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꽃과 비슷한 뱀딸기 꽃, 빨간 열매가 맺히고 있어요.

in #kr-flower5 years ago

배암딸기, 땅딸기라고도 하지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의학에서는 사매라고 한답니다. 뱀이 먹는 딸기! 제가 어렸을 적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뱀딸기를 먹으려면 속눈썹을 하나 뽑고 먹으면 된다고 했었죠. 뱀이 나올만한 풀밭에서 자라서 뱀딸기라 하지 않았을까요? 뱀딸기는 산딸기처럼 새콤달콤한 맛이 있는 건 아니고 거의 아무런 맛이 없어요~. 요즘은 뱀딸기는 항암, 지혈, 해독 작용이 있어 몸에 좋다고 하던데요. 뱀딸기 꽃은 양지꽃과 비슷해서 헷갈리는데요. 뱀딸기는 부꽃받침이 주꽃받침보다 더 크답니다. 꽃잎보다 더 큰 부꽃받침이 열매를 받쳐주려고 더 큰 걸까요? 벌써 빨간 열매가 맺히고 있어요. 꽃말은 '허영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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