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4화

in #kr-game2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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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하하... 뭐, 기분은 알겠는걸.
랜디 : 오우, 마음이 맞는걸... 있잖아, 실은 몇 군데 요염한 누님들이 있는 가게를 찾아놨거든. 정식으로 동료가 된다면 같이 놀러 나가지 않겠어? 아가씨는 융통성이 없어 보이고, 꼬맹이도 부르기는 뭣하니까, 남자들의 놀이라는 거지.
로이드 : 하하... 알았어, 생각해둘게.
[301호실]
로이드 : 여기는... 분명히 엘리의 방이었지. 아직 안 자면 좋겠는데...
(노크한다.)
엘리의 목소리 : ...누구신가요?
로이드 : 저기... 로이드인데. 지금, 잠깐 괜찮을까?
엘리의 목소리 : 아, 응. 딱히 상관없어. 문은 열려있으니까 들어와.
로이드 : 그러면... 실례할게...
엘리 : 후훗... 어떻게 정리가 끝나서 다행이야. 거기에 앉아줄래? 지금, 홍차라도 끓일 테니까.
로이드 : 아니, 신경쓰지마. 그런데 엘리도... 이미 결론은 나왔나 보네?
엘리 : 아아, 사퇴 말이구나. 조금 망설였지만... 여기서 힘내기로 했어.
로이드 : 그런가...
엘리 : ...네 쪽은 역시나 망설이고 있는 모양이네. 그치만, 무리도 아니라고 생각해. 이 특무지원과 말인데... 솔직히, 너무 무리가 있는 걸.
로이드 : 무리가 있다고?
엘리 :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양한 이해타산 때문에 만들어진 부서잖아? 조직으로서의 합리성이 부족하고, 목적도 확실한 게 없어. 여기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예산의 사정으로, 정말로 없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로이드 : ...뭐, 평범하게 생각해보면 그렇긴 해. 하지만, 거기까지 알면서 어째서 엘리는 남는 거야? 무슨 이유라도 있어?
엘리 : 그러네... 여러 부조리를 관찰하기엔 비교적 좋아 보이는 장소라서일까.
로이드 : 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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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 후훗, 그냥 해본 소리야. 아마도 나는, 계속 경찰에서 근무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해. 그런 의미에서는, 여기가 출세 코스로부터 멀더라도 그다지 상관없으니까.
로이드 : 그렇구나... 분명 엘리는, 경찰학교에는 가지 않았었지? 어떤 경위로 경찰에?
엘리 : 으음... 사실대로 말하자면 사회공부야. 참고로 들어올 때의 시험은 필기와 사격이었는데... 어느 쪽도 만점이었으니까 잘라내지는 못한 듯해.
로이드 : 왜, 왠지 들으면 들을수록 내 상황과는 다른 듯한...
엘리 : 어머, 네 경우도 신입이 수사관 자격을 딴 건 드문 일이지 않아? 역시 사정이 있는 거지?
로이드 : ...그건...
엘리 : 후훗... 그 다음은, 정식 동료가 되도 난 후가 좋을 듯하네.
로이드 : 응... 그러네. 미안해, 신경 쓰게 해버려서.
엘리 : 아냐, 아냐. 그치만, 나 개인의 의견으로는 네가 있어주는 쪽이 기쁠 것 같아.
로이드 : 아...
엘리 : 뭐, 서로 풋내기니까 아직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오늘도,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리더로써 열심히 해줬으니까. 지시도 명확해서, 나도 안심하고 서포트할 수 있었어.
로이드 : 하하... 그렇게 말해주니 기쁜걸. ㅡ고마워, 이야기에 응해줘서. 이 후로는 스스로 생각해볼게.
엘리 : 응... 그래. 잘 자, 로이드.
로이드 : 잘 자, 엘리.
[302호실]
로이드 : 여기는... 티오의 방이었을 텐데. 아무래도 이미 자고 있겠지...
(노크한다.)
로이드 : 대답이 없어... 그렇다기보단, 전혀 기척이 없는걸. 혹시 방에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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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옥상]
로이드 : 후우... 하하, 굉장한 야경이네... 역시 크로스벨은 대도시야. 숙부님 집이 있던 도시도 결코 작지는 않았지만... 돌아와 버렸네. 어라...? 뭐야, 고양이인가... 이 건물에 있다는 것은... 지원과가 들어서기 전부터 살고 있던 걸까? 하하... 방해해서 미안해. 곧 비켜줄게.
[특무지원과 1층]
로이드 : 티오... 뭐 하고 있어?
