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54화

in #kr-game2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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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원 미셸 : 어머, 장래성이 있어 보이는걸. 그건 그렇고... 아저씨라고 부르지 말아 줄래? 미셸이라고 불러줘.
키아 : 응, 미셸!
접수원 미셸 : 우후후, 이 아이 귀엽네. 너희가 아는 아이야?
로이드 : 네, 실은... 이 아이에 대해서, 유격사 협회에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접수원 미셀: 호오...?
에스텔 : 어라, 손님? 아... 얘들아!?
로이드 : 안녕, 에스텔, 요슈아.
엘리 : 후후, 전에는 고마웠어.
요슈아 : 웬일이야. 길드에 다 와주고.
에스텔 : 에헤헤, 혹시 우릴 만나러 와준 거야? 어라, 그 아이는... 와아.. 정말 귀여운 애네! 어떻게 된 거야? 너희가 아는 아이야!?
로이드 : 으응... 키아라고 하는데.
키아 : 언니, 머리가 뿅뿅 나 있네. 혹시 유격사라는 사람?
에스텔 : 응, 난 에스텔. 여기 이 오빠는 요슈아. 그래, 키아라고 하는구나. 잘 부탁해!
키아 : 응!
로이드 : 으음, 금세 친해졌네.
요슈아 : 하하, 에스텔은 아이하고 친해지기 쉬운 성격이라서... 그건 그렇고 사람을 잘 따르는 아이 같네.
엘리 : 후후, 그건 보증할 수 있어.
접수원 미셸 : 그래서, 이 아이에 대해서 뭔가 상담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떡하래? 2층에서 얘기해줄래?
로이드 : 아... 네, 방해가 안된다면.
에스텔 : 어라, 그런 얘기야?
요슈아 : 뭔가 사정이 있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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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사 협회 2층]
에스텔 : 그, 그런 일이...
요슈아 : 요 1주일간, 뒷골목의 분위기가 조금 긴장된 느낌이었는데...
접수원 미셸 : 이런, 이런... 그런 전개가 됐을 줄이야.
엘리 : ...경찰은 르바체의 해명을 일단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괜찮다면 길드 쪽에서도 그 점을 알고 계셔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만...
에스텔 : 으으으...
접수원 미셸 : 뭐, 우린 부외자인 셈이니까 어쩔 수 없지. 그건 그렇고 [검은 경매회] 에 잠입 조사를 강행하다니... 꽤 하잖아, 다시 봤다고.
로이드 : 그, 그런가요...?
에스텔 : 나, 나도 어떻게든 조사해보려 했는데... 게다가 초대 카드를 준 게 렌이었다니... 그 아이도 참... 우리한테 주면 좋았을 텐데!
요슈아 : 뭐, 그건 어쩔 수 없지. 아직 우리에겐, 만나지 못할 사정이 있잖아.
에스텔 : 그, 그건 그렇지만...
로이드 : 결과적으로, 너희한테 들은 이야기를 가로채버린 셈이 됐네... 미안, 연락이라도 했어야 됐는데.
에스텔 : 아, 괜찮아. 그건 신경 안 쓰고 있어. 너희도 힘낸 것 같고, 그 아이가 신경 쓰일 뿐이야... 하지만.... 확실히 문제는 키아인가.
엘리 : 응...
키아 : 호엥?
접수원 미셸 : 그러니까, 그 아이의 신원을 밝혀달라는 거네? 유격사 협회의 정보망을 써서.
로이드 : 네... 바로 그걸 부탁하러 왔습니다. 의뢰비도 어떻게든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접수원 미셸 : 아아, 필요 없어. 이런 사건에 대해선 우리는 무료로 해주고 있거든. 바로, 각지의 지부에 물어봐서 그럴듯한 정보를 찾아볼게.
로이드 : 가, 감사합니다!
엘리 : 왜, 왠지 의외로 간단히 받아주셨군요...
에스텔 : 뭐, 이런 얘기에 관해선 우린 속전속결이 이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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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아 : 참고로, 이런 안건의 비용은 각종 기금이나 기부금에서 지출돼. 그러니 사양할 것 없어.
로이드 : 그, 그렇구나...
엘리 : 그야말로 민간인을 돕기 위한 제도가 있는 거군요...
접수원 미셸 :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금 시간이 걸릴 텐데... 뭐, 1주일 안으로 그쪽으로 연락을 줄 거야.
로이드 : ...충분합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에스텔 : 맞다. 괜찮다면 우리가 키아를 맡아줄까? 일단 기금에서, 보호대상자의 생활비 같은 것도 나오는데.
