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13화

in #kr-game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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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화 초투사 그룬가스트>
엘잠 : 훗... 난 운이 좋군. 일본에서 물러나는 도중에 저런 사냥감과 조우하다니... 저게 젠가의 정보대로의 수송기라면 안에 있는건 초투사... 입수한다면, 우리 DC에 있어 강력한 전력이 된다. 녀석의 영식처럼 말이야...
DC병 : 엘잠 소령님! 이 공역으로 접근하는 기체를 감지했습니다!
이름 : 예상대로 적기에 포위되어 있구만. 응답해라, T3!
조나단 : 오오, 이름. 기다렸다.
이름 : 윽... 역시, 날 불러낸 건 당신이었나.
조나단 : 오랜만이구나. 잘 지냈냐?
이름 : 느긋하게 인사나 할 때야? 당신, 뭐하고있는 거야.
조나단 : 너에게 주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 여기까지 왔다. 어서 내 T3로 오거라.
이름 : 주고 싶은 물건...?
조나단 : 그래. 비장의 선물이다.
이름 : ...뭔데?
조나단 : 그건 보기 전까지 비밀이지.
이름 : ...이보셔, 지금까지 댁이 내게 제대로 된 선물을 준 적이 있었수?
조나단 : 응? ...옛날 일은 잊었는데.
이름 : ...난 기억한다구. 로켓부스터가 달린 세발 자전거라던가, 변형기관이 탑재된 자전거라던가... 일하다가 만든 정체 모를 거나 떠넘기고 말야! 죽을뻔 한게 한, 두번이 아니라구!!
조나단 : 됐으니까, 어서 내 기체에 접촉이나 해. 안그러면 손해보는 건 너라구.
이름 : 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면, 이 상황을 어떻게 할 수 있는 물건인거지?
마사키 : 좋아, 따라잡았다!
시로 : DC의 기체가 잔뜩 있다냥!
이름 : 마사키... 였지. 미안하지만 원호를 부탁해. 귀찮은 일이 생겨서 말이지.
마사키 : 귀찮은 일...?
이름 : 난 지금부터 저 수송기에 접촉한다. 하가네가 올 때까지 적기를 붙잡고 있어줘.
마사키 : 어, 어이... 맘대로 정하지 말라구!
이름 : 미안하군... 불만이 있다면 내 아버지에게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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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키 : 아버지이!?
엘잠 : 저 기체는... 혹시, 시라카와 박사가 말했던... 이세계에서 왔다는 인형병기인가. 그렇다면 트롬베로 그 실력을 확인해보도록 하지.
이름 : 검은 AM... 라이의 형인가! F-28로 상대하기엔 상대가 너무 나쁜걸!
엘잠 : 미안하지만... 초투사는 우리가 받아가마.
마사키 : 이 녀석...! 다른 녀석들과는 움직임이 달라!
엘잠 : 사이바스터의 힘을 내게 보여봐라!
마사키 : 뭐...!? 이 녀석, 사이바스터를 알고 있는건가!? ...너, 어째서 사이바스터를 알고있는 거냐!?
엘잠 : 슈우 시라카와에게 얘기를 들었지.
마사키 : 슈우라고! 그 녀석을 알고 있는거냐!?
엘잠 : 아아. 그는 이렇게 말하더군... 언젠가... 자신을 쫓는 사이바스터라는 기체에 탄 소년이 나타날 거라고.
마사키 : !! 그, 그 자식...! 잘도 뻔뻔스럽게! 까불고 있어!!
엘잠 : 호오, 그 분노... 슈우와의 사이에 범상치 않은 증오가 소용돌이치나 보군.
마사키 : 시끄러워! 아는 것처럼 입을 놀리지 마! 그것보다, 슈우가 있는 곳을 말해!!
엘잠 : ...격한 분노는, 힘을 내는 원천이 되지만... 동시에 자기 자신을 잃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 그렇기에 자신의 정신을 항상 냉정하게 해두지 않으면 안 돼... 이건 우리 가문의 가훈이기도 하다.
마사키 : 뭐...!?
엘잠 : 하지만, 너도 내 동생도... 그 경지에 이르기엔 멀었다.
마사키 : 네 녀석의 설교 따위 듣고 있을 시간은 없어! 내 질문에 대답이나 해!!
엘잠 : 소년... 슈우 시라카와와 만나고 싶다면 하가네와 같이 행동해라.
마사키 : ! 하가네와...!?
이름 : 기다렸지, 아버지. 원하던 대로 왔다구.
