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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국 IT에 대한 인식변화 그리고 업계의 변화

in #kr-dev7 years ago

게임쪽은 언제나 다시 빛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 10년간 너무 크게 무너져서 기본적인 수준에 도달하는대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거 같아요
10년 사이에 투자는 거의 없어지고 정책적으로 지속적인 제재를 받다보니 너무 많은 회사들이 사라져 버렸네요
4년 전인가.. 통계 자료를 보니 게임 업계가 반토막이 났더군요 ㅎㅎ
요 몇년 사이에 상황은 더 악화 되었고요
현재 상황은 또 대기업들이 개발과 퍼블리싱 모든 분야를 다 차지해 버려서 중소 기업들은 이제 발 붙일 곳 조차 없는 지경이네요
인력 부분에서도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게 신입을 뽑아서 성장 시킬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하는데
자금도 없고 개발 시간도 없다 보니 확실하게 개발 완료가 가능한 경력자들만 채용하게 되는 구조가 되어 버렸어요
저도 요 몇년 사이에 신입은 거의 구경도 못했어요
당장 IT 분야에 대한 투자가 늘어 날 수는 없겠지만 우선 정책만이라도 IT 발전을 위해 조금더 개방적이고 현실성 있는 정책들이 빠른 시일내에 추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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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규제이죠.
게임 자체가 엄청난 고 부가가치 산업이여서 게임산업을 키우는것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거늘 멍청한 관료들은 실제 현장과 경제는 모르고 탁상공론만 하며 잘못된 인식으로 정책을 펼쳤으니 얼마나 산업이 무너진 것일까요 참...
스팀잇에 인디개발자분들도 많이 계시고 열심히 사시는데 그분들이 인디개발자가 된 것에는 이유가 있는것이겠죠.
당장 IT분야에 대한 투자는 늘어나야합니다. 게임산업도 마찬가지이구요 게임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노력을 기울이면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충분히 산업을 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모른다는거죠... 대가리들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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