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1화

in #kr-game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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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어때... 티오?
티오 : ...안 좋은 예감이 적중했습니다. 시, 공, 환... 상위 3속성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탑] 이나 [사원] 과 똑같네요.
엘리 : 그래. 역시... 여기부터는 쉽지 않을 거 같아.
랜디 : 그럼, 그 정체 모를 괴물들이 배회하고 있다는 뜻인가? 이거, 영 내키지 않는 얘기군.
로이드 : 그래... 알았어. 당연하지만 매복하고 있는 적들도 있을 거야... 다들, 긴장하면서 전진하자!
랜디 : 좋아!
엘리 : 응!
티오 : 네!
로이드 : 여기는...!?
엘리 : 땅속으로 이어지는 수직굴... 어떻게 이렇게 깊은 거지?
랜디 : 여기서 가늠해보면 깊이 500에이쥬쯤 되겠군. 아아... 이거 죽어나겠는데?
티오 : ......
로이드 : 티오, 왜 그래?
엘리 : 괜찮아? 얼굴이 새파래.
티오 : ...괜찮습니다. 그저 예전에 있던 곳이 잠깐 떠오르는 바람에...
로이드 : 예전에 있던 곳... 그렇군.
랜디 : 공화국의 서쪽 끝에 있었다는 놈들의 거점 말이지?
티오 : ...네. 아마 이 수직굴은 [연옥] 으로 이어지는 황천로를 본따 건조되었을 겁니다. 여신을 부정하는 악마에게 접근해 이용하기 위해... 그리고 그들에게 공물을 바치는 [의식] 을 집행하기 위해.
엘리 : ...끔찍한 집단이야.
랜디 : 쳇, 이러니 역겨운 냄새가 풀풀 풍기지!
로이드 : ㅡ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하나. 우리의 길을 열어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우리의 귀환을 기다리는 그 아이를 위해서라도... 그 역겨운 환상을 깨부수고 햇빛 아래로 끌어내겠어! 이제 그 누구도 괴롭고 슬픈 일을 겪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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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 : ...로이드 씨...
랜디 : 쳇, 열혈남이라고 구박하고 싶지만... 이번만큼은 나도 열혈남이 되어주마!
엘리 : 후후, 나도 함께할게. 적은, 모든 걸 뒤에서 조종하던 정체불명의 거미와 같은 존재... 하지만, 지금의 우리라면 분명 도달할 수 있을 거야.
티오 : ...네. 절대로 질 수 없습니다!
로이드 : 좋아... 그럼 가자. 크로스벨 경찰 특무지원과 소속 로이드 배닝스 이하 4명ㅡ 지금부터 사건 해결을 위해 강제 잠입수사를 개시한다!

로이드 : ㅡ앗!? ...여기는... 그래... 그렇지. 숙부님께 인사하고... 짐을 보내고 열차에 타서... 그리고...
노부인 : ...당신, 괜찮아요?
노인 : 눈을 떴나 보군. 가위에 눌린 것 같은데 어디 아픈 데라도 있나?
로이드 : 아, 아뇨... 잠이 좀 부족해서요. 뭔가... 이상한 꿈이라도 꾼 듯해요.
노인 : 호오, 이상한 꿈인가. 설마 섹시한 여자들에게 쫓겨 허둥지둥 대는 꿈이라도 꾼 건가~?
로이드 : 아, 아뇨~ ...그런 좋은 꿈은 아닌 듯한데.
노부인 : 참, 여보. 젊은 사람을 놀리면 안돼요. 그래, 눈도 떴으니 차가운 레모네이드라도? 차가운 걸 보온병에 넣어서 가져왔으니.
로이드 : 아... 그럼 감사히. 꿀꺽, 꿀꺽... 후하~! 잘 먹었습니다! 차갑고 엄청 맛있네요!
노부인 : 후후, 아니에요.
노인 : 그나저나 그 모습... 제국인은 아닌것 같구먼. 역시 크로스벨 출신인가?
로이드 : 아, 예... 잠깐 외국에서 살긴 했습니다만 돌아오게 됐어요. 그럼 할아버지께서도 역시 크로스벨 출신이신가요?
노인 : 그렇네, 공화국 쪽을 여행하고 막 돌아오는 참이지... 그렇다면 지금의 크로스벨을 보면 놀랄지도 모르겠군.
노부인 : 그렇겠네요. 요 2, 3년간 거리 모습도 꽤나 변했으니...
