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in #kr-diary6 years ago

안녕하세요, RT4U 입니다 ^^

날씨가 꽤나 더워졌네요.

오늘 아침 출근길은 나오는 게 조금 늦었습니다 ㅋ

왠일로 따님이 저를 찾아서요!

요즘 아빠 산에 올라가요 라든지

뒤집어 진다~ 놀이라든지......

몸을 써서 좀 놀아 줬더니 아빠 생각이 좀 났던가 봅니다.

이제 따님이 꽤나 무거워져서, 엄마나 할머니는 감당하기가 좀 힘들거든요.

보통 퇴근하고 놀아 주는데, 어제 회사 회식이 있어서 제가 들어 오기 전에 잠이 들어 버린 따님은 아침에 일어나서 제 얼굴을 보자 마자 어제 못 한 과업들이 생각 났나 봅니다 ㅎㅎㅎ

아침부터 몸으로 좀 놀아 주고 나니 평소 나가던 시간이 지나 버렸습니다!

급하게 아쉬워 하는 따님에게 작별을 고하고 문을 나섰네요.

따님도 집에만 갇혀 있다 오늘 간만에 어린이집에 갑니다 ^^

폐렴이 어느 정도 차도를 보여서요.

뭐 폐렴 걸려서도 에너자이저처럼 노는데, 이젠 멀쩡한 것 같습니다 ㅎㅎ

잘 나아야 하는데......

여튼 요즘 아빠 가! 아빠 저리 가! 아빠 회사 가서 오지 마!

이런 소리만 듣다가......

아빠 조금만 있다 가! 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기분이 좋네요 ^^;

여러분도 즐거운 목요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만 지나면 불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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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전 아빡 집에있고 엄마가 회사가 라는말 가끔 들어요 ㅋㅋ

음...... 복잡 미묘한 기분이시겠어요 ㅋ

같이 놀면 아빠 많이 찾지요.
그런데 신기한건, 잠 잘땐 꼭 엄마한테 가요. ㅎㅎ

잠은 왠만하면 엄마가 대체가 안 되나 봅니다 ㅎㅎ

출근하려는데 놀아달라면 진짜 회사가기 싫을거같아요 ㅋㅋ
한번쯤은 땡땡이???? 어떠셔요 ㅋ

따님이 아프셔서 휴가를 거의 다 썼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땡땡이를 치면 다음 날 백파이어가 엄청 크게 와서 ;;;;

그냥 출근 하는 게 편합니다 ㅠ

에너자이저 따님ㅎ 딸사랑은 아빠인데ㅎ
따님 아프지마요! 알티님 걱정근심이 ㅜㅜ 알티님 즐거운 목요일되세요^^

당분간은 좀 안 아팠음 좋겠네요 ㅠㅠ ㅎㅎㅎ

ㅎㅎ 저도 딸 한테 "어린이집 아빠가 데리러 갈까"하면 거절 당합니다.ㅠㅠ 폐렴이였군요...나아졌다니 다행 이에요...

슬픈 아빠의 인생 ㅠㅠ

언젠가는 알아 주겠죠 아빠의 사랑을 ㅠㅠ

아이를 키울땐 이런 작은변화 하나하나가 감동을 주는것같아요ㅎㅎ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

어느 새 토요일이 되었네요! 별 일 없이 잘 지내시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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