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DUCCO]나이스한 옷걸이를 위한 운동법

봄바람에 설레이며 외투를 고르는 즐거움이 무색하게

반팔이 어색하지 않은 날씨가 와버렸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 하지만,

걸칠 게 거의 없는 이런 날씨에서는 몸매가 다 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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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발'을 규정하는 요소는 매우 복잡하지만,

오늘은 단순하게 '어깨'에 집중하려 한다.

보통 어깨가 넓고 어깨선이 직각에 가까울수록

옷이 몸에 잘 맞는 느낌이 들고 얼굴도 더 작아보인다.

위와 같이 대부분 어깨는 넓고 처지지 않을수록 좋다. (배우 유연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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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체격은 유전자에 좌우되는 요소가 크긴 하지만

그래도 얼굴보다는 '노오오오력'을 통한 개선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그리고, 우리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어깨뽕'제품 착용샷

보면 알겠지만, 어깨 하나 달라지면 느낌이 이렇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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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슨 운동을 하면 되는데?

초급자 기준으로 추천한다면

'랫 풀 다운', '벤트 오버 덤벨 로우',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이렇게 3가지를 얘기하고 싶다.

[랫 풀 다운] 헬스장 가면 있는거, 그거 맞다.

[벤트 오버 덤벨 로우]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보다시피 두가지는 등 운동, 하나는 어깨 운동이다.

어깨가 넓어지려면 등이 먼저 커지면서 받쳐 올려줘야 한다.

그리고 직접적인 볼륨감을 좌우하는 측면삼각근을 자극해주면

빠른 시일내에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운동의 정확한 수행방법은 가까운 '트레이너'에게 문의하길 바란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부상은 책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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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위에 언급한 체형보정 속옷(어깨뽕)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건이 허용된다면 몸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경우에 몸을 위한 투자는 쉽게 배신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이 글을 읽는 모두가 '벗길 수 없는 자신감'을 장착하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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