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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이미의 일상기록 #13

in #kr-diary6 years ago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 글에서도 읽는 이를 배려하고 의식한 흔적들이 많은 걸요?^^ 굳이 하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경지인 건가요.
'나는 친절하지 않다'는 내용을 아주 친절하게 얘기한달까요.ㅋㅋ

큰 집에 혼자 살면 어떨 땐 무섭지 않나요? 내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뭔 일이 벌어지고 있을 거 같은, 그런 느낌. 전 예전에 꼬딱지만한 원룸에서도 분리된 주방에 누가 있는 거 같은 기분을 느낀 적도 있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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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부러 노력하진 않는 게 맞지만 굳이 경지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촘촘한 것이 특성인 것 같습니다. 최대한 다 논증적으로 나열하지 않으면 스스로 견디질 못해요. 그렇다고 괴로운 건 아니고, 기꺼이 하게 됩니다. ㅋㅋ

그리고 혼자 있는 것이 제게는 그 자체로 평온함을 주기 때문에,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겁이 많은 것과는
좀 다른 것 같은데...제가 상상력이 적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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