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17화

in #kr-game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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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원 : 아니~, 우리 조사대도 이곳의 어둠 지대가 수상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무런 단서가 나오지 않고 있어.
크레스 : 그렇습니까...
조사원 : 미안해. 그래 그래, 내가 쓰러트린 마물에게서 이 문장을 손에 넣었는데 도움이 되려나? 뭐, 가지고 가줘.
크레스 : 아, 감사합니다.
(데리스 엠블럼을 입수했습니다.)
요리사 : 요리사 : 난 [환상적인 맛의 세계] 의 주인이다. 이 맛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어! 너도, 내 세계에 빠지지 않겠나? 이 요리를 전수해 주지!
(하이라이스를 요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경 유미르 숲]
클라스 : 맞다, 이 앞은 하프엘프는 들어갈 수 없어.
크레스 : 하지만 아체를 두고 갈 수는...
아체 : 괜찮아, 나 기다릴 테니까.
클라스 : 그렇군, 미안하다.
[엘프의 마을]
요리사 : 난 [환상적인 맛의 세계] 의 주인이다. 이 맛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어! 너도, 내 세계에 빠지지 않겠나? 이 요리를 전수해 주지!
(프루츠 파르페를 요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리사 : ...실은, 나는 [환상적인 맛의 세계] 를 두 개 가지고 있지. 내 [또 하나의 세계] 에 빠지지 않겠나? 그럼, 이 요리를 전수해 주지!
(야채 샐러드를 요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관 엘프 INN]
루체 : 당신들은...
크레스 : 저기, 무슨 일이시죠?
루체 : 아뇨... 당신들이 소문으로 듣던 용사님 일행이니까?
크레스 : 아뇨, 용사가 아니에요. 평범한 모험자입니다.
루체 : 이것을... 핑크색 머리의 여자아이에게 건네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어도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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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 : 이것은, 빗자루?
(스타 블룸을 입수했습니다.)
루체 : 그리고... 이것을...
(엄마의 손장갑을 입수했습니다.)
크레스 : 저기, 역시 당신은 아체의...
루체 : ...제발, 더 이상은 묻지 말아 주세요... 그건 그렇고... 어서 오세요, 하룻밤 묵으시려는 건가요? 하룻밤에 72갈드입니다. 느긋하게 쉬세요.
[트렌트 숲]
크레스 : 스즈잖아! ...그럼, 여기가?
스즈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디, 이쪽으로.
아체 : 기다려~ 나도 데리고 가~
[닌자 마을]
스즈 : 닌자 마을에, 어서 오세요. 실은, 크레스 씨 일행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닌자 마을의 두령... 제 할아버님을 만나주십시오.
[두령의 집]
스즈 : 할아버님은 이 안에 계십니다.
크레스 : 여기가 두령의 집인가...
클라스 : 뭐랄까, 독특한 분위기의 집이군...
크레스 : 뭐, 뭐야ㅡ!?
체스터 : 이봐, 이봐...
클라스 : 구멍 밑에 죽창이 있잖아...
스즈 : 죄, 죄송합니다. 만약을 대비해 집 안에는 많은 함정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체 : 그런 건, 미리 알려줘야지!
체스터 : 적당히 좀 해달라고~
크레스 : 아, 아마 이제 괜찮을 거야.
클라스 : 크레스, 방심하지 마라.
민트 : 크레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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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 : 그러게, 충고했건만...
민트 : 크레스 씨, 다치신 곳은 없으신가요?
크레스 : 아, 그래...
란조 : 미안한 짓을 했군. 내가, 이 마을의 수장... 후지바야시 란조라 하오. 스즈! 손님이 방문하실 때에는 미리 장치를 풀어 놓으라고, 그렇게 말해두지 않았느냐!
스즈 : 죄송합니다...
크레스 : 시,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란조 : 하지만 그대로 놔뒀다간 감기에 걸려버리겠군. 온천에라도 들어가시게나.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소.
아체 : 와~아, 온천, 온천~♡
[온천]
크레스 : 헤에~, 이게 온천이구나.
