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 17화

in #kr-game6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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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방 연산실]
트랜스 주임 : 러셀 박사님. 1번 접속, 성공했습니다.
러셀 박사 : 알았다. 지금 막 정보가 들어왔어. 으음... 현재는 안정적이군. 이대로 2번, 3번 접속개시.
트랜스 주임 : 알겠습니다.
에스텔 : 시작했나 보네.
애거트 : 으음... 여전히 희한한 방이야.
머독 공방장 : 오오... 에스텔 양, 왔는가.
에스텔 : 아, 머독 공방장님. 오랜만이에요, 탄신제 이후로 처음 보나요?
머독 공방장 : 아아, 그렇지. 많은 일이 있었나 본데, 여전히 건강하구나.
에스텔 : 아하하... 고마워요, 공방장님. 우리는 박사님의 부탁을 받고 측정기를 설치하고 왔는데...
머독 공방장 : 아아, 알고 있다. 마침 각지의 측정기에서 정보가 수신되기 시작한 참이야.
티타 : 그럼 [카펠] 의 조정도 끝난 거군요?
머독 공방장 : 그래, 지금 막 박사님이 전용 프로그램을 실행시켰지.
트랜스 주임 : 2번, 2번도 접속 성공입니다.
러셀 박사 : 그래, 나도 확인했어. 좋아, 좋아... 전부 다 안정돼있군. 이걸로 1번부터 3번까지 모든 측정기의 정보가 들어왔어... 오, 돌아왔구나. 보는 것처럼, 너희들 덕분에 무사히 정보가 수신됐다. 정말 수고했어.
에스텔 : 아하하, 우리는 측정기 부품을 옮긴 것뿐이야.
애거트 : 게다가, 이번 일은 우리가 부탁한 거잖아. 우리보단 장치의 기동까지 맡은 당신 손녀를 칭찬하라고.
티타 : 괘, 괜찮아요~ 대단한 것도 아닌데...
러셀 박사 : 아니다, 너도 수고 많았어. 송신기 설정도 완벽해. 정보가 잘 들어오고 있어.
티타 : 에헤헤, 다행이다. 그럼 이걸로 준비가 다 끝난 거야? 내가 도울 일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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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박사 : 음, 준비는 다 끝났어. 세프티아맥의 흐름이 혼란스러워지면, [카펠] 이 자동으로 해석을 시작하도록 프로그램 되어있지. 이제 어딘가에서 지진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에스텔 : 그렇구나... 일단은 끝났네. 하지만 어딘가에서 지진이 일어나길 기다리는 것도 좀 그런데...
올리비에 : 훗, 그렇군. 또 차이스시에서 다시 큰 지진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애거트 : 그렇게 됐을 경우, 대책은 세워놨어?
머독 공방장 : 일단, 쓰러지기 쉬운 장치는 전부 고정시켜놨어. 다만, 저번보다 큰 지진이 일어나면 곤란하지... 피해는 받을 수밖에 없어.
러셀 박사 : 그런 거라면, 여기 있는 [카펠] 도 마찬가지다. 지진으로 오작동이라도 일으키면 실험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다들, 여신에게 기도하렴.
에스텔 : 하아... 좀 불안해졌어...
올리비에 : 훗, 최신 기술이라 해도 결국 신에게 의지하는군.
티타 : 에헤헤, 기술자들은 의외로 신앙심이 깊어요. 저도 어려운 작업을 할 때는 여신에게 자주 기도하는걸요...
머독 공방장 : 생각해보니 그러네... 나도 박사님이 첫 도력비행선을 개발 중일 때는 하루에 3번은 예배당에 갔지...
러셀 박사 : 이 녀석, 너무하는군.
머독 공방장 : 39회나 실험에 실패하면 저절로 그렇게 됩니다.
에스텔 : 아하하... 예전부터 그랬구나.
티타 : 응... 그런 것 같아.
애거트 : 기다려야 한다면, 다른 곳으로 가자. 일단, 협회로 돌아가서 보고해두는 게 좋겠어.
러셀 박사 : 오, 그게 좋겠군. 무슨 움직임이 있으면 바로 협회에 연락...
에스텔 : 아...
티타 : 서, 설마...
러셀 박사 : ...협회에 안 가도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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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주임 : 1번부터 3번까지 모든 측정기에서 변화 발견! 지하 세프티아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러셀 박사 : 으음, 그대로 모니터를 계속 지켜보게. 통신이 차단되면 바로 말하고.
