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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 #3

in #kr-diary6 years ago

고양이는 유선종양 발병률이 낮은 편이었군요. 첫째만 데리고 온 후에 첫 발정기를 겪었는데 새벽 내내 너무 쩌렁쩌렁하게 울어서 결국 수술을 시켰어요. 그런데도 몇 달 후에 유선종양이 생겨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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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엄청 고생하셨네요. 큰 수술이라 변수가 너무 많을 것 같아요.

유선종양은 개에 비하면 거의 없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몇 안 되는 주변 고양이 키우는 분들 중에서 한 번은 본 적이 있으니...말 그대로 개보다는 낮을 뿐인 것 같아요. ㅠㅠ 비교하면 많이 낮다곤 하는데 수술 안한 개는 발병률이 제법 높은 걸로 기억하거든요.

아 ㅜㅜ 개는 꼭 시켜야겠네요.
유선종양 수술은 부위가 너무 넓어서 한 달간 거의 매일 병원에 드레싱하러 다녔어요 ㅠㅠ 그래도 수술이 잘 안되면 몇 개월 못 산다고 했는데 그게 벌써 7년 전이니. 애가 여기저기 잘 아프긴 한데 회복력도 좋아서 다행이예요.

네, 제 강아지는 그것도 급성으로 와서 수술도 불가한 상태였어요. 써니님네 첫째냥이는 그래도 어릴 때 수술을 받아서 잘 회복했네요.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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