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II 76화

in #kr-game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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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드 : 그, 그거야 뭐. 네 머리의 단단함으로 치자면 그 가슴과는 정반대로...
제오라 : 정말 고마워, 아라드...
아라드 : 아, 으응... (오, 오히려 더 무서운데요, 이 반응...)
아이비스 : 아라드, 다음은 너희들의 누나 차례야.
카라 : 그래그래. 제오라 역시 이렇게 이쪽으로 왔는걸. 반드시 잘 될거야.
제오라 : 네. 릴카라 소위님... 저희들은 반드시 오우카 언니를...
아라드 : 오우카 누나만이 아냐. 엑셀렌 소위님도 되찾지 않으면.
샤인 : 네. 우리들이 쿄스케 중위님을 돕도록 해요...
[히류개 함내]
라미아 : 라미아 러블리스, 들어갑니다... 부르셨습니까, 길리엄 소령.
길리엄 : 아아. 급작스럽지만 이걸 봐줘.
라미아 : (소령이 내게, 라는 건...)
길리엄 : 아까전에 감지된 거야.
라미아 : 이건... 통상전이반응? 아니야... 통상 전이가 아니야... 설마 차원전이반응...!?
길리엄 : 네 말대로. 게다가 서서히 강해져가고 있어.
라미아 : 거리는... 여기서 그리 멀지 않군. 하지만 이 반응은 아규이에우스랑 류케이오스의 것이 아닌 듯하군요.
길리엄 : 그래. 반응의 지속시간도 그렇고 섀도우 미러 이외의 자에 의한 전이일 가능성이 높아.
라미아 : 소령은... 짚이는 데가 있습니까?
길리엄 : ...옛날에 나와 네가 있던 세계에서 전이해오는 거라면... 하나뿐이지만 있어. 하지만 그 시스템은 미완성이었다. 그걸로는... 아직 무리야.
라미아 : 어떤 시스템이건, 전이시의 시간차가 발생하고 만다는 건 소령과 섀도우 미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소령이 추정하는 시스템을 완성시키고 나서 전이를 해왔다는 가능성은?
길리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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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 : 쿄스케 중위는 움직일 수 없고, 엑세언니... 엑셀렌 소위도 여전히 소식불명인 채로입니다. 이 이상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신속히 정체를 확인해야겠지요.
길리엄 : 그럴 생각으로 너를 불렀어. 동행해주겠나?
라미아 : 두말하면 잔소리...! 커흠... 아뇨, 알겠습니다.
길리엄 : 훗, 맨 마지막 부분이 아쉬웠어. 난 개성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라미아.
라미아 : ...옹호, 감사합니다란거에요.
[트라이로바이트급 함교]
액셀 : ...차원전이반응이라고? 확실한거냐? W16.
에키드나 : 옛. 이쪽으로 향하고 있는 라코다대에서 보고가.
액셀 : 반응이 있던 장소가 확실히 어디야?
에키드나 : NA334, 포인트 UT878입니다.
액셀 : 여기에서 가깝군. 회수한다. 즉시 연락을...
에키드나 : 하지만 대장님... 전이반응은 저희들의 것과 다릅니다.
액셀 : 뭐야...? 설마 아규이에우스랑 류케이오스 이외의 거란 말이냐? 그녀석은.
에키드나 : 네. 저희 부대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됩니다.
액셀 : 하지만 우리들의 세계에서의 전이라면 대체... (...딱 하나 떠오르는 게 있군. 설마하니 전이해왔다는 건...)
에키드나 : 라코다대에게 확인시킵니까?
액셀 : 아니, 녀석들은 아인스트와의 전투로 전력이 소모되었을거다. 무리는 시키지 말고 본함으로 가게 해. 전이반응의 확인은... 내가 하지.
에키드나 : 대장님이 직접, 말씀입니까? 소울게인은 수리중입니다. 출격하시는건...
액셀 : 격납고에 내 전용의 아슈세이버가 있을테지. 이게 또. 가끔씩은 써 주지 뭐. W16, 넌 이 전함에 남아서 라코다대의 회수를 나가라.
에키드나 : 옛. 조심하시길. 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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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화 시간의 스트레이십>
라울 : 으, 으윽...!! 여, 여기는 어디야...!? 나, 난 어떻게 된 거지...!? 피오나는!? 라지랑 미즈호는!?
미즈호 : 으으... 윽.
라울 : 미즈호!!
라지 : 대, 대체 지금 건...!?
라울 : 라지! 미즈호! 무사해!?
미즈호 : 라, 라울씨...! 피오나씨는...!?
라울 : 어, 없어...!!
미즈호 : 엣...!?
라울 : 그, 그쪽도 좀 찾아봐!!
미즈호 : 네, 네에! ...그런...! 반응이 없어!!
라울 : 뭐라고!? 다시 한 번 조사해봐!!