티오 : ...로이드 씨. 보시는 대로, 단말의 점검을 하고 있었어요.
로이드 : 단말이란 건... 그거야?
티오 : ZCF의 카펠 시스템을 재단에서 개량한 범용단말이에요. 경찰본부로부터, 도력넷을 통해 정보를 받는 것이 가능해요.
로이드 : 엥...? 자, 잠깐 기다려봐. 갑작스러워서 잘 모르겠어.
티오 : ...그러네요. 로이드 씨는, [도력 네트워크 계획] 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로이드 : [도력 네트워크] ...잡지의 기사에서 가끔 봤지만 잘 이해하진 못했어. 분명 엡스타인 재단이 제창했다던가 뭐라던가...
티오 : 원래는, 엡스타인 재단과 차이스 중앙공방이 공동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에요. 지금은, 주로 재단에 의해 진행되고 있지만요... 그 대규모 시험운용이 현재, 이 크로스벨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거에요. 뭐, 이것도 그 일환이죠.
로이드 : 자, 잘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뭘 하는 계획인 거야?
티오 : 후우... 요컨대, 이전의 통신기를 발전시킨 기술이라는 거에요. 단순히 대화를 주고받을 뿐만이 아니라 연산능력을 갖춘 단말끼리 연결해 효율적인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해요.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이 정도에요.
로이드 : 전혀 이해하기 쉽지 않은데...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경찰 내부의 연결이나 지휘계통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장치라는 건가?
티오 : ...뭐, 이 단말에 대해서는 틀리지는 않았어요. 제 전문은 아니지만 단말의 조작 정도는 할 수 있어요. 앞일을 생각해서 일단, 점검이라도 해둘까 해서.
로이드 : 그, 그렇구나... 모습을 보아하니, 티오는 배속을 사퇴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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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 : 아...
로이드 : 아니, 애초에... 내가 티오 정도의 나이때는 아직 한창 놀고 싶은 때였거든. 재단으로부터 출장 왔다고 했는데, 그게 무리하게 일을 강요받는다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
티오 : ......
로이드 : 엥...!? 설마, 진짜 그런 거야!? 무슨 사정이 있다 해도 그런 걸 참으면 안된다구!? 있지, 나라도 괜찮다면 얼마든지 힘을 빌려줄 테니까ㅡ
티오 : 저기, 진정해주세요... 딱히 강제로 일을 하고 있는 건 아니에요. 그렇기는커녕... 이번의 출장은, 오히려 제가 억지를 써서 얻은 결과에요.
로이드 : 뭐...
티오 : 저는 저대로 이곳에 남을 이유가 있다... 즉 그런 거에요. 로이드 씨는 다른 사람을 걱정하기 전에 자기 걱정을 하시는 게...?
로이드 : 아, 그렇지... 하하, 그렇네. 티오가 말하는 대로야. 미안해, 시건방진 소리를 해서.
티오 : 아뇨... 단지, 너무 사람이 좋은 건 수사관으로서는 어떨가 해서. 유격사와는 달리, 의심도 해야 되는 직업이죠?
로이드 : 으윽... 아픈 곳을 찌르는구나. 으음, 역시 나는 아직 무른 걸까... 경찰학교의 훈련에서 철저히 자신을 단련했다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확실히 그것만으로는 수사관을 맡을 순 없을 테고...
티오 : ......
로이드 : 티오...?
티오 : ...단말의 점검은 대충 끝났어요. 내일, 도력 케이블의 접속공사가 있는 듯하니 오늘은 빨리 쉴게요.
로이드 : 그런가... 잘 자. 편히 쉬어.
티오 : 네, 그러면ㅡ
로이드 : ...3명 모두 제대로 자신이 해야 할 것을 생각하고 있는 듯하네. 망설이고 있는 건 나뿐인가... 안돼. 왠지 애타기 시작했어. 잠깐 밖에 나가서 바람 좀 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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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후우... 좋은 바람이 부네. [벨 하임] ...그렇군, 여기에서 보이는구나. 하하... 지금은 이미 다른 사람이 살고 있겠지. 세실 누나의 집이라면 아직도 남아있겠지만... 그렇지, 할머니에게도 나중에 인사하지 않으면... (그로부터 3년... 숙부님 집에서 신세 지기 시작하고, 경찰학교에 들어가서... 다짜고짜 공부와 훈련을 해 수사관의 자격도 얻었지만... 결국, 나는... 나는 수사관이 되어서 무엇을 하고 싶었던 거지...?)