로이드 : 앗...!?
요슈아 : 그러네... 안전을 생각한다면 그게 좋을지도 몰라. 긴급상황 시에는 크로스벨 바깥의 안전한 피난처도 준비할 수도 있고.
엘리 : 하, 하지만 그건...
로이드 : ......
키아 : 응? 왜 그래, 로이드? 배가 아파졌어?
로이드 : 어? 아니... 그러네. 이 아이가 크로스벨 바깥 출신일 가능성도 높고... 무엇보다 안전을 생각하면...
엘리 : 로이드...
키아 : ???
에스텔 : 저기 말이야, 키아. 잠시 우리와 함께 살지 않을래 라는 이야기인데...
키아 : 에스텔하고? 그럼 에스텔도 저 빌딩으로 이사 오는 거야?
에스텔 : 아, 아니... 키아가 이쪽으로 이사 오는 건데?
키아 : 로이드도 함께?
에스텔 : 으음, 그건 좀 힘들어... 하지만, 그렇게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만나려고 하면 바로 만날 수 있어.
키아 : 완전 싫어.
에스텔 : 콰앙!
로이드 : 키아...
키아 : 왜냐하면 로이드하고 헤어진다니 싫은걸. 엘리도, 티오도, 랜디도, 차이트도, 과장님도 있고. 키아, 절대로 안 가.
엘리 : 키, 키아... (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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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 그, 그래...
요슈아 : 하하, 차였네.
접수원 미셸 : 어머머, 에스텔이 아이한테 차이다니, 별일을 다 보네. 역시 충격받았어?
에스텔 : 추, 충격받지 않았다고! 하아... 역시 좀 충격일지도.
키아 : 딱히 에스텔이 싫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싫은 건 싫은거야.
에스텔 : 아하하, 미안, 미안. 내가 조금 무신경했어. 로이드는 좋겠네. 이렇게나 사랑받아서...
로이드 : 하하... 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이 아이가 아는 사람과 닮았다는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런 것치곤 아무것도 기억 못 하는 것 같단 말이야...
요슈아 : 그래서 말인데. 신원 확인은 미셸 씨한테 맡기고... 기억상실은 전문가하고 상담해봐야 하지 않을까?
로이드 : 어...
엘리 : 전문가라 하면...?
요슈아 : 응, 키아의 기억상실이 마음이나 정신의 문제라고 가정한다면... 이 경우, 전문가라고 하면 칠요 교회 쪽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로이드 : 아...
엘리 : ...확실히...
키아 : 칠요~ 교회?
접수원 미셸 : 그러네, 크로스벨에선 근대의학이 발달했지만... 마음의 분야에 관해선 아직 교회의 전문가가 정통할지도 모르겠네.
에스텔 : 응응, 확실히! 우리도 여러 번 도움을 받았고!
로이드 : 호오, 그래...?
요슈아 : 응... 주로 내가 여러 도움을 받았어. 그 사람 정도의 실력자가 크로스벨 대성당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번, 상담받아보면 어떨까?
로이드 : ...알았어. 귀중한 조언, 고마워. 저기, 키아. 지금부터, 시내 외곽에 있는 교회에 가보려 하는데, 괜찮겠어?
키아 : 응, 괜찮아. 교회는 여신님한테 기도하는 곳이지? 그럼, 렛츠 고!
에스텔 : 아하하...
접수원 미셸 : 정말, 건강한 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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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벨 대성당]
키아 : 호에~ ...커다란 건물인데 여기가 교회야~?
로이드 : 그래... 크로스벨 대성당이야. 물론 키아도 어딘가의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가 봤을테지만...
키아 : ???
엘리 : 평범한 마을에 있는 예배당은 이렇게까지 크지는 않을테고... 키아의 기억을 되찾을 계기가 되진 않을 것 같네.
로이드 : ...그런 것 같아. 뭐 좋아, 일단은 아는 분과 상담을 해보자. 옛날에 신세를 진 일요학교 선생님이 계시거든.
엘리 : 어라, 그건... 마블 선생님 얘기야?
로이드 : 그래, 그렇긴 한데... 그런가, 엘리도 마찬가지로 여기의 일요학교를 다녔었지. 서로 수업일이 달라서 만났던 적은 없었지만.
엘리 : 후후, 그래... 나는 그 뒤로 유학도 갔었고. 으음, 어렸던 시절에 만났다면 조금 더 진전이 있었을까...?
로이드 : 어...?
