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 집안일 하다가 치킨 시켜먹고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diary3 years ago

오늘 한 일이 저게 전부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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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포장으로 피자 먹은 적은 있어도 집으로 배달 시켜서 먹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네네치킨 청양마요 순살을 시켰는데, 한번에 다 못먹고 절반 먹고 포장했다가 3시간 쯤 지나서 배가 꺼져서 또 먹고 나머지 다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고추가 들어가서 좀 맵긴 했는데 ㅋㅋㅋ 처음 먹고 좀 배가 불러서 잠깐 눈을 붙여서 그런지 ㅋㅋㅋㅋㅋ

영화 틀어놓고 누워있다가 잠깐 잠에 들었고 자서 그런지 배가 다시 고파져서 치킨 3조각 집어먹고 책 들고 읽으면서 좀 걷다가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뭔가 끄적이다가 스팀잇에 들어와서 글들을 보고 있다.

동생은 또 자기네 회사에서 그 주식으로 돈 많이 벌었다는 아저씨가 이번엔 코인으로 몇배를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 혹해가지고 업비트 계정 만든다는데 ㅋㅋㅋㅋ 아니 그 아저씨 사짜 같은데 왜 계속 넘어가는지 모르겠다. 그 아저씨가 오른다는 주식 사가지고 손해 엄청 보고 있더만....

차라리 그냥 친구네 회사 프로그램 거기다 돌려줘도 되는데... 이럴때 보면 좀 답답하긴 하다. 물론 지금은 바이낸스로 가서 얼마 벌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업비트의 가격을 보면 확실히 며칠간 지난 한달동안 번거 이상으로 벌었을 것 같긴 하다)... 우리집은 다들 팔랑귀고 겁쟁이라 뭐랄까 포토폴리오 작성해서 하는 투자 이런건 잘 안하고 항목 하나 정해서 몰빵인데, 정말 패착의 길이 아닌가 싶다.

설마 아버지도 이런식으로 주식하시는건가? 서울 올라가서 한번 물어보고 이야기를 좀 나누긴 해야겠다. 제테크 중 성공한 것은 부동산(뭐 대한민국에서는 다들 부동산 필승이니까) 뿐이고 그것도 가장 최근의 것만 성공했지 그 전의 것들은 다 ㅋㅋㅋㅋ 주식이나 사업이나 다 말아먹기만 했으니....

아무튼 낮에 어머니가 전화와서 그 이야기를 해서 동생한테 한번 전화걸고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무슨 공기업 시험 공부한다더니 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공무원들이 왜 이렇게 주식, 코인을 좋아하는지 ㅋㅋㅋㅋ 공무원, 공기업, 아니 뭐 그래 "돈 버는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없기는 하지...

근데 자기랑 이해관계가 있는 것들은 원래 접근하면 안되는거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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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으로 노후를 보장해놓고, 돈은 따로 벌어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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