트랜스 주임 : 알겠습니다!
러셀 박사 : 3지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해석개시... 현시점에서 지진파 수렴이 가장 강한 지점을 검색... 좌표 [12. 73, 378. 02] 호오... 여기인가...
에스텔 : 어, 어떻게 됐어?
러셀 박사 : 지금 현재,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 곳을 알아냈다. 레이스톤 요새야.
에스텔 : !!!
애거트 : 뭐라고?!
[레이스톤 요새]
병사1 : 뭐, 뭐야?!
병사2 : 저, 적의 폭격?!
왕국군 사관 : 야, 진정해! 그냥 지진이야! 열을 유지해!
시드 중령 : 준장님, 이건...
카시우스 준장 : 흠, 예상이 적중했군. 만약을 위해, 비행장의 작업을 중지하길 잘했어.
모르간 장군 : 으음, 설마 자네가 말한 대로 지진이 일어날 줄이야... 카시우스... 무슨 마법을 쓴 거지?
카시우스 준장 : 뭐... 상대의 관점으로 바라봤을 뿐입니다. 3회의 [예행연습] 뒤... 다음 표적으로 적합한 곳이 어딜까 하고...
[중앙공방 연산실]
접수원 헤이젤 : 공방장님! 레이스톤 요새의 연락입니다! 바로 지금, 중간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해요!
머독 공방장 : 역시...
에스텔 : 피, 피해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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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원 헤이젤 : 다행히 부상자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미리 지진에 대비하고 있었나 봅니다.
에스텔 : 다, 다행이다~
러셀 박사 : 역시 카시우스! 위기관리는 완벽하군! 자... 여기도 해석이 끝났다.
(러셀 박사는 모니터에 비친 해석 결과를 확인했다.)
러셀 박사 : 흠... 으음... 호오... 이거 흥미로운데...
에스텔 : 뭐, 뭔가 알아냈어?
러셀 박사 : 초조해 하지 마. 지진이 일어나기 직전, 세프티아맥의 흐름에 이상이 생겼어. 그 왜곡된 흐름이 요새의 지하에 집중돼서 국지적인 지진이 일어난 것 같다. 꽤 얇은 지하에서 발생한 거라 다른 곳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나 보다.
애거트 : 그게 지진의 정체였군...
에스텔 : 그, 그럼... 누군가가 세프티아맥을 조종해서 지진을 일으킨다는 거야?!
올리비에 : 흠... 말하자면 [지진 병기] 인가.
러셀 박사 : 으음, 동감이야.
티타 : 그, 그런데 할아버지... 세프티아맥의 흐름을 조종하는 게 정말 가능해?
머독 공방장 : 으음, 최신 토목기술로도 그런 일은 불가능할 텐데...
러셀 박사 : 거기엔 나도 동감이야.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그걸 가능하게 한 자가 있나 보군...
에스텔 : 어이가 없네... 박사님, 그 외에 다른 정보는?! 그 [지진 병기] 의 위치라든가?!
티타 : 아...!
애거트 : 그거군!
러셀 박사 : 오호... 녀석의 맹점인가! 3곳의 세프티아맥의 왜곡을 해석해서... 역산하는 형태로 왜곡의 발생원을 산출하면... 나왔다... 좌표 [165.88, 228.35]...
티타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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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 티타, 아는 곳이야?
티타 : 으, 응...
(티타는 지도를 꺼냈다.)
티타 : 좌표는 차이스 중심의 셀쥬 단위니까... 여기서 동쪽으로 12셀쥬, 북쪽으로 378셀쥬인 지점이 레이스톤 요새라면... 동쪽으로 165셀주, 남쪽으로 228셀쥬인 지점은... 으, 응. 아마... 이 근처일 거야...
에스텔 : 아...
애거트 : 생각도 못 한 곳이군...
올리비에 : 엘모마을... 그 온천지 안쪽이 [진원지] 인가 보군.
러셀 박사 : 단언할 순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지. 이제 어떻게 할 거냐?
에스텔 : 어떻게 하긴! 당장 조사하러 가야지!
애거트 : 그래... 서둘러야겠어.
러셀 박사 : 그래... 그럼 티타도 데려가라. 이 아이의 지식과 기술이면, 조사에 도움이 될 거다.
티타 : 아... 응, 정말 열심히 할게!
에스텔 : 으음...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지켜주면 되겠지!
애거트 : 나 참... 어쩔 수 없지. 어이, 꼬맹이. 절대로 무리하지 마라.