미즈호 : 여, 역시... 반응은...
라울 : 기계가 고장난 거 아니야!? 다시 한 번...
라지 : 아니오, 고장이 아닙니다... 1호기의 반응은 사라졌어요...
라울 : ...!
라지 : 그 때... 1호기의 시류엔진은 폭주해 있었어요... 아마... 그녀는...
라울 : 거, 거짓말이지, 그럴수가...! 거짓말이라고 말해줘! 라지!
라지 : ......
라울 : 으, 큭...! 미즈호, 어때...!?
미즈호 : ......
라지 : ...라울... 피오나는...
라울 : 그, 그런...! 그녀석이... 피오나가 죽었단 말이야!?
라지 : 저 역시...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울게인에게 받은 손상... 그리고 시류 엔진의 폭주... 그것들로 판단하면...
미즈호 : ......
라울 : 제, 젠장할...! 젠자앙! 이런 젠자아아아아앙!!
라지 : !!
라울 : ! 뭐, 뭐야 저것들은!?
미즈호 : 괴,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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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 혹시 그 때 나타났던 녀석의 동료인가!?
미즈호 : 대, 대체 뭐가 어떻게 된...!?
라지 : 전이해왔다... 는 건 인스펙터의 병기일지도 모릅니다.
라울 : 하, 하지만 그녀석들은...!! 이, 이쪽으로 온다!?
라지 : 적... 이라는 겁니까...!
라울 : 에, 엑서런스는...! 움직여, 움직인다! 여, 여기서 당할 성 싶으냐! 죽을 것 같아!!
미즈호 : 또, 또 나타났어!
라울 : 젠장, 이대로는!
라지 : 항복... 은 통용되지 않는 상대 같군요.
라울 : 라지, 미즈호! 플라이어 프레임의 준비를!
미즈호 : 엣!?
라울 : 플라이어를 쓰면 어떻게든 될거야! 사출 준비를 해줘!
라지 : 당신, 공중환장을 할 생각입니까!?
라울 : 그 이외에 방법은 없어!
미즈호 : 무, 무모해요! 플라이어 프레임은 아직 조정중이라구요!? 너무 위험해요!!
라울 : 지금도 충분히 위험해!
미즈호 : 하, 하지만 피오나씨만이 아니라 라울씨마저 잃게 된다면...
라울 : !!
미즈호 : 저... 저는...!
라울 : (피오나...! 큭...!!)
미즈호 : ......
라울 : 미즈호... 여기서 엑서런스를 잃을 수는 없어...! 피오나를 위해서도... 이런 곳에서 끝날 수는 없단말야!!
미즈호 : ...!
라지 : ...미즈호, 라울이 말하는 대로입니다. 플라이어의 준비를 하죠.
미즈호 : 하, 하지만!
라지 : 조정이 끝나지 않은 부분은 ET-OS 부근이지요? 그렇다면 스트라이커의 MC데이터를 플라이어에 카피하면 어떻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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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 그, 그럴 시간은 없어요! 게다가 플라이어로 옮겨도 적합할지 어떨지...
라지 : 데이터의 취사선택은 제가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라울이랑 맞춰보지요. 당신은 전송 준비를.
미즈호 : ......
라울 : 부탁해, 미즈호! 이대로라면 우리들은!!
미즈호 : 아, 알겠어요!
라울 : 라지, 얼마나 걸리겠어!?
라지 : 2분... 아니, 1분안에 어떻게든 하죠.
라울 : 그거 좋군! 부탁해!!
라지 : ...라울, 플라이어 프레임의 사출준비가 끝났습니다.
라울 : 라져!
라지 : 스트라이커를 퍼지하고나면 어젠트 블록은 무방비에 가까운 상태가 됩니다. 그러니까 한 번에 성공해주세요.
라울 : 알고 있어!
미즈호 : 라울씨, MC데이터를 전송합니다!
라울 : 왔다...! 이건가!
미즈호 : 해치를 엽니다!
라지 : 레이 트레저, 작동! 갑니다, 라울!
라울 : 그래!
미즈호 : 플라이어, 사출합니다! 가이던스 링크!
라울 : 링크! 프레임 퍼지! 플라이어 인서트!! ...인서트 완료! 엑서런스 플라이어!! 자아 와라, 괴물놈들아! 플라이어의 힘을 보여주마!!
라지 : ! 이 반응은... 라울! 열원반응 다수! 이쪽으로 옵니다!
라울 : 뭐, 뭐야!?
액셀 : 역시...차원전이를 해왔던 건 엑서런스였나. 설마 우리들와 같은 세계로 흘러들어오다니... 이것도 인연이란 거냐.
라울 : 뭐하는 놈들이지, 저녀석들...?!