조나단 : 역시, 내 아들이다. 자... 이걸 받아라.
이름 : !?
조나단 : 네게 주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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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 이, 이 녀석은...!!
마사키 : 뭐, 뭐야, 저 로봇은!?
엘잠 : 역시 기동시킨 건가. 초투사를...
이름 : 그룬가스트...! 이건 랭글리 기지에 있던 녀석인가! 아버지, 당신 이걸 주기 위해...!
조나단 : 후후후... 그러니까 말했잖냐? 비장의 선물이라고.
이름 :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라구.)
조나단 : 자, 맘껏 싸워라. 그리고 그룬가스트의 힘을 DC에게 보여주는 거다!
이름 : 왠지, 멋지게 아버지에게 놀아난거 같기도 하지만...
조나단 : 아, 참... 말하는걸 잊었군. 그 녀석의 뇌파제어장치 말인데... 아무래도 상태가 않좋아서 말이다. FCS의 보조로 돌렸다.
이름 : 뭐야, 다른데도 미조정인 건 아니겠지?
조나단 : 린 마오라면 그런 건 신경쓰지도 않았을거다.
이름 : 으... 알았어, 알았다구! 어쨌든! DC에게 그룬가스트의 실력을 보여주는 걸 망설일 필요는 없지!
엘잠 : 그럼 초투사의 힘을 보여주실까.
테츠야 : 좋아, 늦지 않았다!
류세이 : 어, 어이! 저 슈퍼로봇은...
로버트 : 그룬가스트...! 무사했었나!!
테츠야 : 각 기, 출격하라!
라이 : 저 검은 AM... 엘잠인가!
엘잠 : 하가네... 의외로 빠른 재회가 되었군. 라이... 그런 기체로는 이 나와 트롬베에게 이길 수 없다!
라이 : 기체의 성능차 따위 내겐 핸디캡밖에 되지 않아!
엘잠 : 훗... 전장에서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깨닫지 못하는 녀석에겐, 죽음뿐이다... 브란슈타인가의 일원으로서, 어떤 때라도 자신의 마음을 냉정히 하지 않으면 안돼.
라이 : !!
엘잠 : 정념에 끌려 아버지의 가르침을 잊은 거냐,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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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잠 : 그룬가스트... 그 공격력은 얕볼 수 없지만, 기동성이라면 이쪽이 위다.
이름 : 미안하지만, 이 녀석을 다루는덴 익숙해져 있어서 말야. 왕년에 익힌 솜씨를 네게 보여주지!!
엘잠 : 제법이군, 하가네. 하지만, 지금의 힘으로는 DC를 쓰러트릴 수 없어. 그리고... 내 임무도 아직 끝난게 아니다... 용서해다오, 부하들아. 너희들의 희생은... 결코 헛되게 하지 않겠다.
리오 : 적기, 퇴각합니다.
다이테츠 : T3는?
리오 : 건재합니다. 본함에 착함 허가를 바라고 있습니다.
다이테츠 : 좋아... 착함을 허가한다.
[하가네 격납고]
로버트 : 무사하셨군요... 조나단 카자하라 박사님...!
조나단 : 오랜만이로군, 로브. 자네도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야.
가넷 : 저 사람... 누구야?
리오 :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 사람으로... 그룬가스트의 개발자, 그리고 이름 중위님의 아버지래요.
가넷 : 헤~에, 저 사람이... 조금 멋있지 않니?
쿠스하 : 카자하라 박사님, 상처는 괜찮으세요?
조나단 : 아아... 이 정도쯤이야, 자네의 미소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야, 귀여운 아가씨.
쿠스하 : 귀, 귀엽다니... 그런...
리오 : 진담으로 들으면 안돼. 저런 게 바로 작업멘트니까.
쿠스하 : 에? 그래...?
조나단 : 핫핫핫, 이거 엄하구만.
로버트 : ...박사님도 변함 없으시군요.
조나단 : 로브, 자네가 부럽군. 이렇게 예쁜 아가씨들에게 둘러싸여... 나도 이대로 하가네에 눌러 앉고 싶을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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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 뭐랄까, 이름 중위님의 아버지라는 게... 납득 가네.
리오 : 예, 예에...
이름 : ...뭐가 납득 간다고?
리오 : 아, 중위님...
조나단 : 오오, 이름... 너도 무사했냐.
이름 : 뭘 이제 와서... 그룬가스트를 갖고 왔다면, 처음부터 그렇게 연락을 하라구.