체스터 : 어쩐지, 유황 냄새가 나는걸.
클라스 : 좋구나~
아체 : 민트, 빨리ㅡ!
민트 : 지금, 갑니다... 기분 좋군요.
아체 : 벌써 최고얏♡ 아ㅡ!!!
민트 : 무, 무슨 일이죠!?
아체 : 민트 말이야... 가슴, 크다~♡
민트 : 에, 앗, 노, 놀리지 마세요.
아에 : 하지만~ 난, 절벽인걸. 부럽다~...
민트 : 아체 씨도, 머지 않아...
체스터 : 들었냐?
크렛 : 들었냐니, 뭘?
체스터 : 아체가 한 이야기 말이야! 이건, 안 볼 수가 없겠군.
크레스 : 이, 이봐, 그만두라고!
체스터 : 별로, 닳는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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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 : 좋구나, 젊다는 건.
크레스 : 감탄할 때가 아니라구요.
체스터 : 으악!
크레스 : 그러니까 그만두라고 했지...
(민트와 아체는 새로운 칭호를 얻었다.)
[두령의 집]
란조 : 어떠신가? 개운해졌는가?
크레스 : 네, 감사합니다.
란조 : 세계를 구할 용사님들에 대한 당연한 대접이라오. 소문은 들었으니, 사양할 필요는 없소. 마물들의 수장인 다오스 퇴치를 위한 여행을 하고 있다고...
클라스 : 어떻게 그걸? 여기는 외부와의 접촉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란조 : 그건 물론이오. 우리들은 대국의 그림자를 담당하는 일족. 겉으로는 외부와 단절된 일족이지만, 대국의 은밀한 임무를 맡고 있는 것이오.
크레스 : 은밀한?
란조 : 달리 말하자면 스파이겠군. 우리는 뒷정보를 캐는 것을 생업으로 살아가고 있소.
체스터 : 그리고, 우리들의 뒤도 캐고 있었다는 건가? 그다지 좋은 기분은 아니군...
민트 : 체스터 씨...
크레스 : 체스터, 말이 너무 심하잖아.
클라스 : 아니, 나도 동감이다. 최근 다오스의 부하가 된 닌자가 많이 출몰하고 있어. 우리 주변에서도 누군가가 감시하는 느낌이 들었지.
스즈 : 그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란조 : 스즈, 진정하거라. 내가 설명하도록 하지.
스즈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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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조 : 실은 말이오, 긴히 그대들에게 부탁할 것이 있소.
크레스 : 부탁이요?
란조 : 다오스는, 녀석은 우리 동료를 꾀어, 전투원으로서 세뇌하고 있는 모양이오.
클라스 : 세뇌... 마인드 컨트롤인가. 녀석도 수단을 가리지 않게 된 것인가...
란조 : 그대들 주변에 발생한 불온한 움직임은, 아마도 그놈들일 것이오. 그리고... 스즈의 양친도 2년 전에 행방불명이 되었소.
스즈 : ......
란조 : 그대들에게 다오스의 악행을 바로잡는다는 사명이 있는 건 알고 있소만... 스즈의 양친을 찾아주지 않겠소? 스즈의 아버지는, 내가 차기 두령으로, 점찍었던 남자라오. 그만큼, 강하지. 그런 남자가 다오스의 부하가 되었다면... 너무나도, 딱한 일이오. 부디 부탁드리겠소...
크레스 :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해보겠습니다.
클라스 : 이런, 크레스도 사람이 너무 좋아서 탈이로군.
아체 : 무슨 소리야, 크레스의 좋은 점이잖아♡
란조 : 아버의 이름은 도조, 어미는 오키요라네. 우리가 얻은 정보로는, 유클리드 주변에서 비슷한 인물을 봤다고 하오. 잘 부탁드리겠소. 그렇지, 이걸 가지고 가시게나. 우리 일족, 비전의 검 무라마사라네.
크레스 : 괜찮습니까? 이런 훌륭한 것을...
