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집밥! 찬밥 처치용 "찬밥 리조또"
원래 리조또는 "아보리오" 라는 품종의 쌀로 만어야 맛있어요.
암튼.. 집밥(이라고 쓰고 스튜디오 밥이라 읽는)을 자주 해먹는 요즘은 찬밥도 자주 남아요.
남는 밥은 모두 냉동밥을 만들어 두었다가 따뜻하게 데워서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색다른게 먹고 싶어서 리조또를 만들었어요.
레시피도 아~주 쉽답니다.
<재료>
찬 밥 2인분, 우유 2컵 (400ml)
다진 마늘 1 작은술, 다진 양파 1큰술,
각종 채소 다짐. 햄/소시지/베이컨 다짐 , 올리브유 2큰술
소금, 후추 약간, 치즈 약간.
재료 엄청 간단하죠?
냉동 밥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따뜻하게 만들어둡니다.
뜨거울 필요는 없어요.웍 처럼 깊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아 향을 냅니다.
다진 채소를 넣고 볶아주세요.
저는 오늘 당근, 냉동 껍질콩(그린빈), 냉동 브로콜리, 새송이 버섯을 사용했어요.밥을 넣고 기름이 살짝 묻게 볶다가 우유를 넣고, 햄/소시지/베이컨을 넣어주세요.
저는 오늘 소시지를 작게 잘라 넣었어요.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추고, 약불에서 5분정도 끓여주세요.
이때 자주 저어주셔야 해요. 안그러면 눌어 붙어요.불을 끄기 직전, 치즈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파마산 치즈나 체다 치즈를 넣으면 되겠죠. 저는 오늘 체다+모짜렐라 슈레드가 있어서 그걸 넣었어요.
맛있게 냠냠~
며칠 전 담가둔 막김치랑, 오이 양배추 피클을 곁들여 먹었답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