조나단 : 그런 짓을 해서 슈퍼로봇의 등장 신을 재미없게 만들긴 싫다.
이름 : 이, 이보셔...
조나단 : 그것보다... 방금 전의 전투를 봤는데, 아직 그룬가스트의 성능을 완전히 끌어낸다고는 할 수 없구나. 그래서는 리슈 토고 선생님들의 노력이 허사가 될 거다.
이름 : 그럼, 조정이라도 제대로 해달라구.
조나단 : 린이라면, 그런 나약한 소린 안할거다.
이름 : 윽...
리오 : 얘기로는 들었지만, 역시, 린씨는... 파일럿으로서도 우수한 사람이었군요...!
이름 : 그런가... 넌 그 녀석을 알고 있었지.
리오 : 예. 제가 동경하는 사람으로, 매우 존경하고 있어요.
이름 : (동경하는 사람이라... 뭐, 원 에이스 파일럿에 지금은 사장이니까...)
로버트 : 그런데, 박사님... 북미의 랭글리 기지가 DC에게 제압 당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조나단 : ...음. DC 기동부대와, 그쪽에 붙은 연방군 부대의 맹공을 받아서 말이지... 앗 하는 사이에 우리 기지는 제압당해 버렸지.
로버트 : 에!?
조나단 : ...난 그룬가스트를 들고 도망치는 것만으로도 벅찼어...
로버트 : 자, 잠깐만요. 그 기지엔 교도대 출신의 젠가 존볼트 소령이나... ATX팀이 있었을 텐데요. 그런데도 제압당해버린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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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 그 이유는 하나. 젠가 존볼트 소령이 DC측에 붙어버렸기 때문이야.
이름 : 뭐, 뭐라고...!?
로버트 : 그 젠가 소령이...!
가넷 : 또 원 교도대의 멤버가 DC측에 붙었다는 거야!? 그 부대, 카이 소령님 이외는 전부 적으로 돌아선거 아냐!?
이름 : 엘잠도, 이전의 녀석도 그렇고... 의외로, 있을 법 할지도.
로버트 : 그럼 카자하라 박사님... 쿄스케와 엑셀렌... 그리고 리슈 선생님은!?
조나단 : 그들은 우리들의 탈출을 도와줬지만... 그 후 소식은 불명이다.
이름 : ......
로버트 : ......
조나단 : 하지만, 걱정할 건 없다. ATX계획의 기체를 다루는 그들이라면... 난, 무사하다고 믿는다. 자네들 하가네의 크루가 이렇게 여기에 있는 것처럼 말이야.
로버트 : 예...
조나단 : 그럼 거기의 미인 아가씨. 날 제1 함교로 안내해주지 않겠나?
리오 : 저, 저 말이에요!?
조나단 : 물론. 함장에게 인사를 하고 싶어서.
리오 : 아, 네, 기꺼이!
쿠스하 : (...리오도 진담으로 듣는 거 같은데...)
[하가네 브릿지]
조나단 : 그럼, 다이테츠 중령님. 그룬가스트 1식 1호기와... 랭글리 기지에서 가져온 양산형 게슈펜스트Mk-II 2대를 넘겨드리겠습니다.
다이테츠 : 협력에 감사하네. 그런데... 박사는 극동지부로 향할 건가?
조나단 : 예... 거기서 그룬가스트의 2식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로버트가 이 함에 타고 있는 동안, 그 계획을 도울까 합니다.
다이테츠 : 알겠네.
조나단 : 그럼, 함장님... 무운을 빌겠습니다.
다이테츠 : 음... 박사도 몸조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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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네우스섬]
카일 : 우리의 프로젝트가 중지!? 어째서입니까!?
로렌조 : 이유는 지난번의 테스트다.
카일 : ...!
로렌조 : 모의전 중에 ODE시스템 탑재기가 폭주하여 12명의 파일럿이 사망했다. 그것도 아군끼리 쏴서 말이야.
카일 : 그, 그건 부총수의 지시로 시스템과 파일럿의 뇌수를 억지로 직결시킨 탓에...!
지지 : 그때, 파일럿들은 다른 자와의 감각공유를 견디지 못해, 서로를 거절해 버린 겁니다.
로렌조 : (확실히, 부총수의 간섭이 직접적인 원인이었지만... 그 시스템은 위험해. 적어도, 지금 상태에서는.)
유르겐 : 현재 ODE시스템은 완전한 것이 아닙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러니, 현 단계에서 그런 테스트를 실행시키셔도...
