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맥주+비 삼박자의 조합이라니. 혼자 조용히 소소하게 즐기는 이런 시간을 가장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 부러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저는 현 정부의 행보 중 '드디어 진짜 중요한게 뭔지를 아는' 이런식의 정책들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저는 당연히 진작에 있어야 할 것이었고, 지금이라도 이런 정책은 대찬성인 입장입니다. 이는 그냥 상징적으로 끝날게 아니라 이런식의 일들이 자꾸 이어지면 장기적으로 국민들 생각에는 '아, 사기쳐야 잘먹고 잘사는게 아니라, 선한일을 해도 그럴수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뿌리내린다고 봅니다. 물론 여전히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뭐든 시작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반가운 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