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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게임비평] 게임이 재밌으면 다야?

in #kr-game6 years ago

제 생각에 게임의 경우 일반적인 매체(media)와 다르게 사용자의 직접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미(fun)라는 강력한 참여 유도 방법을 사용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재미있는건 재미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추상적이기 때문에 사람마다의 정의가 다르겠지요. ^^ 누군가는 통계(상위 몇%, 치킨)를 위해 게임을 하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는 서사적 구조에 재미를 느끼기도 하고, 누군가는 공포감에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다른 매체와 다르게 굉장히 긴 호흡을 가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꼭 알맞은 게임을 찾기란 힘들기도 합니다.
게임 비평이라 함은 평가의 목적도 있지만, 너무나도 많은 게임이 존재하는 사막에서 원하는 바늘을 찾아주는 가이드의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박발자님의 시각과 재미를 느낀 이유를 적어주신다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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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가득한 댓글 감사합니다. 재미라는 단어에 약간 매몰돼 있다보니 본래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점점 옅어져 가지 않나 하는 두려움도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재미의 해석이 더 필요한 시점이지 않나 싶네요. 앞으로도 자주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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