로렌조 : 유르겐 박사... 자네는 부총수의 판단이 틀렸다는 건가?
유르겐 : 물론입니다. 제 ODE시스템은 인간을 병기의 부품으로 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적손실을 줄이기 위한...
로렌조 : ...비안 총수님은 총합적인 관점으로 ODE시스템이 위험하다고 판단하셨다.
지지 : 총수님이...!
유르겐 : 자, 잠깐만요! 우리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로렌조 : 그럴 필요는 없어. 자네들의 프로젝트는 중지다. 이후의 처우는 나중에 통보하지.
유르겐 : ......
카일 : 마, 말도 안 돼! 부총수의 간섭이 없었다면, 그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어!
지지 : ...그 노인의 계략이 완벽했었던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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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겐 : 음... 이제 늦었어...
카일 : 설마, 박사님... 이대로 물러나실 생각입니까!?
유르겐 : 우리들의 프로젝트는 부총수의 게임 시스템과 반대되는 것이야. 저항해봐야, 더 큰 방해를 받을 테지.
카일 : 그럼, 이스루기에 그 시스템을 가져가서...!!
유르겐 : ...마찬가질세, 카일군. 비안 총수님께서 중지명령을 내리신 이상은.
카일 : 큭...! (이런 건 인정못해...! 납득할 것 같아...!)
[DC총사령부]
아들러 : 먼길 오느라 수고 많았다, 템페스트 소령.
템페스트 : 부총수님, 그 후 웨이크 섬은 하가네에 의해 함락됐다고 들었습니다만...
아들러 : 흥, 소문이 빠르군. 텐잔에게 맡겼던 게 잘못이라고 말하고 싶은게냐?
템페스트 : ...아닙니다.
아들러 : ...비안 총수님이 아까부터 기다리고 계시다. 가봐라.
템페스트 : ......
아들러 : (저 표정... 총수의 명령도, 내 명령도 납득하지 못하는 모양이구먼... 잘하면, 이 쪽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이글렛 : 아들러...
아들러 : 이글렛 페프인가. [어스 크레이들] 의 건조 진행상태는 어떠냐?
이글렛 : 늦어지고 있어. 비안과 마이어가 달 쪽의 작업을 우선으로 시키고 있는 덕분에 말야. 게다가...
아들러 : 소피아 네트가 어스 크레이들의 군사이용에 반대하고 있는게지?
이글렛 : 그래. 그 거대한 지하인공동면시설이, DC의 전력거점이 되는 것에 혐오감을 품고 있다.
아들러 : 흥... 지금은 지구의 무력통일을 달성시키는 게 최우선의 과제이거늘...
이글렛 : 비안이나 마이어의 방식으로는 느리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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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 음. 연방의 중앙부나 주요기지에 타격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작전으로는 전란이 길어질 뿐이야.
이글렛 : ...말은 그렇게 해도, 유르겐의 ODE시스템의 개발계획을 중지시킨건 너잖아.
아들러 : 흥... 확실히 그건 우수했지만, 우리들의 게임 시스템에 방해가 될 테니까.
이글렛 : 용의주도 하시군.
아들러 : 그렇다해도, 서두르지 않으면 안 돼. 만약, 지금 에어로게이터가 본격적인 침략을 개시한다면, 우리들은 패배한다...
이글렛 : 그럴 때를 위한 어스 크레이들이다. 일부의 우수한 인종만 살아 남는다면... 인류는 새로운 미래를 얻을 수 있어.
아들러 : 그렇지.
이글렛 : (흥... 어리석은 노인에게 미래 따윈 필요 없지. 너희들의 목숨 따위 이성인 놈들에게 던져주마...)
[DC총사령부 총수집무실]
비안 : 템페스트... 자넨 이 아이도네우스섬에서 중부 유럽 제압작전에 투입할 부대의 편성을 맡아라.
템페스트 : ...알겠습니다.
비안 : ...내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듯한 얼굴이군.
템페스트 : 총수님. 부디 절 전선으로 보내주십시오.
비안 : 안 돼. 지금 내가 필요로 하는 건... 연방군이나 에어로게이터와의 싸움에서 정예부대를 통솔할 우수한 지휘관이다.
템페스트 : ...지금 전, 연방군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같이 후방으로 보내져서는...
비안 : 자네가 [호프 사건] 으로 아내와 아이를 잃고... 연방군을 심히 증오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네.
템페스트 : 그럼, 적어도 제게 하가네의 요격 임무를 맡겨주십시오.
비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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