로이드 : 역시 그런가요... 사실 최근, 몇 번 열차로 크로스벨시를 지나가며 보긴 했는데... 꽤 큰 건물이 생긴듯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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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 그래, 애당초 크로스벨시는 대륙에서 손꼽히는 무역도시 중 하나지. 금융업도 발달해서, 모든 외국의 미라가 모이는 경향이 있었는데... 1년 전의 [불가침조약] 이후, 그런 흐름이 가속화된듯해. 막대한 미라의 투자대상으로 백화점이나 빌딩 같은 게 하나하나 세워졌지.
노부인 : 이래저래 편리해진 건 좋지만 조금은 정신없게 되기도 했어. 모두들, 시간과 돈벌이에 쫓기게 되었다고나 할까...
로이드 : ......
노부인 : 이런, 미안해요. 모처럼 돌아왔는데, 안 좋은 이야기를 한 것 같네요.
로이드 : 아뇨, 신경 쓰지 마세요. 편지로 이래저래 듣기도 했고... 그리고 아무리 변했다고 해도 크로스벨은 크로스벨이니까요.
노부인 : 그래요...
노인 : 호오, 젊은이가 잘 알고 있군. 그것뿐인가, 최근 정치가들은... 제국파다, 공화국파다, 이권싸움만 늘려가고 있어서... 이제 믿을 수 있는 건 맥도웰 시장뿐이지.
노부인 : 여보, 여보... 죄송해요. 이 사람이 정치 얘기만 하면 흥분을 해서.
로이드 : 아뇨... 공부가 됐습니다. 외국에서도 [크로스벨 타임즈] 는 구해서 보긴 했지만... 실제로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으면 사실을 알 수는 없으니까요.
노인 : 오, 자네도 [크로스벨 타임즈] 의 애독자인가. 조금 가벼운 면도 있지만 꽤 괜찮은 기사를 싣는 잡지지? 좀 더 자치주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해주었으면 하지만...
로이드 : 과연... 역시 여러 가지 일이 있나 보군요. 아...!
차장의 목소리 : [ㅡ승객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곧, 크로스벨 자치주, 크로스벨시에 도착합니다. 리벨, 레미페리아 방면의 정기 비행선을 이용하시는 손님은 환승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륙철도공사 규약에 기초해, 이 열차는 크로스벨역에서 30분 정도 정차합니다. 에레보니아 방면으로 향하시는 분은 입국 신청서를 기입하신 뒤, 검사관에게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노인 : ...흠, 도착한 것 같군. 제국군의 얼굴을 보고 싶지도 않고, 얼른 준비를 하도록 할까.
로이드 : 하하, 그러네요... (그 뒤로 3년인가... 세실 누나와는 몇 번 도력 통신으로 이야기하긴 했지만... 형, 세실 누나... 나, 드디어 돌아왔어. 크로스벨에... 다 같이 살던 그 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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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특무지원과>
[중앙 광장]
로이드 : 우와~ ...꽤 모습이 변했네요. 백화점 같은 건 완전히 새로워졌고. 어라, 저 건물은...?
노인 : 작년에 막 개업한 [오벌 스토어] 지. 최신의 도력 제품부터 도력차까지 취급하는 가게야. 제국제, 공화국제, 리벨제, 엡스타인제, 전부 취급하고 있단다.
로이드 : 그렇구나, 대단하네요. 게다가... 꽤 차가 늘어난 것 같은데요. 3년 전에는 좀처럼 볼 수 없었는데...
노부인 : 후후, 부자들만이 연이 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는데... 도력 버스의 수가 늘어난 것은 솔직히 고마운 일이지. 남쪽에 있는 병원행도 30분 간격으로 달려오는걸.
로이드 : 헤에, 그건 편리하네요. 그렇구나... 3년 만에 이만큼이나 변했구나.
노인 : 자, 여기까지로 충분하다네. 직장에 얼굴을 내밀러 가는 거지?
로이드 : 아, 예... 모처럼이니까 집까지 옮겨드리려고 생각했는데.
노부인 : 어머, 안돼요. 모처럼의 첫 출근이니까, 지각이라도 하면 큰일이잖니.
노인 : 그래그래. 무엇이든지 처음이 중요하지.
로이드 : 하하, 확실히 그러네요.
노인 : 그런데, 돌아온 직후인데 살 곳은 있는 건가? 동쪽로라도 괜찮다면 하숙집을 소개해줄 수도 있는데.
로이드 : 아, 마음은 고맙지만 기숙사가 준비되어있는 것 같아요. 보낸 짐도 그쪽에 도착했을 거에요.
노인 : 호오, 그랬던 거냐.
노부인 : 우리는 동쪽로의 변두리에서 살고 있어. 무언가 곤란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부탁하러 오렴.
로이드 : 네, 감사합니다. 안정되면 인사하러 갈게요.
노인 : 음, 착실히 살아라.