액셀 : 한대뿐인가? 엑서런스는 두 대 있었을텐데... 그 손상으로는... 무리였나. (그 때 돌연히 나타났던 언노운도 보이지 않는데... 그건 대체 뭐였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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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 저희들을 구해줬다는 건... 연방군일까요?
라지 : 아니, 그렇지 않겠지요. 저 녹색의 기체... 저건 소울게인과 같이 있었습니다.
미즈호 : 그, 그러면!?
액셀 : (상황은 불투명하다만 확실한 건 하나... 시류엔진. 에너지 효율이 좋은 것뿐만이 아니라 차원전이도 가능한 거였다면... 무시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야. 손에 넣든지 적의 손에 떨어지든지 둘 중 하나지.) 듣고 있나? 엑서런스의 파일럿. 이름은 분명... 라울이라고 했던가.
라울 : 그, 그 목소리는!! 피오나를 쐈던 놈이냐!!
액셀 : 피오나... 그 때 네녀석을 감쌌던 자의 이름이냐? ...전사로서 경의를 표하며 이번엔 이름을 밝히도록 하지. 섀도우 미러대 소속, 액셀 알마다... 오랜만이로군.
라울 : 오랜만이라고!? 웃기지마! 만났던 건 바로 직전의 일이잖아!
액셀 : 네놈에게 있어선 그럴지도 모르지만, 내게 있어선 반년 이상이나 전의 얘기라고, 이게 또.
라울 : 반년전!?
액셀 : 진정하고 주변을 봐라. 여긴 우리들이 교전하던 장소냐?
라울 : !!
미즈호 : 듣고보니... 저런 호수는 없었어...
액셀 : 여기는 [다른 시간] 그리고 [다른 세계] 야. 네놈들이라면 그 의미를 알테지.
라울 : 뭐... 야?
라지 : 그런... 바보같은. 시류엔진이, 그걸 목적으로 설계된 거라 해도... 현단계에서 도달할리가... 아니, 가능성은 있다고 해도...
라울 : 설마, 우리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거야?
액셀 : ...네놈들은 우리들이 있던 [저쪽] 에서 [이쪽] 으로 도착한거야. 즉 세계의 [벽] 을 뛰어넘고 만 거지.
라울 : !?
라지 : 여기는 평행세계... 우리들의 세계와 닮았으면서도, 닮지 않은 장소라는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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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 : 얘기가 빠르구만. 간단히 말하면 그런 거지 뭐. 이녀석이 말야.
라지 : 그걸... 어떻게 증명합니까?
액셀 : 알아서들 이해하면 돼. 이 세계를 방황하다보면 저절로 알게 될거다. 우리들이 있던 세계와 닮았으면서도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을, 말야.
라지 : ......
미즈호 :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어째서 우리들이...!?
라지 : 그 때 돌연히 나타난 의문의 물체... 그리고 거기에 호응하듯이 폭주한 시류엔진에 의해... 우리들은 여기로 날려버려지고 만 걸지도 모릅니다.
미즈호 : ...!
라지 : 하지만 그걸 믿을수는... 인정할수는...
액셀 : 난 사실만을 얘기했어. 믿든지 말든지는 너희들 멋대로 하면 돼. 지금 나의 흥미는 세계조차 초월하는 시류엔진... 즉 엑서런스뿐이다. 그 때의 계속이 되겠구만. 난 반년만에... 네놈들에게 있어선 바로 아까전의 일이지만 말야. 엑서런스... 이쪽으로 넘겨주실까.
라울 : 웃기지마! 너 때문에 피오나는... 피오나는!!
액셀 : 그것도 또한... 전쟁의 커다란 흐름의 하나에 지나지 않아... 나도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동료들을 잃어왔다. 자신이 믿는 투쟁 안에서 말야.
라울 : 닥쳐! 네가 1호기를 쏘지 않았다면 피오나도 여기에...!!
액셀 : ...글쎄 어떨까. 항상 일이란 건 운과 불운이 함께 따르지.
라울 : 잘도 뻔뻔스럽게...!!
엑셀 : 때를 택하고 때를 버리는 것에 의해 흐름은 변한다... 선택해주실까.
라울 : 그 때와 똑같이 선택지는 두 개... 라는 거냐!?
액셀 : 얌전히 따른다면 신변의 안전은 보증하지.
라울 : 따르지 않으면 내 여동생과 똑같이 된다 이거냐!?
액셀 : ...유감이지만, 그렇게 되겠지.
라울 : 그럼 답은 정해졌어!
라지 : 라울, 당신은...!
라울 : 라지, 난 액셀이 말하는 대로는 하지 않겠어! 난 엑서런스로 싸울거야! 피오나를 위해서도! 시류엔진을 저녀석들에게 넘길 것 같냐!!
