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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일기] 버번 위스키, 돼지 불판 볶음밥, 그리고 한국
맞아요. 어떨 땐 누군가를 붙잡고 하소연하고 싶다가도 너무 지친 날은 아무와도 얘기하고 싶지 않기도 해요. 하지만 그런 날임에도 누군가가 따스한 관심을 건네주면 또 좋더라구요. 참 센스있는 매니저님이시네요. :)
하필 그런 사람이 높은 자리에 갔을 뿐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높은 자리에서도 겸손하고 또 젠틀하신 좋은 분들도 많이 계셔서요.
돼지 불백 먹고싶어요 ㅠ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도 중요하지만 사람간의 저런 사소한 정들이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특히 타지에서는요.
저도 다행히도 일을하다 저런 좋은 분들을 몇 알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더 많이 계셨으면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ㅎㅎ 저희가 그런 사람이 되면 더 좋겠죠. 이번 일기 대회로 평소에 못뵜던 멋진 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써니님도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