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스티미언] 내가 유일하게 완독한 만화책 - 슬램덩크

in #kr-funfun8 years ago (edited)

@realin 의 뻔뻔한 스티미언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뭔가 고상하고 지적인 이미지일 듯한 주제이지만
저는 저와 어울리게 가볍고 편안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


난 만화책을 잘 읽지 않는다.
한 권을 읽는 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으며, 다음 권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그 고통...
(이건 내가 책을 사서 보는 습관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학생시절 만화책을 보다 아버지께 크게 혼난 적이 있어서
자연스레 만화를 멀리하게 됐다. (ㅠ_ㅠ 아버지 왜 그러셨습니까)

그런데 내가 유일하게 완독한 만화책이 있으니 바로 슬램덩크이다.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너에게 가고 있어~~~

슬램덩크 - 이노우에 다케히코

Slamdunk.jpg

슬램덩크 1권을 봤을 땐 제목은 농구였는데 농구 얘기는 별로 없고
불량 학생들의 이야기가 주로 담겨져 있어서
안그래도 일본 만화에 대한 선입견이 있던 중학생 시절의 내겐 뭔가 꺼림칙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한권 한권 보면서
코믹한 내용이나 학교 이야기, 소연이에 대한 사랑이야기 등의 내용이 줄어들고 농구 그 자체에 빠지게 되는 강백호를 보면서 나도 농구라는 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스포츠, 그리고 슬램덩크라는 만화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

사실 내 초등 고학년 시절 및 중학 시절에는
슬램덩크 말고도 드라마 마지막 승부
연대와 고대의 라이벌전이 흥미로웠던 농구대잔치 등이 있어서
자연스레 농구를 접하게 됐던 것 같다.

풋내기였던 강백호가 천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굉장히 자세히 그려놓았으며
강백호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 역시
그 나름의 사정과 이야기를 잘 표현했었다.

지역예선을 통과하고 전국대회에 진출했을 때는 만화를 보는 내가 뿌듯했으며,
대망의 산왕전에서 왼손은 거들 뿐이라는 명대사와 함께
역전승을 거두는 장면

그리고 슬램덩크 31권 통틀어 최고의 장면이라 할 수 있는
강백호와 서태웅의 하이파이브...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 나라도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멋진 만화였다.

치명적인 신체적 결함으로 인해 (ㅋㅋㅋ)
농구는 지금도 나와 여전히 거리가 멀고
스포츠를 즐길 여유가 없는 아저씨가 되어버렸지만,
슬램덩크는 한 번씩 생각이 나고 또 보곤 한다.

시간 나면 또 한 번 봐야겠다.
강백호의 멋진 농구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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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전 애니도 만화책도 봤었어요.
애니 주제곡을 박상민이 불렀나? 여ㅕ튼...
그 당시 슬램덩크는 엄청 인기가 있었고 울 오빠는 책이 니오는 날이 되면 날 데리고 서점에 가곤 했었죠...
강백호. 서태웅..정대만. 고릴라..송현섭? 맞나...눈에 선하네요..

네 한국에선 박상민이 불렀어요 ^^
고릴라는 채치수구요, 키 작은 가드는 송태섭이에요 ^^

어렸을적에 슬램덩크를 못 봤다는게 후회되네요 ㅠㅠ 당시에는 10시 넘어서 방영했는데 부모님 때문에 방에 강제로 들어갔었네요ㅋㅋ;;

애니메이션도 재미있지만 책도 재미있어요 ㅎ이제라도 한 번 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

저의 고등학교 시절을 더욱 풍성하게 했던 만화... (씨티헌터와 함께...)
이야기 진행이 넘 느려, 복장 터지게 한 만화이기도 하지요. ㅎ

진행이 좀 느리긴 해요 ^^ 한 경기당 만화책으로 2~3권은 잡아먹었으니...ㅎㅎㅎ

정대만이 농구를 다시하게 되는 계기가 떠오르네요 ㅋㅋ 다들 불량한게 왠지 짠했어요~

불량하지만 의리있는 대만이 친구들이었어요 ㅎㅎ

만화 극혐자인 제가 유일하게 읽었던 책이예요!!. 너무 반가와서 보팅하고 갑니다.ㅋㅋ

내 감사합니다 저도 만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완독한 책이에요 ^^

저 고등학교때 슬램덩크 엄청 유행이었는데요^^ 추억돋네요~

그쵸 ㅎㅎㅎ 저도 그림만 봐도 그때의 추억이 돋아요 ^^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끝까지 보게 된 만화책이지요. 근데 이상한건 어릴때 잃어서 강백호의 똘끼 있는 모습만 기억이 났는데 나이 들고 보니까 또 달라요. 어른들의 만화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맞아요 그때는 재미나 웃긴부분, 천재라고 우기기만 하는 강백호의 모습만 보였는데 나이 들고 보니 혼자서 일찍 일어나 연습하고, 무시 당했던거 되새기면서 늘 연습하는 강백호가 보이더라구요 ^^

sugooooooooiiiiiii anime slamdunk... the legend anime... vote for vote

thanx for your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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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열심히 농사 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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