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VIII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30화

in #kr-game2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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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샤 : 다나 씨에게 그런 일이...
다나 : 그 이후로 고통과 슬픔에 처한 사람을 구해내지 않으면 나 자신이 사라져 버리는 것 같아서... 그게 무섭고 또 무서워서 깨닫고 보니 다짜고짜 행동하고 있고... 덕분에 올가에게는 늘 폐를 끼쳤지.
락샤 : 다나 언니...
훔멜 : 흠...
사하드 : 놀랐다... 이거 무슨 말을 해 줘야 할지 모르겠는걸.
다나 : 아하하, 이제는 옛날 일이니까. 그보다 내일은 드디어 묘소를 탐색하게 되겠네. 아돌 씨, 슬슬 쉬자.
(주변의 이벤트 포인트가 지도에 기록되었다.)
[왕가의 계곡]
사하드 : 흐이이익! 역시 있잖아?
훔멜 : 넘어갈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성가시군...
다나 : 응, 무슨 방법이 있으면 좋을 텐데.
(정혼의 방울을 획득했다.)
다나 : 이, 이건... 진혼 의식에서 쓰는 이법구네.
사하드 : 오? 어디다 쓰는 건데?
다나 : 응, 부정한 영혼을 정화할 수 있어. 이걸로 불사자라 해도 쓰러뜨릴 수 있을 거야.
사하드 : 오오, 됐구만!!
락샤 : 후우... 뭐랄까,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그자들은 정말... 아니, 애초에 사람이 드나들 곳이 아니긴 하지만요...
리코타 : 나하하! 다행이구만, 둘 다!
훔멜 : 흠, 어쨌든 놈들을 처치할 수 있다면 탐색의 폭도 넓어지겠지. 아돌, 이 무덤은 아래쪽으로 펼쳐진 것 같다. 더 아래층으로 가는 길은 없는지 찾아보도록 하지.
다나 : 이걸로 망자들의 혼을 정화할 수 있을 거야.
사하드 : 조, 조, 좋아. 부디 편하게 잠들라고!
(바실레우스에게서 [연석] 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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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 : 여기... 뭔가 이상하구나.
사하드 : 오? 그러냐?
락샤 : 예, 리코타 양 말대로 다른 곳과는 확실히 다르네요. 방의 구조와 쓰인 소재가 꽤 오래된 것 같은데...
훔멜 : 황폐해졌군... 저기 쓰러져 있는 건 다리인가?
다나 : ......
아돌 : 뭔가 알겠어?
다나 : 아니, 미안... 하지만 여긴 아는 곳일 것 같아.
락샤 : 안쪽에 방이 또 있는 것 같아요. 일단 계속 가 볼까요.
사하드 : 오? 이건 대체...
훔멜 : 보아하니 오래된 벽화 같군.
락샤 : 그려져 있는 건 [태초의 거목] 일까요... 하지만... 이건...
훔멜 : 흠, 마치 거목이 지상을 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락샤 : 어, 어떻게 된 거죠? 거목은 에타니아 왕국에 번영을 가져왔던 게...
다나 : ......
리코타 : 다나 언니, 저거 본다.
다나 : 저건... 바하의 탑에 있던 모노리스와 똑같은 거네. 안 돼... 나는 인증이 불가능한 것 같아.
훔멜 : ...누구냐?
우라 : ㅡ기다리고 있었다. 역시 이곳을 찾았나.
다나 : 당신은... 그럴 수가...
사하드 : 바, 방금 어디서 나타난 거야!?
훔멜 : 보아하니 전위해 온 것 같은데...
리코타 : 저 녀석, 다나 언니의 기억에 나왔던...
락샤 : 로브 차림의 인물... 어떻게 된 거죠... 먼 옛날의 인물이 아니었단 말인가요?
우라 : 오랜만이군, 다나 이클루시아.
다나 : ......
락샤 : 모노리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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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 : ...기억은 아직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모양이군. 그렇다면 그 벽화를 보고 놀랐을 것이다. [...태초의 거목은 용종으로부터 에타니아인을 진화시켜 번영의 토대를 쌓았다.] 거목 신앙은 어느 에타니아인들이 만들어낸 몽상에 불과하니까.
다나 : ...몽상?
우라 : 거목이 가져오는 위대한 진화란 [종] 을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다. 외적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자를 [선택] 하고 부적응자를 [도태] 시키는 원리다.
