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스티미언:하우스]집을 구할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요?

in #kr-funfun6 years ago

안녕하세요 @watermelon13 입니다. 이번 소모임 주제글이 '하우스'인데 평소에 포스팅 하는 주제와는 다르지만 그렇기에 생각해보지 못한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도 있는 것 같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각자가 집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본가가 집이 되기도, 혼자 살고 있는, 집인지 방인지 모를 방이 집이 되기도, 또는 여행을 할 때 머무는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가 집이 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자이언티 노래의 가사처럼 '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을 거야' 라는 느낌이 들때도 있지만 사실 어떤 집의 형태는 장단점이 있기에 나름 재미있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여기 조금 저기 조금 떠돌이처럼 살 수는 없는 일이고 어느 동네든 정착을 해야 할 때가 올 것 같은데 한 동네에 계속 살 생각을 하면 어느 동네를 골라야할지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들 집을 구할 때 어떤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지 궁금합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의 교육을 염두에 두는 분들이라면 학군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도 같고 결혼을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학생같은 경우에는 학교나 근무지와의 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놀기 좋아하는 친구들이나 동네 특유의 힙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지인들은 상수나 이태원 성수 등 동네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제주도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지만 미디어 속 이야기가 아닌 직접 주변에서는 그 사례를 찾아보지 못한 것 같네요. 동네나 깔끔함을 포기하는 대신 조금 넓은 집을 택해 자기만의 공간으로 꾸미는 경우도 본 것 같네요. 각각의 집이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것처럼 각자의 이유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주거난에 대한 대안으로 쉐어하우스가 뜨기도 하는 것 같은데 앞으로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지, 주거 형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경제가 성장하고 사회가 발전할수록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 음식, 맛집, 요리에 대해 사람들의 이목이 주목되는데, 그 이후는 사는 집, 주거에 대한 부분으로 관심이 이동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사실 집에 대한 고민도 아직은 급한 일이 아니기에 할 수 있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당장 집을 구해야 할 때가 오면 동네나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예산과 일정이 가능한 선택지 중에 급하게 고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쿡방이나 맛집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질때쯤은 사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들 집을 구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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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아무래도 전 집을 구할때 아이들이 떠들어도 화안내는 곳이여 ㅠㅜ 세명이라 주택이 최고일 것 같긴 하네요

아 ㅎㅎ 저도 어렸을때는 1층에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가 있는 집은 아무래도 아이를 먼저 생각하고 집을 고르는것 같더라구요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도 집, 어디다 중점을 둬야 할지 방향을 못잡고 있어요 ^^;; 어찌보면 남들 보기 좋아보이는 집을 찾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가도 ;;;

한 번 정하면 이사가 쉽지 않아서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ㅎㅎ 고민하다보니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들이 뭐였는지 슬슬 헷갈리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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