노부인 : 그럼, 다음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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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어라... 저 상가... 아직 남아 있었구나. 분명 크로스벨 타임즈가 들어서 있었을 텐데... 하하, 그립긴 하지만 이런 거리에선 붕 떠 있는 느낌이네. 그러면... 슬슬 시간이다.
(로이드는 품에서 한 장의 봉투를 꺼냈다.)
[로이드 배닝스 군. 크로스벨 경찰본부, 특무지원과로의 배속을 임명한다. 지정 일시에 경찰본부에 출두하라. ㅡ크로스벨 경찰 인사과]
로이드 : 특무지원과... 경찰학교의 커리큘럼에선 들어본 적이 없는 이름인데. 아직 제복도 받지 못했는데, 뭐하는 부서일까...? ㅡ뭐, 상관없나. 어쨌든 가보면 알겠지. 아무래도 경찰서 위치까지 변하지는 않았을 거고... 좋아, 첫 출근 하러 가볼까!
[크로스벨 경찰본부]
로이드 : (크로스벨 경찰... 전에도 몇 번이나 들렸지만... 여기가... 오늘부터 내 직장이 되는구나. ㅡ자, 우선 접수대에 인사하러 갈까.)
접수원 프란 :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크로스벨 경찰서에. 무슨 용무로 오셨나요?
로이드 : 아, 저기... ㅡ오늘부터 이곳에서 일하게 된 로이드 배닝스라고 합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접수원 프란 : 앗, 그러신가요. 후후, 기쁘네요. 함께 일하는 동료가 늘어서. 어라, 하지만... 음, 이상하네요. 오늘 신입분이 온다는 연락은 못 받았는데요... 저기, 경찰본부가 아니라 경비대 쪽이지 않나요?
로이드 : 아니요, 경찰본부가 틀림없습니다. 일단 경찰학교에서 수사관 자격을 받았고요.
접수원 프란 : 앗, 수사관 시험에 합격하셨나요!? 대단하시네요~! 신입분치고는 드문 일이에요!
로이드 : 아, 아니요. 운이 좋았던 것뿐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시험을 친 건 저뿐이었던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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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원 프란 : 무슨 그런 말씀을~ 겸손해하시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이상하네요. 그럼 이쪽에도 연락이 왔을 텐데... 저기, 어느 부서에 배속될 예정이신가요?
로이드 : 하아, 그게... [특무지원과] 라는 부서인 것 같습니다만.
접수원 프란 : 특무지원과... 으음...? 그런 부서가 있었나?
로이드 : ...저기, 없나요?
접수원 프란 : 자, 잠깐 기다려 주세요... 어디선가 그 이름을 들은 적이 있는 것 같기도, 없는 것 같기도.
로이드 : ......
세르게이 과장 : ...오, 왔구먼.
접수원 프란 : 아, 세르게이 경부님...!
세르게이 과장 : 프란. 이 녀석은 내가 맡지. 우리 쪽 신입이야.
접수원 프란 : 아, 과연... 경부님이 세운 신부서의 이름이었지요.
세르게이 과장 : 아, 잘 부탁해. 뭐, 반년이 지나기도 전에 없어질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접수원 프란 : 아, 아하하...
로이드 : ...저기...
세르게이 과장 : 특무지원과 과장, 세르게이 로우다. 흠, 네가 로이드인가.
로이드 : 네, 넷. 로이드 배닝스입니다. 크로스벨 경찰서, 특무지원과에 부임을 보고드ㅡ
세르게이 과장 : 아, 그건 아직 됐어.
로이드 : 엇...
세르게이 과장 : 부임 보고를 하는 건 아직 빠르다는 거지. 따라와. 다른 녀석들을 소개하지.
로이드 : 네? 아...
접수원 프란 : 으음... 저기, 힘내세요.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근성만 있으면 괜찮으실 거에요!
로이드 : 네, 네에... (엄청나게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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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 어머...
랜디 : 이런, 오신 것 같군.
티오 : ......
세르게이 과장 : 기다리게 했군. 이쪽이 마지막 멤버다. 어이, 자기소개.
로이드 : 아, 네. (어라... 선배치고는 나이가... 같은 신입...? 아니, 그래도 너무 어린아이도 있는 것 같은데...)
세르게이 과장 : 어이, 왜 그래? 이름과 출신만이어도 돼.
로이드 : 죄, 죄송합니다. ㅡ로이드 배닝스. 여기 크로스벨 시 출신입니다. 잠시 외국에서 살았습니다만... 이번에 경찰에 취직하게 되면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랜디 : 오~ 진지하네. 난 랜디. 랜디 올랜도. 취미는 헌팅, 도박, 그라비아 잡지 감상이야. 나중에 너한테는 내 비장의 콜렉션에서 제일 좋은 걸 빌려줄게.
