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57화

in #kr-game20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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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으, 으음... 유적의 조사라고는 해도 우리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역시 잘 모르겠는데... ㅡ네가 여기를 방문했다는 건 뭔가 짐작 가는 게 있는 거겠지?
노엘 상사 : ...역시 로이드 씨. 사실은 그 괴물과 싸웠던 때 말인데요. 도력 마법의 효과가 보통 때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로이드 : 뭐라고...!?
엘리 : 그건, 혹시...
티오 : 이전에 이 멤버로 들어갔던 별맞이 탑과 같은... 시, 공, 환의 상위 세 속성이 작용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나요?
노엘 상사 : 응... 그때의 일이 생각 났어요. 그래서 여러분에게도 보여드리고 의견을 물어볼 수 있을까 싶어서...
로이드 : 그렇군...
엘리 : 그래서 지원과 쪽에...
노엘 상사 : 여러분이 바쁘신 것은 거듭 잘 알고 있습니다만... 이대로라면, 또 사령관 각하가 내버려두라고 명령하실 것 같아서...
랜디 : 뭐, 그 무사안일주의인 사령관이라면 그럴법하구먼.
로이드 : 으음... 다들 모처럼이니까 노엘에게 협력해보지 않을래? 시외 활동이 되겠지만 왠지 좀 신경 쓰이니까.
엘리 : 그, 그러네...
티오 : 저는 이의 없어요.
랜디 : 나도 문제없다고. 아가씨는 아무래도, 기분이 내키지 않는 것 같은데?
엘리 : 그, 그렇지 않아! 유령이 무섭다니 그런 어린애 같은ㅡ 아.
랜디 : 무심코 말해버렸구먼.
키아 : 엘리, 유령이 무서워ㅡ?
엘리 : 그, 그렇지 않다고? 단지 그게, 정체를 모르는 상대는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할까...
노엘 상사 : 무리도 아니겠죠... 저도 임무가 아니라면 가서 조사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이대로 아무것도 없었던 일이 되어버리는 것도 왠지 납득이 가질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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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 아...
로이드 : 그 기분은 잘 알아. 그럼, 엘리는 힘들다면 집을 보고 있어도 되는데...
엘리 : 알았어, 알겠다고! 나도 갈게, 가고말고!
티오 : 엘리 씨, 자포자기군요.
랜디 : 나 참, 무리하기는.
엘리 : ...그, 그건 둘째치고. 다른 지원 요청도 와있는데 그쪽은 어떻게 할 거야?
로이드 : 글쎄, 으음... 그쪽을 정리하고 나서 노엘과 합류하는 것도 귀찮은데...
노엘 상사 : 아, 그렇다면... 오늘 하루, 저도 여러분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비대의 차량을 타고 왔으니, 원하는 장소로 모셔다 드릴 수 있다고요?
로이드 : 앗, 괜찮아?
노엘 상사 : 네, 물론이죠. 그 정도쯤은. 여러분의 용무가 끝나면 산길 끝에 있는 유적으로 향하는 게 어떤가요?
엘리 : 그러네... 그게 효율적일지도 모르겠어.
티오 : 차로 데려다 주신다는 건 정말 감사하네요.
랜디 : 헷, 1과의 기분을 맛볼 수 있다는 거군.
로이드 : ㅡ정해졌네. 키아, 오후부터는 또 나가야 하지만... 차이트랑 같이 집 보기 잘할 수 있겠어?
키아 : 응, 문제없어. 언니 오빠들도 유령 퇴치 힘내!
<제4장 숨어드는 예지>
노엘 상사 : ㅡ경비대의 차량은 도시의 북쪽에 정차되어 있습니다. 자치주 안이라면 어디든지 보내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사양하지 말고 말해주세요.
로이드 : 응, 알았어. 전에 말한 유적이라는 곳, 산길에 있는 터널 안의 분기로 나가면 그 앞에 있는 유적 맞지?
티오 : 분명히, 터널의 도중에 좁은 길이 나뉘어 있었죠.
노엘 상사 : 네, 그쪽은 길이 험해서 터널의 도중부터는 도보로 가게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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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 그러면, 볼 일을 정리하고 산길의 터널까지 가보자고.
엘리 : (...하아, 유령이 출몰하는 유적인가...)