남자 아이의 목소리 : 어~이!
로이드 : 너희들은...
류 : 이야~ 찾고 있었다구. 경찰서에 가봤는데 형들은 없다고들 말하더라구.
앙리 : 그래서, 이 장소를 가르쳐달라고 했어요. 저기, 여기가 지원과라는 곳이 맞는 거죠?
로이드 : 으, 으응, 그렇긴 해. 그런데 왜 일부러...?
류 : 그, 그러니까... 그게, 제대로 감사를 해두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로이드 : 응...?
앙리 : 형들이 없었다면 아마도, 저희 둘 다 크게 다쳤을 거라 생각해요. 그러니까 저기... 한 번 더 감사를 해두려고요.
로이드 : ...그렇구나... 둘 다, 고마워. 이런 시간에 찾아와줘서.
류 : 뭐, 뭐어, 아리오스 씨에 비하면 그다지 듬직하진 못했지만... 경찰의 순경치고는 꽤나 볼만했다고 생각해. 실력 부족은,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되지 않겠어?
앙리 : 자, 잠깐, 류. 감사를 하러 왔는데 거드름피우는 건 아니잖아~
로이드 : 하핫... 그래, 앞으로 정진하면 되는 건가. 그렇지, 둘 다 어디에 살고 있어? 괜찮다면 바래다줄게.
류 : 아아, 괜찮아 괜찮아. 서쪽로니까 바로 근처라구.
앙리 : 그게, 저는 주택가 쪽이지만 괜찮아요. 저기, 누나들에게도 잘 전해주시길 바래요.
로이드 : 그래, 전해둘게. 둘 다, 조심해서 돌아가.
류 : 오우!
앙리 : 그럼, 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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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하하... 나도 단순하네. 저런 감사 하나로 이렇게 기분이 맑아지다니...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건가...

가이 : ㅡ알겠냐, 로이드. 남자라면, 눈앞의 것에 기를 쓰고 덤벼 부딪혀봐라. 너의 마음으로, 너만의 진실을 붙잡는 거야. 그렇게 하면, 네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보일 거다.

로이드 : ...응, 그렇지. 우선은 부딪혀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 수 없나... 통신기의 벨소리...? 예, 여보세요. 그러니까... 여기는 크로스벨 경찰, 특무지원과 분실입니다.
세실의 목소리 : ㅡ로이드? 그 목소리는 로이드지?
로이드 : 뭐... 세실 누나야!?
세실의 목소리 : 하아, 다행이다... 경찰 쪽에 연락했더니 이쪽의 번호를 가르쳐주더라구. [특무지원과] 였던가. 그런 부서에 배속된 거지?
로이드 : 아, 아니... 아직 정식은 아니지만. 그것보다도, 미안해. 실은 곧바로라도 세실 누나에게 인사하러 가고 싶었지만...
세실의 목소리 : 으응, 신경 쓰지 마. 내 쪽이야말로, 너를 역까지 배웅하러 갔어야 했는데...
로이드 : 그거야말로 신경 쓰지 마. 일이 바쁘잖아? 휴가를 받았을 때라도 괜찮으니까.
세실의 목소리 : 우우, 로이드가 차가워... 모처럼 3년 만에 재회하는 누나에게 얼마나 쌀쌀맞은거지...
로이드 : 아 정말이지...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 테니까. 그리고, 아주머니에게 내일이라도 인사하러 갈게.
세실의 목소리 : 응, 그래. 엄마도 로이드를 굉장히 걱정했으니까... 그런데, 후훗... 기뻐라. 드디어... 크로스벨에 돌아온 거잖아?
로이드 : 응... ㅡ다녀왔어, 세실 누나.
세실의 목소리 : 어서 오렴, 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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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세르게이 과장 : 그럼... 대답을 들어보도록 할까.
랜디 : 나는 문제없어. 이대로 신세를 지지. 아니 근데, 나를 경찰 본부에 끌고 온건 당신이잖아.
세르게이 과장 : 크크, 뭣하다면 1과 정도에 추천해줘도 된다고? 녀석들도 너의 전투력이라면 필요로 할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랜디 : 으악... 정중히 거절할게요. 경비대 생활이라면 모를까, 그런 딱딱한 곳은 조금 그렇다고.
세르게이 과장 : 엘리는 어떠냐?