로이드 : 네엣...!?
엘리 : ...으흠. ㅡ처음 뵙겠습니다. 엘리 맥도웰입니다. 당신과 마찬가지로 크로스벨 시 출신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로이드 : 아, 응...
티오 : 티오 플래토. 레만 자치주에서 왔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꾸벅)
로이드 : 자, 잘 부탁해... 저기, 세르게이 과장님...?
세르게이 과장 : 응, 뭐지?
로이드 : [특무지원과] 라는 건 대체 뭘 하는 곳이죠? 저기... 절 포함해서 너무 젊은 것 같은데요.
세르게이 과장 : 뭐,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말이야. 그리고 전원 너처럼 기대되는 루키들뿐이야. 크큭, 편해서 좋지?
로이드 : 하아, 네에...
엘리 : ...괜찮을까.
랜디 : 뭐, 시끄러운 선배가 없는 건 고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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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 : ......
로이드 : (뭐, 뭐지, 이 상황... 어쩐지 몹시 불안해졌어...)
세르게이 과장 : 여긴 세르게이... 오오, 수고하는군.
로이드 : (저건 휴대용 통신 단말기? 그런 것까지 실용화된 건가...)
세르게이 과장 : ...아아, 알겠다. 그럼 뒷마무리는 맡겨줘. 좋아, 기뻐해라, 신입들. 여기 [특무지원과] 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앞으로 아주 근사한 곳에서 확실하게 체험시켜주지.
[역 앞 거리]
로이드 : 여기는...
엘리 : 역 앞 거리의 외진 곳... 대체, 뭐가 있는 걸까.
랜디 : 뒤처리라고 말했는데... 설마 자재를 정리하라던가 그런 건 아니겠지?
티오 : ......
세르게이 과장 : ㅡ여기부터 앞은, 크로스벨 시의 지하에 펼쳐지는 [지오프론트 구역] 이 된다. 지금부터, 그 안에 들어가도록.
로이드 : 에엣!?
엘리 : 드, 들어가라니...
랜디 : 어이, 어이. 무슨 소립니까?
세르게이 과장 : 너희의 종합능력 및 실전 테스트를 위해서다. 지오프론트 내부는 그렇게 강하지는 않지만 마수 조무래기가 배회하고 있다. 그것들을 소탕해가면서 가장 안쪽까지 가도록 해.
엘리 : 그렇군요...
랜디 : 실전 테스트인가. 뭐, 그거라면 홀가분하지.
로이드 : 자, 잠깐 기다려주세요! 테스트는 둘째치고... 어째서 마수가 배회하는 장소에 일부러 들어갈 필요가 있는 거죠? 경비대도 아닌데... 수사관의 일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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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과장 : 크큭, 확실히 보통은 수사관의 일이 아니겠지. ㅡ하지만, 특무지원과에 소속된 멤버는 이야기가 다르다.
로이드 : 네...?
세르게이 과장 : ㅡ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하겠다. 일단은 이걸 받아둬라.
(세르게이는 로이드들에게 휴대 단말 같은 것을 넘겼다.)
로이드 : 이것은...
엘리 : 신형 전술 오브먼트?
랜디 : 헤에... 꽤나 멋을 부린 디자인이네.
티오 : 제 5세대 전술 오브먼트, 통칭 ENIGMA(에니그마)... 드디어 실전배치인가요.
세르게이 과장 : 그래, 재단에서 요 전날 막 도착한 신품이다. 너희의 적성에 맞춰서 이미 조정도 되어있지. 사용법은ㅡ 티오, 네가 강의해줘라.
티오 : ...귀찮지만 알겠어요. 신형용 결정쿼츠는 있나요?
세르게이 과장 : 그래, 적지만 받아둬라.
(각종 쿼츠를 얻었다.)
세르게이 과장 : 그리고, 중요한 놈이다.
(지오프론트 A 열쇠를 얻었다.)
세르게이 과장 : 그러면, 한차례 마수를 소탕하고 본부에 돌아와라. 자세한 이야기는 그 후에 해주지. 아참ㅡ 덤으로 이것도 넘겨주지.
(수사 수첩, 전투 수첩을 얻었다.)
로이드 : 자, 잠시만요, 과장님!?
세르게이 과장 : ㅡ참, 그리고 로이드. 일단은 네가 리더다.
로이드 : 엇...
세르게이 과장 : 지금, 수사관으로서 정식 자격을 가진 사람은 너뿐이거든. 그러면 맡기도록 하지.
랜디 : 핫핫하, 떠넘겨져 버렸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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