[마인츠 산길]
로이드 : 이게 노엘이 타고 온 차량이지? 전에도 몇 번인가 태워주었던...
노엘 상사 : 예, 그렇습니다. 어떤 험한 길도 다닐 수 있는, 경비대가 자랑하는 경장갑기동차입니다.
랜디 : 뭐, 전차의 포격에는 버틸 수 없겠지만 말이야. 기껏해야 개틀링 포의 탄을 튕겨낼 정도였었나?
노엘 상사 : 으으... 그런 건 말하지 말아 주세요~ 일단은 최신기술이 집약된 고성능의 차량이니까요~
엘리 : 글쎄, 크로스벨은 전차의 보유가 제한되어 있으니까... 기동성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네.
티오 : 전차도 그렇지만, 군용비행정도 한 척도 가지고 있지 않네요. 크로스벨의 부유한 재정으로 봐선 몇 척이든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역시 제국과 공화국의 압력 때문인 겁니까?
노엘 상사 : 응... 그래. 특히 제국은 12년 전의 분쟁 때 리벨의 군용비행정에 큰 타격을 입었던 것 같으니까.
엘리 : 섣불리 가지게 두었다가 상대편에 붙으면 곤란해진다... 제국도 공화국도 속으로 이런 생각들을 품고 있겠지.
로이드 : 과연... 크로스벨 같은 지형에선 비행정이 있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순찰이 가능할 것 같은데.
노엘 상사 : 하아, 그렇지요~ ㅡ뭐, 그런 그렇고. 만약 차량으로 이동하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차로 이동할 수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 여러분을 태워드리려고 생각합니다.
[마인츠 산길 터널]
로이드 : 후우... 눈 깜빡할 새에 도착했는데, 혹시 이쪽이 산길 외곽에 있는 유적으로 통하고 있는 건가?
노엘 상사 : 예, 그렇습니다. 여기서부턴 이대로 걸어서 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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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 뭐, 준비가 끝나면 얼른 가보자고.
티오 : 그러네요.
엘리 : (...하아... 유령이 나오는 유적이라니... 아, 아니야...! 그런 게 있을 리가 없어...!)
[달의 사원]
로이드 : 이건... 중세의ㅡ 유적 같아 보이는군.
엘리 : 이런 것이 산길 외곽에 있었다니... 왠지 안개가 껴서 쌀쌀하기도 하고...
랜디 : 그래서, 이 유적 안에 유령이 나온단 말이지?
노엘 상사 : 예... 유령이라고 할까, 정체를 모르는 마수입니다만. 티오... 뭔가 느껴져?
티오 : ...뭔가 불가사의한 파동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단순한 공기의 진동? ...아니면 영적인 무언가...?
노엘 상사 : 불가사의한 파동...?
티오 : 예... 옥상에 보이는 종 근처에서 느낌이 오는 것 같습니다.
엘리 : 그러고 보니... 이 유적도 별맞이 탑처럼 옥상에 종루가 있는 것 같네...
로이드 : 그래, 그런 것 같군. 크로스벨 중앙광장에 있는 것과 같은 종류의 종 같은데...
랜디 : 흐음...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나.
노엘 상사 : ...이번에는 내부를 한 바퀴 수색하는 것이 목적입니다만... 일단 종루를 목표 삼아 거기까지 가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티오가 말했던 것도 확인하고 싶어서요.
로이드 : 그래, 이의는 없어. 그러면... 어서 안으로 들어가기로 할까.
엘리 : 후우... 알겠어.
티오 : 알겠습니다.
랜디 : 그러면, 유령이란 놈과 대면하러 가보실까.
엘리 : 그, 그러니까 유령이 아니라 정체를 알 수 없는 마수라니까! 그, 그렇죠!? 노엘 씨.
노엘 상사 : 예, 뭐...
로이드 : (그렇게 무섭다면 무리하지 않아도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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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여기는...
엘리 : 아, 아무래도 예배당 같아 보이는데...
노엘 상사 : ...옛 기록에 따르면 중세의 사원 유적인 것 같네요. ㅡ[달의 사원] 그 [별맞이 탑] 이나 고대 전장의 안쪽에 있는 요새와 같은 시대의 건물인 것 같습니다.
엘리 : 그렇다는 건... 500년 정도 된 유적이란 거네. 격렬한 전란의 시대였던 때였지...