티타 : 네!
머독 공방장 : 그럼 내가 엘모마을에 연락해두지. 마오 씨한테 협력을 부탁하면, 너희도 조사하기 편할 거야.
에스텔 : 응, 고마워요.
머독 공방장 : 헤이젤 양, 통신기를 준비하게.
접수원 헤이젤 : 알겠습니다.
러셀 박사 : 나는 여기서 [카펠] 의 해석을 지켜보지. 뭔가 알게 되면 여관에 연락하마.
에스텔 : 응, 부탁해. 우리도 뭔가 알아내면 중앙공방에 연락할게요.
러셀 박사 : 으음, 부탁한다.
애거트 : 좋아... 그럼 엘모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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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마을]
마오 할머니 : 오, 마침 잘 왔구나.
에스텔 : ...마오 할머니?!
마오 할머니 : 이야, 에스텔. 오랜만이구나. 전에 왔을 때보다 훨씬 어른스러워졌네.
에스텔 : 에헤헤... 그런가... 저기, 실은 우리... 볼일이 있어서 왔는데...
마오 할머니 : 아아, 아까 공방장한테 여관으로 연락이 왔다. 차이스 여기저기서 묘한 지진이 일어난다면서?
에스텔 : 아... 그럼 이야기는 빠르겠다...
마오 할머니 : 실은, 아까 전부터 여기서도 기묘한 일이 일어나서, 나야말로 유격사 협회에 연락하려고 했지.
티타 : 설마...?!
에스텔 : 지진?!
마오 할머니 : 지진은 아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봐라.
에스텔 : 이, 이건...!
티타 : 펄펄 끓고 있어...
애거트 : 대체 무슨 일이야?
마오 할머니 : 우리도 잘 몰라... 공방장의 연락을 받자마자 갑자기 밖이 소란스럽길래... 무슨 일인가 보러 왔더니 이 지경이 됐었지.
티타 : 호, 혹시 펌프가 망가진 거야? 어딘가 발열한다든지...
마오 할머니 : 아니, 아까 보고 왔는데 평소처럼 잘 움직이고 있었어. 아마 원천의 온도가 갑자기 높아져서 그런 거겠지.
에스텔 : 그거, 자주 그래?
마오 할머니 : 여기서 산 지도 이제 50년, 이런 기묘한 일은 처음이야...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올리비에 : 훗, 그 지진과 관계있을지도 몰라. 세프티아맥의 활성화, 그게 원천의 온도를 상승시켰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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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 : 그, 그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봐요... 이대로 계속 온도가 상승하면... 정말 큰일 날 수도...
에스텔 : 크, 큰일이잖아... 빨리 원인을 찾아야 해!
애거트 : 어이, 할머니. 원천이란 건 어디에 있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마오 할머니 : 그럴 줄 알고 이걸 준비하고 기다렸지. 자, 받거라.
(대문 열쇠를 받았다.)
에스텔 : 이건...
마오 할머니 : 펌프실 왼쪽에 있는 뒤쪽 대문을 여는 열쇠야. 안으로 들어가면, 엘모온천의 원천이 솟아나는 동굴이 있어.
에스텔 : 정말?!
티타 : 그런 동굴이 있었구나...
애거트 : 준비가 빨라서 좋군.
마오 할머니 : 무슨 말이야. 부탁하는 건 우리라고. 이렇게 펄펄 끓으면 손님을 못 받는 건 물론이고, 온천에 들어갈 수도 없어. 지진조사랑 같이 이 일도 잘 부탁한다.
에스텔 : 응, 맡겨줘!
올리비에 : 지진의 진원지로 추정되는 원천이 솟아나는 동굴... 훗, 만전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는 게 좋겠군.
애거트 : 그래... 십중팔구, 적이 있을 거야. 마음을 단단히 먹자.
[온천의 원류]
에스텔 : 우와... 펄펄 끓고 있네...
티타 : 하우우, 잘못 가다 떨어지면 분명 화상을 입을 거야...
올리비에 : 뜨거운 물도 그렇지만, 경계해야 될 건 뜨거운 증기야. 자칫 잘못하면 화상 정도로 끝나진 않을 거야.
애거트 : 네 말대로야... 보아하니, 일정 간격으로 뿜어내는 것 같아. 타이밍을 보다가 빠져나가는 방법밖엔 없겠어.
에스텔 : 응,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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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 뭐, 뭐야 이건... 지면 가득 퍼졌잖아...?