엘리 : 아, 아무것도 아냐. 그보다 마블 선생님이라면 틀림없을 거라고 생각해. 어서 성당 안에 있는 일요학교를 방문해 보자.
마블 수녀 : 어머... 로이드, 그리고 엘리.
로이드 : 안녕하세요, 마블 선생님.
엘리 : 바쁘신 중에 죄송합니다.
마블 수녀 : 후후, 괜찮아요. 마침 쉬는 시간이었으니. 그러고 보니, 로이드와 엘리는 같은 직장의 동료라고 했었죠. 후훗, 그렇게 함께 있는 걸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로이드 : 하하...
엘리 : 그, 그런가요?
마블 수녀 : 후후... 그래서 무슨 일인가요? 오늘은 예배를 하러? 아니면 성묘를 하러 왔나요?
로이드 : 아뇨, 그게...
키아 : 저기, 로이드. 이 사람이 수녀님?
마블 수녀: 어머, 그 아이는...
로이드 : 그게 실은... 이 아이에 대해서 상담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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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수녀 : 그런 일이 있었군요. 아아, 에이도스시여... 길 잃은 어린 양에게 빛과 행복을. 그리고 이 자들과 만나게 해주신 인도에 감사드립니다...
로이드 : 마블 선생님...
엘리 : ...확실히, 만난 것은 여신의 인도일지도 모르겠네요.
키아 : 으응...?
마블 수녀 : 일단... 이 아이의 기억상실에 대해 상담을 하러 온 거죠? 아무래도 이름 외의 것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로이드 : 네... 그렇습니다.
키아 : 그게, 힘내서 기억해내려고 했는데, 전혀 안 되는 것 같아.
마블 수녀 : 그래요... 착한 아이네... 확실히 교회에는 마음과 정신의 영역에 관련된 지식과 기술이 전해지고 있어요. 그리고... 기억상실에 관한 치료법도.
로이드 : 그, 그렇다면...!
엘리 : 키아의 기억을 되돌리실 수 있나요...!?
마블 수녀 : 확신은 못 하지만 해볼 가치는 있겠지요. 시간도 없으니... 바로 시험해보도록 할까요.
로이드 : 혹시... 선생님이 해주시는 건가요?
마블 수녀 : 네, 저도 일단 몇 개의 기술은 익혔으니까요. 마음과 정신에 관련된, 교회에 전해지는 [법술] 을.
로이드 : [법술]...
엘리 : 교회의 성직자에게 전해지는 기도와 성사에 대한 기술이군요...
마블 수녀 : 네, 본래라면 그것에 특화된 전문 조직이 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크로스벨에는 그 전문가가 오는 일이 적어요.
로이드 : 전문가, 인가요...?
마블 수녀 : ...크게 말할 순 없지만 교회 안에도 여러 사정이 있어요. 그 조직은 [봉성성] 이라 불리는 기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만... 이 교회를 맡고 계신 에랄다 대주교님은, 그 조직의 활동을 좋게 생각하시지 않는 듯해요. 그렇기에, 그런 전문가가 크로스벨에 올 기회가 적어서...
로이드 : 왜, 왠지 여러모로 어려운 사정이 있군요.
엘리 : [봉성성] 에 소속된 조직... 즉 [성배기사단] 이군요. 에랄다 대주교님이 [전례성] 의 유력자라는 건 들었지만 그런 사정이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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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수녀 : 후후, 역시 엘리는 그쪽에도 자세하군요. 다만, 제가 쓸 수 있는 법술도 그들이 사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시험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요.
로이드 : 알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저기, 어딘가로 이동하는 편이 좋을까요?
마블 수녀 : 아뇨, 여기서도 문제없어요. 키아라고 했었죠. 이쪽으로 와주시겠어요?
키아 : 네~!
마블 수녀 : 눈을 감고 천천히 심호흡을 해주세요.
키아 : 응! 흐읍... 하아ㅡ
마블 수녀 : 네, 좋아요... 그러면... ㅡ하늘의 여신의 이름으로 성별된 칠요, 여기에 있으리.
로이드 : (아...)
엘리 : (이게 법술...)
마블 수녀 : 공의 금요, 식의 은요ㅡ 그 융합을 통해 잃어버린 조각의 소재를 그 자에게 가르키소서...
키아 : 아...
로이드 : 키아...!?
마블 수녀 :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어떤가요, 키아 양. 뭔가 생각난게 있나요?
키아 : 음~ ...뭐랄까, 어둡고 넓은 장소가 머릿속에 떠올랐어. 윗쪽이 어렴풋이 빛나서 예뻤지만, 조금 무서운 느낌.
