거네.
마사키 : 뭐, 사이바스터와 발시오네는 눈에 띄는 기체이기도 하고... 속도도 빠르니까 미끼역으로는 최적인 거지.
류네 : 알았어.
엑셀렌 : 와오! 류네, 혹시 이거 러브러브 찬스가 온거 아니야?
류네 : 응? 무슨 소리야?
마사키 : 엑셀렌, 너도 미끼역 명령이 나왔다구.
엑셀렌 : 어라라... 혹시 난 방해꾼이라는 거?
시로 : 우리들도 같이 있으니까 그렇지 않다냥.
쿠로 : 시로, 그런 의미가 아니다냥.
엑셀렌 : 어머. 쿄스케도 있었으면 더블 데이트였을텐데, 아쉽네.
마사키 : 뭔 소리 하는 거야. 그 녀석의 알트아이젠은 장기간의 비행은 불가능하잖아.
엑셀렌 : 으휴~ 다이테츠 함장님도 생각이 짧으시다니까. 부장은 태클을 걸어주지 않은걸까?
시로 : 다이테츠 함장님과 레피나 함장님이 그런걸 생각하고 명령을 내릴리 없잖냥.
라이 : 동감이다.
엑셀렌 : 뭐, 좋아. 불순한 이성교제가 없도록 내가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볼테니까.
라이 : 자기가 뭐하러 가는지 잊지 말도록.
마사키 : 됐으니까, 어서 가자구. 지금은 류세이들 몫까지 힘내지 않으면 안되니까.
라이 : ...미안하군.
마사키 : 신경쓰지마. 곤란할 땐 서로 도와야 하지 않겠어?
엑셀렌 : 그럼, 미남씨. 무슨 일이 있으면 뒤를 부탁해.
라이 : 그래. 서로 조심들 해라.
[하가네 식당]
재더 : 아야 대위님과 류세이의 심문이 끝났다며?
가넷 : 응... 류세이는 굉장히 풀이 죽은 거 같아...
재더 : 뭐, 많은 일이 있었으니. 아무리 녀석이라도 쇼크는 숨길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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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투니 : ...저기, 가넷... 이럴 땐 어떻게 하면 돼?
가넷 : 어떻게냐니...
라투니 : ...부탁해, 류세이의 힘이 되어줄 방법을 가르쳐줘...
재더 : 라투니, 너...
가넷 : 그럼, 그 애에게 가 줘. 아무말 안해도 좋으니까.
라투니 : ...응...
재더 : ...괜찮겠어?
가넷 : 응... 우리들의 서툰 동정이나 위로보다는.
재더 : 그렇겠군...
[하가네 격납고]
류세이 : (엄마가, 아야와 같이 연구소에 있었다니... 혹시, 병약했던 건... 실험인지 뭔지 때문에...? 제길... 결국, 우리들은 잉그램의 손위에서 놀아난 것 뿐인거야...?)
라투니 : ......
류세이 : ...라투니...
라투니 : ...잉그램 소령의 일을 생각하고 있었어?
류세이 : ...응. 지금 생각해보면, 짐작이 되는 부분같은건 있었어... 하지만, 난 믿었었어... 군에 들어온 것도... R-1에 탄 것도, 계기는 그 녀석이었어... 그런데도, 난... 난 처음부터 속아서는... 아야도 그 녀석을 믿고서... 제길... 난 아무것도 모른채... 이렇게... 어째서 이런 일이...!
라투니 : ...잉그램 소령은 우리들을 배신하고 적으로 돌아섰어... 이건 틀림없는 사실... 괴로워도 사실에서 눈을 돌리면 안된다고 생각해...
류세이 : ......
라투니 : 저기, 류세이... 언제나처럼 기운 내.
류세이 : ......
라투니 :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 모두 같으니까. 후회만 해서는 앞으로 나갈 수 없잖아? 이제부터 뭘 해야할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정해.
류세이 : (! 엄마랑 같은 소리를...)
라투니 : ...적어도, 난 그렇게 했으니까...
류세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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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화 허구의 그림자>
류네 : 저기, 다이테츠 함장님이 지정한 장소가 여기야?
마사키 : 그래. DC전쟁 때 방치된 기지라나봐.
류네 : 과연. 여기라면 에어로게이터와 싸워도 주위에 피해가 적을거라는 거네.
엑셀렌 : 그럼, 나머진 낚시 줄을 늘어뜨리고 기다릴 뿐이네. 월척이 걸리면 좋을텐데. 그런데... 얘, 얘. 류네.
류네 : ? 개인 통신?
엑셀렌 : 여자끼리라는 걸로, 묻고 싶은데... 실제로 요즘 마사키랑은 어때?
류네 : 어떠냐니... 뭐가 말이야?
엑셀렌 : 숨겨봤자 소용없어. 전부 다~ 알고 있으니까.
류네 : 알고 있다니, 뭘?
엑셀렌 : 네가 마사키에게 딱 자르듯 반했다는거.
류네 : 그, 그렇지 않아!
엑셀렌 : 어머머... 브릿트군처럼 알기 쉬운 리액션이네.
류네 : 놀리지마! 별로 마사키랑은 아무 관계도 아니니까.
엑셀렌 : 흐~음. 그 모습으로 봐선 정말 아무일도 없었나보네.
류네 : 당연하지. 저런 둔탱이, 상대해봤자 시간만 아깝다구.
엑셀렌 : 어머, 모르는 법이야. 저 애, 연상에게 인기있을 거 같으니까... 어쩌면, 연상의 미인에게 어프로치 받거나 했을지도 모른다구?
류네 : 그, 그런거야?
엑셀렌 : 만약, 정말이라면... 젊음으로 승부해야겠네. 뭐랄까... 팔팔함으로 어필해서...
마사키 : 어이, 너희들 뭐하고 있는 거야! 적의 반응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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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네 : !!
마사키 : !!
류네 : 저, 저건!?
마사키 : 그랑존과 발시온!
류네 ; 그, 그런...! 저 발시온은 아버지 전용의...! 어, 어떻게 된 거야!?
엑셀렌 : 어떻게 된 거냐니, 너희들 무슨 소리야!?
시로 : 어, 어째서 저 2대가 이런 곳에!?
쿠로 : 마사키, 여긴 일단 물러나는 쪽이...!
마사키 : 아니, 이건 뭔가 이상해. 그랑존은 그렇다 쳐도, 비안 아저씨가 살아있을 리가 없어.
시로 : 그럼, 저건 가짜라는 거냥!?
마사키 : ...그걸 확인해야지. 두 사람, 녀석들을 공격한다!
류네 : 아, 알았어!
엑셀렌 : 자, 잠깐! 녀석들이라니, 뭐야!? 아무리 봐도 저건...
슈우 : 크크크... 정말이지, 무지라는 건 죄군요... 마사키.
마사키 : ! 슈우!!
슈우 : 당신은 제게 이길 수 없다는 걸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마사키 : 이 자식! 그때, 잠시동안 아무짓도 안한다고 말한 건 거짓말이었냐!?
슈우 : 화이트 스타 때의 얘기입니까? 제 말을 믿다니, 여전히 사람이 좋으시군요.
마사키 : (이쪽의 유도심문에 걸리지 않았어... 설마 진짜인 건가? 아니, 하지만 뭔가 달라. 저 녀석은, 일부러 의미도 없이 나타날 녀석은 아니야. 그리고 무엇보다... 사이바스터가 저 그랑존에 반응하지 않아...!)
비안 : 류네야... 왜, 내게 덤비는 거냐?
류네 : 아, 아버지...! 정말 살아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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