엘리 : 저도 이대로 이쪽에서 신세를 지겠습니다. 세르게이 과장님. 재차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세르게이 과장 : 뭐, 너에 대해서는 나도 예상 밖이었다만... 본부의 대단하신 분께선 이 과를 안전한 잔심부름이나 하는 과라 생각해 추천해주었겠지만... 당연히, 그리 만만한 게 아니라는 건 각오하고 있겠지?
엘리 : 예, 그건 뭐. 내용이 충실한 일이 되는 것을 지금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과장 : 훗, 좋다. 티오는 뭐, 물을 필요도 없나.
티오 : 네, 처음부터 그런 약속이기도 했으니. 그것보다... 오늘 오후, 도력 케이블의 배선 공사가 있는 듯해요. 단말의 세팅은 저에게 맡겨 주시는 게?
세르게이 과장 : 그래,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다. 자ㅡ 그러면 남은 건 자네뿐인가. ㅡ로이드 배닝스. 경찰학교의 커리큘럼을 강의, 훈련 둘 다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ㅡ 그대로 수사관 시험에 도전해, 멋지게 합격했다. 솔직히, 우리에게는 지나칠 정도로 너무 성실한 인재다.
로이드 : ......
세르게이 과장 : 너라면, 어느 과에 가더라도 나름대로 해나가겠지. 우리가 손을 놓는다면 데려가고 싶다는 이야기도 몇 번 나왔으니까. 망설일 여지는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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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ㅡ아뇨. 여러 가지 생각해본 후에 정했습니다. 세르게이 과장님.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랜디 : 헤헷...
엘리 : 로이드...
티오 : ......
세르게이 과장 : 뭐야, 재미없구먼. 좀 더 고민에 빠지는 것을 기대했단 말이다...
로이드 : ...이봐요.
세르게이 과장 : 뭐 좋아, 오늘 하루는 전원 휴가라는 형태로 해두지. 지옥처럼 바빠지기 전에 최후의 휴가라고 생각해둬. 아아, 티오. 단말의 세팅만은 부탁하지.
티오 : 네, 알겠습니다.
세르게이 과장 : 어이쿠... 그러고 보니 잊어버렸구먼. 다시 한번ㅡ 로이드 배닝스.
로이드 : 예!
세르게이 과장 : 엘리 맥도웰.
엘리 : 예.
세르게이 과장 : 랜디 올랜도.
랜디 : 예이.
세르게이 과장 : 티오 플래토
티오 : ...네.
세르게이 과장 : 오늘 09시 00분을 기해 이상 4명의 배속을 승인한다. 특무지원과에 온 걸 환영한다. 버라이어티한 일들을 산만큼 떠넘겨줄 테니까 기대하고 있는 게 좋을 거다ㅡ
(초기 수사 비용으로 1000미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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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 ㅡ하늘에 계신 에이도스시여. 당신의 곁으로 가는 영혼을 위해 하늘의 문을 열어 주소서ㅡ
남자1 : (믿을 수 없어... 건강함 그 자체이던 녀석이... 사랑스런 연인도 있어서 슬슬 결혼하려나 싶었는데... 어째서 이런 일이...)
남자2 : (제길...! 경찰은 뭘 하고 있는 거야!? 동료가 살해당했잖아!? 또 미제사건으로 만들 셈인거냐!?)
여자1 : (분명히... 양친은 돌아가셨지? 동생, 어떻게 되려나...)
세실 : ...괜찮니, 로이드? 무리하면 안 돼. 별로 잠도 못 잤지?
로이드 : ...세실 누나야말로. 여러가지로 도와줘서 미안. 원래라면 내가 혼자서 정리해야 했던 건데...
세실 : ...섭섭한 소리 하지 마.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사이잖아. 그리고... 가이 씨의 일은 내게 있어서도...
로이드 : ...세실 누나...
세실 : ...미안해. 가장 괴로운 건 로이드인데. 앞으로가 힘들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양말고 언제든지 기대야 해...? 네가 자립할 때까지 제대로 지켜봐 줄 테니까...

[묘지]
로이드 : ...하하. 나도 정말 꼬맹이였구나. 순순히 기대면 좋았을텐데... 이상한 고집을 부려서는... (ㅡ형, 돌아왔어. 지금까지 얼굴도 비추지 못해서 미안. 조금, 고집을 부렸던 것 같아. 하지만 나... 돌아왔으니까. 형과 같은 수사관으로서 크로스벨에 돌아왔으니까. 한 사람 몫은 아직 멀었고... 왠지 이상한 부서에 배속받긴 했지만... 뭐, 어떻게든 힘낼 테니까 가능한 한 지켜봐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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