액셀 : ...택하지 않고, 버렸느냐. 네놈의 마음, 모르는 바도 아니야. 하지만 우리들을 따르면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게 가능해... 연구에 대한 원조도 가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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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 : 원래 세계로...? 당신들에겐 전이장치가 있다는 말입니까?
액셀 : 그렇지 않으면 [이쪽] 으로는 오지도 않았어.
라지 : 별안간 그런 소리라니 믿을 수 없군요. 그런 장치가 실재하고 있다니.
액셀 : ...[저쪽] 의 테슬라 연구소에는 그게 있었거든. 헬리오스 올림푸스가 개발한 공간차원전이장치... 시스템 XN이 말야.
라지 : 헬리오스...!?
라울 : 그건, 아버지들이 살아있을 때 연락을 취해왔다던...
라지 : 네. 그래요.
라울 : 그렇다면 헬리오스란 사람도 우리들과 같은 목적으로...!?
라지 : 그건 모르겠군요. 저희들의 아버지는 탐구심에서 시류엔진을 개발했어요... 하지만 헬리오스 올림푸스와 그들의 목적은... 어떨까요.
액셀 : 좀 너무 수다를 떨었나. 좀 더 알고 싶으면 날 따라라... 나쁘게 취급하진 않아.
라울 : !!
액셀 : 생각해라... 선택할지, 버릴지다.
라울 : 아까도 말했다시피 답은 정해져 있어!!
라지 : 라울, 기다리세요!
라울 : No다!!
액셀 : ...알겠다. 그게 네놈의 선택이라면 나도 자신의 선택에 따를 뿐이지. 이녀석이 말야. 각기, 공격해라.
라울 : 액셀 알마...! 너 때문에 피오나가!!
액셀 : 나를 원망하는 건 상관없어. 전쟁에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감정이야. 허나, 시류엔진... 이미 내버려둘수는 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이녀석이 말야!!
라울 : 넘겨줄까보냐! 시류엔진을... 나와 피오나의 꿈을!
액셀 : (으...? 레이더가?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나.) 레이더에 반응했던 건 역시 하가네의 기체였나. 그 뒤에 잘도 도망쳤던 모양이군.
라미아 : 저 아슈세이버... 설마 액셀 대장인가?
액셀 : 이걸로 엑서런스가 적의 손에 떨어질 가능성도 생겼군. 흐름이 나쁘구만, 이녀석은.
라울 : 저녀석들도 액셀의 동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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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엄 : ...저게 전이자인가.
라미아 : 역시 섀도우 미러측의 자는 아닌 것 같군요... 상황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길리엄 : 아아. (과연 저 기체에 그레덴 박사와 몬토야 박사의 엔진이 탑재되어있을지 어떨지... 허나 지금은 그들을 섀도우 미러에게서 구해내지 않으면 안돼.) 거기의 기체, 듣고 있나? 나는 지구연방군 길리엄 예거 소령이다.
라울 : 연방군!? 그러면, 액셀의 동료가 아니야...!?
길리엄 : 그렇다. 지금부터 그쪽을 원호한다.
라울 : 라, 라져! 살았습니다!
길리엄 : (그는 액셀 알마에 대해서 알고 있어...)
액셀 : 이름 한번 잘 들었다, 헬리오스. 여기서 네놈과 만나다니 나도 운이 트인 모양이군. 엑서런스와 세트로 잡아가도록 하지... 움직이지 말라고?
라미아 : 액셀 대장... 그 명령은 들을 수 없습니다.
액셀 : 훗... 변함없이 말귀를 안 들어쳐먹는 인형이야. 그렇다면 대장이라고 부르지 마.
라미아 : ......
액셀 : ...W17... 그 뒤, 베오울프는 어떻게 되었지? 죽었... 나?
라미아 : ...유감이지만 살아버리셨... 아니, 생존은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중상입니다. 전선으로의 복귀는 절망적이지요. 재기불능...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길리엄 : (라미아, 무슨...?)
라미아 : 알트아이젠은 대파... 수복하는 쪽보다는 새로 만드는 쪽이 빠른 상태입니다.
액셀 : ...그러냐. 이걸로 내 우환이 하나 줄었군. 그 말이 진짜라면 말이다, W17... 역시 네놈은 인형이군, 이게 또.
라미아 : ...무슨 말씀입니까? 액셀 대장, 나는...
액셀 : 네가 직접 생각해라 그건. 이해하지 못할 바도 아니다만 말야... 간다.
라미아 : 액셀 대장, 어떻게 내가 거짓 정보를 흘렸다는걸?
액셀 : 그걸 모르니까 네녀석은 인형인거야, W17.
길리엄 : 너희들도 그 기체의 존재를 알고 있었나!
액셀 : 여기서 네놈과 엑서런스를 손에 넣으면 우리들의 승리는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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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asura Good afternoon, thank you for stopping by my Blog, and helping me in my posts, I am a new user with a desire to grow in #steemit,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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