사하드 : 무, 무, 무슨 소리야?
우라 : 벽화에 나와 있듯이 거목은 일정한 주기로 지상에 천재지변을 일으킨다. 그에 적응하여 살아남은 자에게 가호를 내리고 살아남지 못한 자는 도태시킨다. 선택과 도태에 의한 생명의 선별ㅡ 그것이야말로 거목 본래의 역할인 것이다.
락샤 : 그, 그럴 수가... 대체 왜 그런 짓을...
우라 : 이 지상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에 따른 도태를 우리는 [눈물의 날] (라크리모사)이라고 부른다. 에타니아 멸망 역시 하나의 라크리모사에 불과하며, 회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
사하드 : 무,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다나 : ...그 말이 사실이라고 치고, 당신은 누구고 왜 여기 있는 거야?
우라 : 우리를 거부한 네가 어떻게 행동할지 지켜보고자 한다.
다나 : 거부? 내가 당신들을...?
우라 : 오늘은 소소한 인사 대신이라고나 할까. 이후 네가 어디까지 저항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겠다.
다나 : 자, 잠깐... 아직 할 말이...
훔멜 : 사라졌나...
사하드 : 거목이 에타니아를 멸망시켰다니, 역시 거짓말이겠지?
다나 : ......
락샤 : 거짓말이라고 할 만한 근거는 이쪽에도 없을 것 같아요. 여하튼 우리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으니까요.
다나 : 그렇네. 상황을 한번 정리하는 게 좋으려나...
리코타 : 다나 언니...
다나 : 괜찮아, 걱정하지 마. 아돌 씨, 어쨌든 일단 묘소에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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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패로 : 아돌, 발견! 아돌, 발견!
사하드 : 패로 아니냐. 대체 뭔 일이길래?
리틀 패로 : 고대종, 많이! 표류촌, 대위기! 고대종, 많이! 대위기! 대위기!
락샤 : 고대종이...?
훔멜 : 항상 있는 일이라면 항상 있는 일인데...
락샤 : 아돌, 기분 탓일지 모르겠지만... 고대종들의 상태가 평소와는 다른 것 같지 않아요?
아돌 : 그럴지도 모르겠는걸.
락샤 : 예, 걱정이 돼서 그런지 가슴이 두근거려요.
다나 : ......
리샤 : 어쨌든 표류촌, 걱정...
다나 : 그래, 서둘러서 돌아가 보자.
[표류촌]
타나토스 : ㅡ왕가의 계곡에서 그런 일이... 거목의 정체도 그렇고, 이거 놀랍기 그지 없구먼...
사하드 : 그러게, 마치 옛날 동화... 아니, 그 이상으로 당황스러워서 대체 뭐가 뭔지...
타나토스 : 음, 그 이야기를 했다는 로브 차림의 인물도 수수께끼투성이일세.
도기 : 대체 정체가 뭘까요? 다나의 기억에 나왔다는 걸 보면 옛날 인물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애런 : 다나 말고도 살아 있는 에타니아인이 있었다는 건가? 제길, 도통 알 수가 없군...
다나 : 그 사람은 왕가의 계곡의... 거목의 비밀을 알고 있었어요. 나와 같은 에타니아인이라면 대체 누굴까...
락샤 : 다나 씨가 짐작이 안 간다면 저희로써는 알 도리가 없네요. 그리고 그 인물이 이야기한 거목의 역할... 그것이 진실이라면ㅡ
도기 : 이것 참... 아돌, 이야기는 나중에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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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부 절해의 라크리모사>
도기 : ...알겠지. 준비가 되거든 요격 지점에서 대기해 줘. 준비는 됐냐?
(요격전을 시작한다.)
훔멜 : 흠, 이번에는 어지간히 고대종이 많은 듯한데...
락샤 : 예, 북부에서도 고대종들의 모습이 평소와는 달랐어요. 어쩌면 뭔가 관계가...
사하드 : 흐익, 또 한층 더 기세등등한 놈이 나왔는데?
다나 : ...?
락샤 : 저 고대종은...
훔멜 : ...온다, 준비해라.
사하드 : 헤엑... 헤엑...
훔멜 : ...전투력이 대단하더군.
리코타 : 으, 응... 너무 끈질겨...
다나 : 아돌 씨, 방금 그 고대종... 나도 본 적 없는 종류 같아.