노엘 상사 : 이, 이것은...
로이드 : 종소리...!?
티오 : ...! 옵니다...!
로이드 : 뭣...!?
엘리 : 마, 망령...!?
노엘 상사 : 역시 나왔어...!
랜디 : 놀라고 있을 여유는 없어! 온다!
로이드 : 후우... 어떻게든 해치웠군... 엘리, 괜찮아?
엘리 : 아, 으응, 괜찮아... 그, 그, 그것보다도 지금 건 뭐야!?
랜디 : 완전히 망령이었지... 기분 나쁜 빛과 함께 사라져 버렸고...
티오 : 그리고... 역시 상위 3속성은 확실히 움직이고 있네요. 아무래도, 어떤 이유에서 이 유적은 [영적인 공간] 이 되어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로이드 : 영적인 공간인가...
노엘 상사 : 그러고 보니... 아까, 옥상의 종이 울렸었습니다만... 설마 종을 울린 것은 유령ㅡ
엘리 : 스톱, 노엘 씨! 아, 아마도 바람 때문에 울린 걸 거야! 응, 그게 틀림없어!
랜디 : 아가씨, 필사적이구먼.
로이드 : 그 기분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지금의 전력이라면 어떻게든 탐색할 수 있을 거야. 노엘 상사, 이대로 전진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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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상사 : 예ㅡ 부탁드립니다!
엘리 : 우우...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네.
티오 : 뭐, 이쪽의 공격이 통한다는 것 자체가 다행인 것 같습니다.
랜디 : 이거 참... 대단한 유령의 집 구경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스위치가 있다. 조작하시겠습니까?)
노엘 : 상사 : 이, 이건...
랜디 : 뭐랄까... 쓸데없이 수상한 장소군. 왜 이런 장소가 예배당의 뒤쪽에 있는 거야?
로이드 : 그러네... 칠요 교회의 유적치고는 너무 스산한 느낌인데...
엘리 : 이 바닥에 그려진 문장은 대체 무엇일까...? 눈... 같은 모양인데...
티오 : ......
로이드 : 왜 그래, 티오?
노엘 상사 : 뭐, 뭔가 눈치챈 거라도 있어?
티오 : ...아무래도 이 장소는 일종의 [의식의 방] 이었을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희생 제물 같은 걸 바치는 사악한 종류의...
엘리 : 희, 희생 제물...!?
티오 : 예... 검붉게 보이는 얼룩의 흔적은 아마도 핏자국이겠지요. 성분을 분석해보지 않으면 정확한 것을 알 수 없습니다만...
랜디 : 섬뜩한 이야기구먼...
로이드 : 하지만, 어째서 교회의 유적에서 그런 것이...
노엘 상사 : 또 나타났어!?
로이드 : 큭... 이번엔 뭐야!? ...이 녀석은!?
엘리 : 아. 악마!?
티오 : 조심하세요...! 굉장한 [영압] 이 느껴집니다...!
랜디 : 이봐 이봐, 우리들은 교회의 엑소시스트가 아니라고!?
노엘 상사 :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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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하아 하아...
노엘 상사 : 가, 간신히 물리쳤다...
엘리 : 지, 지금 그거... 뭐였어? 교회의 성전에 전해 내려오는 [악마] 같아 보였는데...
티오 : 진짜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상당한 영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랜디 : 망령, 해골, 괴물에다 끝내는 악마까지 튀어나온 건가... 이 유적은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거야...?
로이드 : ...아마도 위치로 봐선 이 위가 종루일 거야. 일단 조사해보자.
노엘 상사 : 예...!
[달의 사원 옥상]
로이드 : 이 소리는...
엘리 : 종이 공명하고 있는 건가...?
티오 : ...혹시... 이 공명음이 [공간] 을 만드는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로이드 : 뭐라고...?
엘리 : 무, 무슨 뜻이야?
티오 : 자세한 원리는 모르겠지만... 이 종을 중심으로 해서, 무언가의 [역장] 이 유적 전체를 감싸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이 종의 공명을 멈추면 혹시...
랜디 : ...[무언가] 가 가라앉을 수도 있다는 건가.
로이드 : 어떻게 할까, 노엘 상사? 종의 공명을 멈춰볼까?
