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g

in #kr-diary2 months ago

와우... 어제 운동 중 배탈이 나서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그래서 일까 갑자기 체중이 1kg 가까이 늘어나 있어서 아침에 깜짝 놀랐다.

어제 이른 저녁을 쌀국수를 먹고 작업을 좀 하다가 동생이 오랜만에 집에서 저녁을 먹는다고 일찍 왔는데, 오면서 순대를 사가지고 와서 순대 몇조각 먹었는데 그게 문제였을까? 헬스장 가서 한시간도 운동 못하고 상태가 좋지 않아 집에 왔는데.. (평소에 2시간 가까이 시간을 보내는데..)

불편한 배를 막 쥐어 잡으면서 새벽에 겨우 잠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도 엄청 부어있고 몸무게를 재는데 1kg 증가한걸 보고 깜짝 놀랐다. 물론 최근에 많이 아파서 갑작스럽게 3kg 체중감량이 있었는데 (사실 이는 먹는 양이 줄어든 것도 있겠지만 아파서 제대로 된 근력운동을 하지 못해 몸의 근육이 빠져나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 어제는 컨디션도 안 좋아서 근력운동을 하지도 못했고, 먹기는 많이 먹었으니 (일단 베트남 쌀국수랑 순대의 칼로리는 엄청나니까...)

최근 컨디션 관리 한다고 매일 체중을 측정하고 운동량을 조절하는데 아침에 좀 많이 깜짝 놀라버렸다. 오늘은 좀 조절하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속이 불편한걸 보면.... (덕분에 오늘도 근력운동을 하진 못했다). 출장 끝나고 9월 되서부터는 근력 운동에 신경을 많이 써야 될 듯 싶다. 허벅지 근육 경련 증상이 좀 풀리면 다시 스쿼트랑 여러 기구 운동을 다시 시작하자.

어느새부터인가 먹는것도, 운동하는것도 스트레스가 되어 버렸다. 그래도 음악을 들으며 런닝머신을 살짝 빠르게 걷는게 (7) 나름 헬스장에서 시간도 잘 가고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며칠간 복통으로 불안해서 이것도 제대로 못했으니 ㅋㅋㅋㅋ 코로나로 몸 컨디션을 한번 망쳐버리고 난 뒤 쉽게 회복이 잘 안되는 듯 싶다. 이런.. 올 겨울에 더 강력한 코로나가 유행할거라고 하는데... 헬스장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운동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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