로이드 : 어둡고 넓은 장소...
엘리 : 어디를 말하는 걸까...?
마블 수녀 : 그 광경 이외에 생각해낸 것은...? 가족에 대해서라거나 살고 있던 집이라거나.
키아 : 음~ ...그런건 전혀 모르겠어.
마블 수녀 : 그런가요...
로이드 : 저기, 마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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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수녀 : ...아무래도 법술로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듯하네요. 심리적인 접근으로 끌어낼 수 있는 기억은 여기까지... 어쩌면... 뭔가 신경계에 대한 문제가 있는 걸지도 몰라요.
로이드 : 신경계의 문제...
엘리 : 무, 무슨 뜻이신가요?
마블 수녀 : ...단적으로 말하자면 뇌의 신경에 관련된 문제에요. 어떠한 원인으로 기억에 관련된 신경의 전달이 방해를 받고 있는... 그럴 가능성이 있어요.
로이드 : 그, 그럴수가... 그건... 어떻게 안되는 건가요!?
마블 수녀 : 그러네요... 교회에 전해지는 법술은 마음과 정신에 관련된 영역... 어쩌면 이 문제는 근대 의료 쪽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로이드 : 엇...
엘리 : 근대 의료라고 한다면...
마블 수녀 : 네, 성 우르술라 의과대학이에요. 지금까지 근대 의료로는 마음과 정신에 대한 분야의 연구는 충분하지 못했습니다만... 수년 전, 그곳에선 [신경과] 라는 부문이 세워졌고, 우수한 연구자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쪽에 상담해보면, 교회와는 다른 접근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로이드 : [신경학] 인가요... (어라,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데?)
엘리 : 저기, 로이드... 상담하러 가보는 편이 좋지 않을까?
로이드 : 응, 그렇네... ㅡ선생님, 감사합니다. 바로 우르술라 병원으로 가볼까 해요.
마블 수녀 : 네, 그게 좋겠죠... 미안해요: 별로 힘이 되지 못했네요.
로이드 : 그, 그렇지 않아요! 신경과에 대해서도 들었고, 게다가... 키아가 떠올린 광경도 어떤 단서가 될 거라 생각해요.
엘리 : [어둡고 넓은 장소] 지.
키아 : 음~ 뭔가 윗쪽이 어렴풋이 빛났었던가. 우오옹하는 소리가 나고... 예쁘지만, 조금 무서웠어.
로이드 : 으, 으음...
마블 수녀 : 확실히... 평범한 장소는 아닌 것 같네요. 여러분에게 여신의 축복을. 키아 양에게 좋은 인도가 있기를 저도 기도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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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그럼, 다음은 우르술라 병원인가. 상당히 돌아서 가게 되는데... 저기 키아, 지치지 않았어?
키아 : 전혀 아무렇지 않아! 산책이란 거 재밌네! 키아, 걷는거 너무 좋아!
로이드 : 하하, 기운이 넘치네.
엘리 : 후후, 그러면 남문으로 가 볼까. 버스를 타면 그렇게까지 시간이 걸리진 않을테고.
키아 : 오우~ 렛츠 고~!
[주택가]
키아 : 앗, 누군가가 와~!
로이드 : 뭐야, 류 일행이잖아.
류 : 여어, 형아들.
앙리 : 안녕하세요~
엘리 : 후후, 안녕. 아이들끼리 어디로 나가는 걸까?
모모 : 그게 말이죠, 지금부터 대성당에서 일요학교가 있어요.
로이드 : 아아, 그렇구나. 그거라면 위험하지는 않겠네. 그건 그렇다 하더라도, 일요학교까지 같은 날에 가다니 사이가 좋네.
앙리 : 아하하... 류와 함께 차이트랑 논다고 깜빡 빼먹은 적도 있지만요...
류 : 아니, 그건 어쩔 수 없었다니까. 차이트가 놀아달라고 시끄러웠으니까 말이야.
키아 : 차이트, 귀엽지~
류 : ...그러고 보니 본 적 없는 애네. 너, 이름이 뭐야?
키아 : 너가 아니라 키아라고~!
앙리 : 헤에, 키아구나. 내 이름은 앙리. 저 건강한 애가 류고, 이 소극적인 애가 모모야.
모모 : 저, 저기... 잘 부탁해, 키아야.
키아 : 응, 잘 부탁해ㅡ!
류 : ...앗, 어이, 이런 걸 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빨리 가지 않으면 수녀님한테 혼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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