티타 : 에너지맥... 이건 설마...
선글라스 낀 남성 : ...크큭... 많이도 늦었군.
에스텔 :아...! 서, 선글라스 남자...!
애거트 : 저건... [가스펠] 이 달린 말뚝...?
선글라스 낀 남성 : 꼬마 아가씨들, 오느라 수고 많았다. 이제야 환영해줄 수 있겠군.
에스텔 : 너... [우로보로스] 지!
선글라스 낀 남성 : 크큭... 집행자 No. VIII. [야윈늑대] 발터. 그렇게 불리고 있다.
애거트 : 역시... 차이스에서 일어난 지진은 전부 네가 한 거군.
야윈늑대 발터 : 크큭, 당연한 이야기를 왜 확인까지? 이건 [결사] 가 개발한 세프티아맥을 건드리는 [말뚝] 이다. 원래는 바로 밑에 있는 맥만 활성화시키는 장치인데... [가스펠] 을 붙여서 광범위로 세프티아맥의 흐름을 왜곡시켜 국지적인 지진을 일으킬 수 있지. 뭐, 그런 실험을 해봤다는 거야.
올리비에 : 과거형이라... 실험은 끝났다는 건가?
야윈늑대 발터 : 뭐, 그런 거지. 실은, 건물이 무너질 정도로 화려한 지진을 일으키고 싶었는데... 거기까진 역부족이더라.
티타 : 그, 그런... 건물이 무너지게 되면... 안에 있는 사람들이 다치잖아요...
야윈늑대 발터 : 크큭, 그래서 좋은 거야. 기왓조각과 돌에 손발이 눌려서 돼지처럼 울부짖는 놈도 있을 테고... 머리와 내장이 다 터져서 뒹굴다가 죽는 놈도 있겠지. 흥미 있으면 아가씨도 그런 꼴을 당해볼래?
티타 : 히익...
에스텔 : 이, 이 녀석...
야윈늑대 발터 : 크큭,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하지 말라고. 나는 윤택한 인생에는 적당한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말하자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과 서스펜스 말이야.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런 위험한 곳에 자신을 둔다... 어때... 떨리지 않나?
애거트 : 나 참... 변태 아냐... 하지만 이걸로 알았어. 너... 우리를 유인한 거냐?
에스텔 :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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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 일부러 흘린듯한 각지의 목격정보... 요새에서 지진이 일어나자, 엘모의 원천이 끓기 시작한 것... 모두 노골적인 유도정보라는 거지.
에스텔 : 그런...
야윈늑대 발터 : 뭐, 반은 정답이야. 그럼 이제 맛을 볼까... 너희라는 자극을!
티타 : 흐에엣?!
에스텔 : 뭐, 뭐야 이 녀석들?
야윈늑대 발터 : 이 주변에 서식하는 지렁이야. 세프티아맥이 활성화돼서 갑자기 이렇게 커졌더라. 뭐, 잘 놀아주라고.
에스첼 : 자, 장난치지 마! 이 비겁한 놈! 정정당당히 승부하라고!
애거트 : 내버려둬! 이놈들 처리가 먼저야!
올리비에 : ...온다!
에스텔 : 겨우 쫓아냈네...
티타 : 무, 무서웠어~
올리비에 : 어휴... 아름답지 않은 마수였어...
야윈늑대 발터 : 흐음, 이건 좀 오산이었나... 좀 더 잘해줄 것 같았는데...
애거트 : 쳇, 얕보지 말라고. 그 정도의 마수라면 앞으로 몇 번은 더 퇴치할 수 있어.
야윈늑대 발터 : ...으음, 실망이야. 설마 이렇게까지 어설픈 녀석들일 줄이야...
애거트 : 뭐라고...?!
야윈늑대 발터 : 멍청하긴... 오산은 너희 얘기다!
에스텔 : 뭐야...?!
올리비에 : 으윽?!
애거트 : 크윽?!
티타 : 흐엣?!
에스텔 : 으윽?!
야윈늑대 발터 : ...젠장. 나 참, 레베 녀석...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한 거야... 대체 어디에 [검성] 말고 재밌는 사냥감이 있다는 거지... 그냥 애송이들이잖아.
애거트 : 젠장... 제길...
야윈늑대 발터 : 크큭, 이렇게 되면 할 수 없지. 교수와 직접 담판을 지어서 칠흑의 애송이나 사냥하러 가볼까. 그게 더 재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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