란조 : 상관없소, 사용하지 않으면 보물의 의미가 없지.
(무라마사를 입수했습니다.)
스즈 : 아버님도, 어머님도 분명 어딘가에 생존해 계실 겁니다. 저 역시 각지를 돌면서 찾아볼 생각입니다.
화가 : 저는 화가입니다. 하지만... 이거다!! 싶은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생활비도 벌어야 하는데... 그렇지, 저의 그림을 사주시겠습니까? 30000갈드에 팔겠습니다.
(우키요에를 입수했습니다.)
화가 : 고맙습니다,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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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쿠리킨톤]
오후유 : 나는 오뎅을 만드는 게 특기야. 그렇지, 너희들에게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줄게.
(미소오뎅을 요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레스 : 이것은, 주문서다!
(아체는 어스퀘이크를 배웠다.)
스즈 : 돌아가실 거라면, 보내드릴게요.
아체 : 그럼, 나는 먼저 가서, 유미르 숲 입구에서 기다릴게. 좀 이따 봐.
스즈 : 그럼 가겠습니다.
[수경 유미르 숲]
위병 : 최근에는 사람들의 왕래도 부쩍 늘었어. 알바니스타 왕도 하프엘프 이외의 종족은 허가 없이도 출입할 수 있도록 했지. 하프엘프 이외에는 말이야.
아체 : 이 숲에서 나갈 거야? 아~아, 심심했어.
[유클리드 성 투기장]
병사 : 대회 접수를 받고 있어요. 도전하시겠습니까? 정말로 괜찮습니까? 그럼 회복 아이템을 잠시 보관하겠습니다. 공평성을 위해, 회복 아이템은 저희가 준비한 것을, 사용해 주십시오. 그럼, 행운을 빕니다.
체스터 : 크레스, 힘내!
민트 : 무리는 하지 마세요.
클라스 : 자신의 힘을 시험할 좋은 기회다.
아체 : 화이팅♡
크레스 : 그래.
병사 : 시합장은 이 문 안쪽입니다.
사회자 : 도전자가 나왔습니다!! 도전자는 크레스! 출신지는... 그러니까, 토티스? 꽤 오래된 지명이군. 앗, 네~ 미겔 마을입니다! 그의 유파는 알베인류! 그 다오스를 쓰러트리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다는 용사입니다!!
아체 : 크레스, 힘내♡
체스터 : 지지 말라구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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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그럼 전투를 개시합니다! 우선 1마리째!!
크레스 : 좋아, 다음!!
사회자 : 자, 갑시다! 이어서 2마리째!!
크레스 : 좋아아아앗!!
사회자 : 자, 갑니다. 준비됐습니까? 이어서 3마리째!!
크레스 : OK!
사회자 : 자, 이 녀석이 절반째입니다! 그럼 4마리째!!
크레스 : 아직 멀었어!
사회자 : 예스, 예쓰, 예쓰으! 최고로 그레이트합니다! 기세를 몰아 5마리째!
크레스 : 방심하면 안 돼!
사회자 : 그레이트, 크레스! 이 녀석은 라벨이 다르다!
크레스 : 그거, 레벨이잖아...
사회자 : 세세한 건 신경 쓰지 마세요! 자, 그런 말을 하면 6마리째가 나올 거예요!
크레스 : 꽤 만만치 않군!
사회자 : 놀랍습니다! 결국 여기까지 올라왔네요! 드디어 7마리째!!
크레스 : 조금만 더 분발하자!
사회자 : 자, 이 녀석이 마지막이야! 모두가 승리를 원합니다! 마지막 8마리째!
크레스 : 완벽해!!
사회자 : 해냈어요! 드디어 8연승 달성!! 축하드려요, 크레스! 드디어 8연승을 달성했지만 마지막으로 또 1마리, 강한 마물이 있습니다.
도조 : 네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크레스!!
크레스 : 누, 누구냐!?
도조 : 나의 주군의 명으로... 네놈의 목숨, 받아가겠다!
크레스 : 뭐!? 앗, 유클리드에서 출몰하는 닌자... 설마, 스즈의 부모님!?
