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안녕.
수요일은 홍당무 미술학원~ 그나마 구조화된 제 일상의 한면인데요ㅎㅎ
그림그리고 점심먹는 단골 식당이 있어요 해물마당라는~ 그런데 최근 3주 정도 별 공지도 없이 문을 닫아서 내심 거기 엄마같은 사장님 두분이 걱정되기도 하고 오늘은 열었나 언제 오시나 하고있었죠
한주전엔 구월초에 다시 문을 연다는 작은 메모가 붙어있더라구요 조금 안심하고 기다렸다 오늘 들렀어요 그런데 주방에 계시던 사장님 한분이 안보이더라구요 처음보는 직원 둘이 있고요
아주 좋은 일로 자리를 비우셨을 것 같진 않아서 여쭤보기도 뭐했는데 옆테이블 손님이 물어보고있는걸 들었어요 수술하고 어제 일단 퇴원해 집에 계시다고요
그래서 사장님께 오래 못뵈었다고 인사로 말씀드렸더니 이제 이 가게 인수인계하고 그만 접게 되었다 하시는거예요 ㅠㅠ
그리고 다른 한분은 괜찮으시냐 여쭸더니 안괜찮어..하고 답하셔서 더이상 묻거나 답하지않고 눈빛으로만 마음을 전했어요 ㅠㅠ
사실 어젠 제가 학생때부터 다닌 교회 큰어른이신 할머니 한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제 친한 동생의 외할머니시기도 해서 통화하면서 같이 울었습니다 죽음 뒤에 천국과 지옥을 믿는 저로선 하늘나라 가신 할머니를 언젠가 만날 날이 있다 하지만 그래도 어디 그런가요 마음이 정말 서운하고 슬프고 삶이 영원할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음에 많은 생각이 오가더군요
새로운 만남과 깊은 대화 많은 시간의 공유 이 모든것이 축복임에 틀림 없지만 동시에 언젠가 반드시 한번은 헤어진다는 사실에 입을 꾹 다물게 되어요
슬픔과 기쁨과 인내와 보람과 그 여러가지가 겹겹이 쌓여가는 삶이라 지금을 소중히 하자는 마음도 더불어 듭니다
안녕하는 순간이 몹시 아쉽고 후회되지 않게 보내야 할텐데...
오늘은 그래요
각자 계신 곳에서 조금 더 만족하고 조금 더 감사할 수있는 저와 여러분이기를 바래요❤️
Cheer Up!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만남이 있기에 헤어짐이 있음은 당연하지만 항상 슬픈것 같습니다 .
덧글 고맙습니다~~!!
헤어짐에는 익숙함이 없죠
덧글 감사해요~~*
아쉽고, 후회되지 않게 그렇게 살아가야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해요 오늘하루 잘보냈어요
헤어질때 후회하지 않도록....
함께하고 있을때 최선을 다해 사랑을 주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곁에 제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 아프하시겠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스테이위드미님!
따뜻한 덧글 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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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마음이 짠하지만 오늘은 다시 활기차게 시작되는 하루가 되시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