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오늘은 교문앞에서 헤어지는
첫날 이였어요
오늘따라 비는 또 왜 오는지 ㅠㅠ
전 유치원때도 우산 혼자 쓰게 안하고
계속 큰 우산 제가 씌워서 움직였었거든요
그랬더니 우산드는법이나 펴는법 접는법에
익숙하지 않아요
길에보면 5-6살 요런아이들이
우산들도 엄마뒤에 따라가면
우산은 옆으로 다 넘어가서 비 다맞고 이렇더라구요
우산은 무겁기도해서 항상해줬는데 ㅠㅠ
학교가기전 집에서 우산펴고 접는연습
우산 드는방법등 가르쳐줬더니
이젠 힘이 있어서 할 줄 알긴하는데
그래도 미흡하긴해요
제가 어릴때 우산접으면서
살이 찝혀서 우산접는게 무서웠던
기억이 있는지라 더 안시켰는지도
우산접는것 까진 보고 왔는데
혼자 올라가야하니 걱정됬는지
몇층이냐고 다시 묻더라구요
밖에서 지켜보며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간것같긴했는데 교실이 제일 끝이라
잘 갔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요건 어제찍은사진
그래도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있어요
기특합니다^^
돼지감자차는 너무 맛이 없어서
오늘은 녹차로 했어요
예전에 롭스갔다 애플민트차 진짜 향 좋았던 기억나는데
인터넷으로 찾으려니 안보이네요 ㅠ
친정엄마가 등원을 도와 주셔서 아직 학교 가는 모습을 못봤어요 ㅠㅠㅠ
병설을 다녀서인지 혼자 가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첫날만 친정엄마가 등원도와주고 둘째날부터는 혼자 다녀요 .
씩씩하게 걸어가는 모습보니 든든합니다. ㅎㅎ
승윤이도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겠죠?
직접 못보는 마음도ㅠㅠ
계속 신경쓰일것같아요 그러다 저녁에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보고
좀 안심되구 ㅠㅠ
다섯살..저희 아기 학교가기전 연습 시켜야 겠네요
요즘은 혼자 신고 벗고 들고 올라가 신발장에 넣는거 시키고 있어요
머리 이쁘게 해주셨네요ㅎ
미리연습하는게 좋은것같긴해요~
아이들은 안전을 위해 투명우산이 좋데서
그림 하나도 없는 투명우산 쓰라고 하는데
이 투명우산은 접을때 자동인게 없어서
접을때 힘이 필요하더라구요
정화님네 공주님은 핑크핑크 가방 메고 있네요^^ 아마 잘 찾아서 들어갔을거예요~ 오늘 비오는데 가방큰거 메고 우산 들고가는 뒷모습보니 왠지 짠하긴 하더라고요 ㅎㅎ 이렇게 점점 크고있나봅니다!!^^
그러게요 기특하기도 짠하기도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저 머리는 엄마가 묶어줬나? 예쁘게하고 다니네~
나는 그냥 매일 귀찮아서 하나로 묶어주고 삔 하나!
나도 초등학교 입학했을 그 때 기분 어땠는지 아직도 기억나는데.. 비슷한 마음일듯..
난 입학했을때 기분이 기억이 안나
아~~ 오늘 유튭들어갔다가 김희철 영상 계속 봤네
알고있었지만
완전 빠졌어 센스에 완전 잘생겼네 ㅋㅋ
아이고 맘음 조금 아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잘 적응할거라 생각합니다.. 제 초등학교 1학년은 왜 기억조차 안나는지... 너무 무난해서 그런걸까요?? ㅠㅠ
저도 잘 기억이 안나요 특정한 사건빼고는 ㅎㅎ
아이이뻐라 ㅎ 잘할거라고 믿지만 걱정 되는건 어쩔 수 없는 부모마음 같습니다!
핑크핑크!
앗 이제는 교문안에까지는 데려다 주지 못하게 되어 있는 건가요?
아이들이 이렇게 적응하고 커가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
학교마다 다를듯한데 여기는 3일만 교실까지 데려다 주라고 하더라구요
기특해~ 우리 초등순이 ๑′ᴗ‵๑
저희집 큼이도 2년 뒤엔 초등생이되는데~
뭐든 혼자 해보려하지만
우산은 아직...
슬슬 연습시켜야겠는걸요~
그림만 봐서 아가인줄알았는데~
투명 완자동우산이 있으면 좋겠어요
3단 투명 완자동!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