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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물안궁 일기 - 5 (액땜한 주말)

in #kr-diary6 years ago

중국에 거주하시고 중국 국내 출장이 잦으시니 중국어는 통달하셨을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멋집니다. 상해에 가서 초등학교 실력인 제 영어도 안통해서 불편했었는데 말이죠.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겠으나 사진 보는 재미로 사는 저는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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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달은 안돼구요.
중국사람도 다른지역 가면 저랑 똑 같습니다.
지역말이 워낙 강해서.. ㅋㅋ
가끔은 촉이 쎈 제가 중국사람들보다 더 잘 알아듣는 경우가~~
광주,심천으로 갑니다.

중국 상해에서 항저우 가려고 기차역에서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중국인에 저에게 중국어로 뭐라 뭐라 해서 제가 아는 중국어로 "워 쓰 한궈런, I can't speak chines"를 했었는데... 중국 여행하는동안 중국인들이 중국어로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봐서 제가 현지화 외모인줄 알았었죠. 근데 그들은 그냥 중국어로 아무렇지도 않게 묻는 거였어요. 그래서 그나마 마음이 괜찮았는데...

이탈리아 로마 공항에 막 도착해서 공항 건물 밖을 나가는데 처음 보는 중국 여자가 다시 중국어로 제게 말을 걸어서... 아, 나는 중국인처럼 보이나 보다 싶었습니다. ㅋㅋㅋ

광주, 심천...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

ㅋㅋㅋㅋ
지금막 도착했네요. 광주에
인상이 좋아야 말을 겁니다.^^

늦은 밤까지 고생이 많으십니다. ^^ 광주는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출장 가신 동안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오세요~

넵 지금 맛있는거 먹고 먹스팀 소심한 복수 중입니다 ㅋ

넵, 소심한 복수 늦었지만 잘 봤습니다. ^^

출장 맞습니다 ㅋㅋㅋㅋ

넵 출장이라 하시니 출장으로 알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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