오키요 : 각오는 되었는가!?
크레스 : 기, 기다려 줘! 당신들은 조종당하고 있을 뿐이야!!

도조 : 그, 그 말대로다... 우리를 멈춰... 아니, 죽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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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 : (뭐, 뭐야, 방금!?)
도조 : 문답무용!!
크레스 : 해, 해치웠나...? 아니!?
도조 : 무르다!!
오키요 : 우리, 닌자 마스터는 무적!
도조 : 네놈 따위에게 당할 리가 없다!!
크레스 : 크윽... 이럴 수가!
스즈 : 기다려주세요.
크레스 : 스즈!
오키요 : 스즈...
스즈 : 아버님, 어머님, 이제 사람을 죽이는 건 그만두세요!
도조 : 스즈... 우, 우리를 베거라!!
??? : [다, 닥쳐! 완전히 세뇌된 게 아닌가!]
스즈 : 아버님...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오키요 : 으...
도조 : 우오오오오오오오!!
??? : [아니, 모, 몸이 말을 듣질 않아... 그, 그만둬어어어어!!]
스즈 : 아버님, 어머님!!
크레스 : 그, 그런...
??? : [이, 이런 바보 같은...]
스즈 : 아버님ㅡ, 어머님ㅡ!! 이런... 이런 일이...
도조 : 괘, 괜찮다... 우, 우리의 죄는 우리의 손으로 갚아야만 한다... 스즈의... 손을 더럽힐 필요는 없다...
오키요 : 지금까지 부모다운 일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하지만... 마지막으로 너의 눈물을 보고... 안심했단다...
도조 : 이것으로 우리들도... 마음... 편히... 지옥에.. 갈 수 있다...
스즈 : (아버님, 어머님... 이제 울지 않겠습니다. 이것이 마지막 눈물... 훌륭한 닌자가 되겠습니다.)
크레스 : 스즈, 뭐라고 해야 할지... 나는,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하고 말았어...
스즈 : 크레스 씨가 사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은 부모님의 마음을 구해주신 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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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 : 하지만, 나는 네 부모님의 목숨을 구할 수 없었어...
스즈 : 이것도 닌자의 규율. 닌자는... 비정하지 않으면 될 수 없습니다...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마을로 돌아가야만... 괜찮으시다면, 다시 닌자 마을로 와주십시오. 여러분들은 여러모로 협력을 해주셨습니다. 그 답례를 하게 해주세요.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사회자 : 해... 해프닝이 일어났습니다! 대회 운영위원회는 이 도전은 무효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부, 부디 양해 바랍니다!
클라스 : 뭔가,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군.
체스터 : 어쩔 수 없었잖아. 크레스는 크레스 나름대로, 할 수 있는 걸 한 거니까.
크레스 : 그래... 하지만, 나 때문에 스즈의 부모님은...
민트 : 크레스 씨, 그렇게 자신을 탓하지 말아요...
아체 : 그럼, 다시 닌자 마을에 가자. 스즈에게 사과하러 말이야.
[수경 유미르 숲]
클라스 : 맞다, 이 앞은 하프엘프는 들어갈 수 없어.
크레스 : 하지만 아체를 두고 갈 수는...
아체 : 괜찮아, 나 기다릴 테니까.
클라스 : 그렇군, 미안하다.
[트렌트 숲]
스즈 : ...부디, 이쪽으로.
아체 : 기다려~ 나도 데리고 가~
[닌자 마을]
오카요 : 나는, 강한 남자를 동경하고 있어. 어쩐지, 다른 나라에서는 강한 남자를 [챔피언] 이라고 부르는 것 같아.
크레스 : 저기, 제가 그런 것 같은데요.
오카요 : 에~! 정말? 크레스 씨, 정말로 [챔피언] 인 것 같네! 나, 감격했어! 이거 줄게.
(레드 카드를 입수했습니다.)
[두령의 집]
스즈 : 할아버님을 만나 주십시오. 부모님 일로, 꼭 답레를 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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