아돌 : 진화한 고대종이려나?
락샤 : 아뇨, 조금 달라요... 고대종의 역사는 인간보다 훨씬 길고 그동안 많은 종류가 태어났지요. 아까 그 개체는 추정하건대 에타니아기 이전의 생물일 거에요.
다나 : 그렇구나... 어쩐지 낯설다 했어.
훔멜 : 왜 그런 놈이 지금 여기 나타난 거지?
락샤 : 거기까지는 모르겠지만요...
사하드 : 엉? 저기, 설마...
훔멜 : 아무래도 또 손님이 온 모양이다. 오늘은 대성황이로군.
리코타 : 나하하, 역시 버거운 것 같아... 아돌 오빠, 도기랑 다들 이쪽 도와달라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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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샤 : 그러고 보니 도기 쪽도 아직 돌아오질 않은 것 같네요.
다나 : 응, 상황을 감안하면 그쪽 역시 고전하고 있을지도 몰라.
사하드 : 어허헝, 할 수밖에 없나...
(그 뒤, 아돌과 도기 일행은 어찌저찌 고대종들을 물리쳤지만... 그 후에도 습격은 간헐적으로 이어졌고, 표류촌 사람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경계 태세를 유지해야만 했다. 다행이 비축된 식량은 있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표류자들이 점차 궁지에 몰리게 되리라는 사실은 명백했다. 아돌 일행은 습격 짬짬이 시간을 내어 한시라도 빨리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애런 : ...오늘로 벌써 나흘째다.
타나토스 : 흠, 이리되니 농성이 따로 없구먼.
애런 : 이건 명백한 이상 사태야. 젠장, 저 녀석들 대체 어디서 솟아나는 거야?
도기 : 어쨌든 이대로 가다가는 계속 악화될 게 뻔해. 탈출용으로 모아 둔 식량을 방출해 봤자 고작 1주일이나 버틸까.
아돌 : 우리가 먼저 치고 나가자.
사하드 : 치고 나간다고 해도 말이야...
훔멜 :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무턱대고 움직이는 건 현명하지 못해.
리코타 : 으음...
락샤 : 최소한 고대종들이 어디서 오는 건지 알 수 있다면...
타나토스 : 흠, 모른다면 우선은 상황을 파악하도록 하지. 다행히 우리에게는 다나가 쓸 수 있게 해 준 전위가 있지. 그걸 쓰면 요격 사이사이에도 어떻게든 희망을 끌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네.
락샤 : 그건... 확실히 그렇네요.
다나 : 다만 상황이 이러니 전위할 곳을 신중하게 선택해야겠는걸. 섬의 상황을 보다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곳이라면...
아돌 : 장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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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 : 응, 전체를 내려다보기에 거기보다 나은 곳은 없을 거야. 위험한 곳이긴 하지만 가 볼 가치는 있을 것 같아.
리코타 : 나하하, 역시 아돌 오빠!
도기 : 좋아, 지금이라면 여긴 우리끼리 견딜 수도 있을 테니까. 잠깐이라면 너희 지원도 문제없겠지. 아돌, 그쪽은 너한테 맡기마.
애런 : 흠, 어떻게든 활로가 열렸으면 좋겠구만.
타나토스 : 피차 무슨 일이 생기거든 패로를 통해 연락함세. 조심해서 다녀오게나.
[이름 모를 해안]
(새로운 로케이션, 새소리 바위를 발견했다!)
사하드 : 이, 이 잔해는... 이봐, 아돌. 어쩐지 눈에 익지 않아?
아돌 : 그때 그 배가 틀림없어.
락샤 : 예... 분명해요. 이건 커란 경이 꺼냈던 조각배에요! 이런 곳에 표류해 있었군요...
리코타 : 산산조각... 아까워. 고치면 쓸 수 있지 않아?
사하드 : 흠, 잘 이어붙이면 어떻게든 될 것 같긴 한데. 근데 리코타, 이걸 고쳐서 어따 쓰려고?
리코타 : 배 있으면 가본 적 없는 곳에 갈 수 있어! 예를 들면... 리코타, 저기 가 보고 싶어!
훔멜 : 흠, 저 섬인가. 확실히 배만 있다면 갈 수 있을 것 같긴 하군.
다나 : 응, 그리고 어쩌면 표류자가 있을지도 모르고.
