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8. 199번째 꽃이야기/밴쿠버제라늄
꽃을 사랑하는 미스티 @mistytruth
며칠 전 시어머니, 남편과 함께 선암사에 바람쐬러 갔다가 점심을 먹었던 식당에서 보았던 꽃이다.
잎을 보니 제라늄인 것 같은데 꽃의 모양이 집에 있는 제라늄과는 차이가 있었다.
꽃잎의 모양이 날카롭게 생긴 것이 독특하고 매력적이어서 가게 주인 허락을 받아 한 가지 꺾어와 물에 담가두었다가 화단으로 옮겨 심었는데 꽃이 피었다.
잎의 모양이 단풍을 닮아 단풍제라늄으로도 부르지만 여늬 제라늄처럼 모기나 벌레 퇴치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악쥐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화장실에 제라늄을 두기도 했다고 한다.
한여름에는 물이 과하면 뿌리가 썩기도 하고 음지에서 계속 키우다 보면 웃자라거나 식물이 약해질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식물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 내게는 소소한 기쁨이 된다.
밴쿠버제라늄/단풍제라늄 Vancouver Centennial Geranium
• 분류: 쥐손이풀목>쥐손이풀과>펠라르고니움속
• 학명: Pelargonium horturum 'Golden Ears'
• 꽃말: 애정. 친구의 정
제라늄의 속명인 Pelargonium은 제라늄 열매의 뾰족한 부분이 황새의 부리와 닮았다고 하여 그리스어의 황새(pelargos)에서 유래되었으며,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고향이지만 유럽, 미국 등지에서 재배되고 개량되어 지금은 전 세계에 가장 넓게 보급되고 있는 식물 중 하나이다.
제라늄은 햇빛만 잘 보여주면 키우는 데 별 어려움이 없는 식물로. 병충해에도 강해서 어디서든 꿋꿋하게 잘 자라며. 허브 종류지만 건조함에도 강하고 번식력이 좋아 꺾꽂이를 이용해 개체수를 많이 늘릴 수 있다.
꽃의 색도 다양하고 일 년 내내 꽃을 피우기 때문에 화단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식물이라 할 수 있다.
#출처: Daum백과/화초 기르기를 시작하다 | 전영은 | 하서출판사
이름도 생소한 꽃이네요^^ 맛점하시고, 즐거운 오후 되세요^^
고맙습니다~
제라늄은 흔한 꽃인데 밴쿠버 제라늄은 저도 처음이네요~
행복한 한 주 보내셔요~~^^
고맙습니다~
벌써 수요일이군요~^^
꽃이 정말 예쁩니다. 저도 최근에 꽃 약초같은데 공부를 시작했답니다. ㅋ
요즘은 문화센터에서도 약초강좌를 많이 하더군요~
실습도 나가셔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