노엘 상사 : ...예, 해보죠. 로이드 씨, 랜디 선배. 도와주세요. 동시에 종을 눌러보기로 하죠.
로이드 : 좋아, 해보자.
랜디 : 맡겨만 줘.
엘리 : 아... 안개가 사라졌어.
랜디 : 오오... 파란 하늘이 돌아왔구먼.
티오 : 유적 전체를 감싸고 있던 [역장] 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내부도...
로이드 : 무슨 변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건가. 좋아, 안으로 되돌아가서 확인해보자.
노엘 상사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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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상사 : 이건...
엘리 : 태양빛이 들어오고 있어...
랜디 : 아무래도... 괴물의 기척도 없는 것 같군.
로이드 : 그래... 아래로 내려가보자.
티오 : 시, 공, 환 속성이 움직이는 느낌도 없어졌습니다. 아무래도 보통의 공간으로 되돌아온 것 같네요.
로이드 : 그런가... ㅡ하지만 대체 어떤 장치가 되어있는 거야? 그 종의 공명에 무언가 원인이 있을 것 같긴 하지만...
티오 : 저도 거기까지는 잘... 다만, 그 종은 일종의 [아티팩트] 일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르겠네요.
로이드 : [아티팩트]...?
엘리 : 1200년 전 존재했었던 [고대 제무리아 문명] 의 유물을 말하는 거야. 불가사의한 힘을 가지고 있는 듯해서 교회가 관리하고 있는 것 같지만...
랜디 : 그래, 가끔 소문이 들려온다고. 어딘가의 귀족이 숨겨서 가지고 있던 위험한 힘을 가진 유물을 교회가 조사해서 몰수했다던가.
로이드 : 그런 일이 있었구나...
노엘 상사 : 저도 몰랐습니다...
티오 : 무엇보다도 현대의 기술로는 일체 해석이 불가능한 듯해서... 그런 의미에서도, 일반인들은 대부분 잘 모르는 듯 합니다.
로이드 : 으, 으음...
노엘 상사 : ㅡ어쨌든 간에, 이 유적에 관한 단서는 충분할 정도로 모인 듯합니다. 이 이상은 보고서를 정리해서 전문가에게 조사를 의뢰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로이드 : 그러네...
티오 : 뭐, 그게 타당한 것 같습니다.
랜디 : 그럼, 유적의 조사는 이걸로 마무리하도록 할까?
노엘 상사 : 예... ㅡ여러분, 협력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이것으로 유적 조사의 임무는 완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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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 하아... 무사히 빠져나왔네. 솔직히 살아있는 것 같은 기분이 아니었어.
노엘 상사 : 후후, 수고하셨어요. 그건 그렇고... 그 종은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거기다 그 괴물들도 대체...
로이드 : [탑] 도 불가사의한 장소였지만 이 [사원] 은 그 이상이었어. 그리고 예배당의 뒤에 있던 그 기분 나쁜 [의식의 방] 은...
엘리 : 응... 솔직히 교회의 유적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불길한 모습이라고 생각해. 500년 전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티오 : ......
랜디 : 뭐, 그런건 전문가에게 맡기고 우리는 어서 돌아가자고. 테마파크에 있는 귀신의 집을 10번 정도 왕복한 기분이야.
노엘 상사 : 후후, 그러네요. 그럼 차를 세워둔 곳으로 돌아갈까요?
로이드 : 응, 그렇게 하자.
[마인츠 산길 터널]
노엘 상사 :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직 시간도 남아 있으니, 어디든지 태워 드릴 수 있습니다.
로이드 : 으음, 그렇구나.
엘리 : 후후, 모처럼이고 하니 호의를 받아들여 볼까.
로이드 : 어라... 통신인가.
랜디 : 하하, 묘한 타이밍에 걸려오고 있구먼.
로이드 : 예, 특무지원과, 로이드 배닝스입니다.
프란의 목소리 : 아, 로이드씨. 음 그러니까, 지금 어디에 계시나요?
로이드 : 아, 마인츠 산길의 도중에 있는 터널이야. 실은 네 언니와 함께 유적을 조사하던 참인데...
프란의 목소리 : 아, 예. 언니에게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조사는 무사히 끝마치셨나요?
로이드 : 그래, 일단은. 언니에게 볼일이 있어? 그럼 바꿔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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