락샤 : 그렇군요... 아돌, 일단 배를 고쳐 보면 어떨까요? 혹시 뭔가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아돌 일행은 표류촌에 연락해 필요한 공구와 자재들을 받았다. 그리고 모은 잔해를 가지고 조각배를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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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일행은 조각배에 올라 작은 섬으로 출발했다.)
[외딴 섬]
(새로운 로케이션, 마그나 칼파를 발견했다!)
리코타 : 커타란 피카드가 쓰러져 있어!
락샤 : 피카드라고 보기엔 골격이... 설마...!
커란 경 : 배, 배가 고파 움직일 수가 없다... 먹을 것... 먹을 것은 없느냐... 중얼중얼중얼... 으음? 너희는...!?
락샤 : 역시 커란 경!?
사하드 : 살아 있었나!!
리코타 : (누구냐...?)
커란 경 : 후후, 환각까지 보이기 시작하는군... 나도 슬슬 끝인 모양이군...
락샤 : 커란 경...
아돌 : 저희는 진짜입니다.
커란 경 : 뭐라고...? 진짜란 말이냐!? 그 괴물에게 배가 가라앉아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것도 잠시... 깨닫고 보니 작은 섬에서 혼자 흙탕물을 마시면 살아가는 나날...! 너, 너, 너희들... 정말로, 정말로 이 나를 구하러 온 것이렷다!?
사하드 : 으하하하... 이거 어지간히 고생한 모양인데.
다나 : 그래도 용케 살아있었네.
락샤 : 그러게요, 예전에는 정말 민폐다 싶었었는데... 이제 와서 돌이켜 보면 사소한 일이었던 것 같네요. 어쨌든 아돌, 모시고 돌아가도록 하죠.
(오케아노스로 인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커란 경... 약간 수척해지긴 했지만 기적적으로 작은 섬에서 목숨을 부지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지금, 아돌 일행과 동행하여 다시 표류촌으로 돌아왔다.)
커란 경 : 오오, 반갑도다...!
도기의 목소리 : 오!? 저건 설마...
디나 : 세상에, 커란 경!? 죽었던 게...!
애런 : 이거 놀랍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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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란 경 : 오오, 그대들. 마중을 나온 건가! 이 커란이 없는 동안 용케도 나의 거처를 지켜내었구나. 수고가 많았도다...!
도기 : 그런 소릴 들으니 어째 착잡한걸.
디나 : 뭐, 그런 사람이었지... 완전히 잊고 있었지만.
락샤 : 커란 경, 아까 설명드린 대로 탈출할 준비는 다 되어 있어요. 하지만 고대종의 습격이 거세니... 당신도 힘을 보태 주셨으면 합니다만.
커란 경 : 음? 왜 내가 힘을 보태야만 한단 말이냐? 그건 너희 일이지 않느냐. 일손이 부족하거든 그 건방진 선장에게라도 이야기하거라.
애런 : ...아직 이야기 안 한 거냐?
사하드 : 그래, 얘기할 기회가 없어서... 커란 경, 잘 들으시오. 선장 어른은 죽었수다. 그 후에 살인마의 손에...
커란 경 : 그, 그랬더냐... 여러모로 탐탁찮은 사내이긴 했다만...
아돌 : 마지막까지 훌륭하신 분이었습니다.
커란 경 : ...그런가...
도기 : 어쨌든 표류촌은 상황이 꽤 심각해서 말입니다. 저번처럼 멋대로 행동하는 건 삼가 주셔야겠는데요. 다음에는 진짜로 목숨을 잃는 수가 있습니다?
커란 경 : 아, 안다! 흥, 무례한 놈들이 많은 건 여전한 모양이구나!
락샤 : 저... 어딜 가시는 거죠?
커란 경 : 미안하지만 난 피곤하다. 한동안 혼자 있게 해다오.
리코타 : 어디 안 좋은가?
훔멜 : 글쎄... 저 자 나름대로 느끼는 바가 있는 건지도 모르지.
디나 : 확실히 조금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기도...
애런 : 뭐, 무사했으니 다행이긴 한데 또 문제를 일으키면 골치 아픈데. 신경 써서 살펴봐야 되지 않겠어?
도기 : 그렇군... 어차피 마을 사람들한테도 설명해야 하니까. 아돌, 바쁜데 수고 많았다. 뭐, 커란 경의 행동은 틈틈이 살피도록 하지.
(커란 경이 다시 표류촌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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