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교사의 2월은 백조의 발
새학년이 되면 첫날 평소 입지 않던 정장을 입는다. 아이들은 모두 설렌 마음으로 나를 바라본다. 깔끔한 복장에 신사적인 말투를 탑재한 나는 아이들을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새 학년을 시작한다.
상당수 선생님들이 비슷하다. 물론 아직도 첫날 무서운 느낌을 줘야 1년이 편하다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1년의 출발을 우아하게 하려 하신다.
그런 우아한 백조 같은 3월 2일 뒤엔 쉴새없이 움직이는 백조의 발 같은 2월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봄방학이 그렇다.
오늘도 난 작업복을 입고 면장갑을 끼고 쓰레기봉투와 집기류를 나르고, 드라이버로 여러 교실 컴퓨터를 고쳐주었으며,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했다. ㅠㅠ 하루종일...
이 모든 것은 새 학년 맞이를 위한 것이다.
우아한 출발을 위해 ㅠㅠ 난 내일도 발길질 해야한다.
일찍 자야겠다...라고 마음먹고 12시가 다 되었다.
ㅠㅠ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전 아직 반 이사를 못 끝냈습니다. 교실이 엉망입니다.ㅋ
남의 교실만 치워주다보니 저도 제 교실은 엉망이네요ㅋ 소울님도 발길질 힘내십쇼 ㅎㅎㅎ
오리배의 페달 같은 우아한 2월을 보내시는군요. 처음 아이 데리고 30분 탔다가 다리 부서지는 줄..
아아 오리배 같은 2월ㅠㅠ 제 오리배엔 왜 이리 많은 선생님들이 타고 계실까요 ㅠㅠ
방학에 선생님은 뭘 하시나 했는데...쩝
제가 생각했던 환상과는 많이 다르네요.^^;;
여름,겨울 방학때는 조금 여유가 있지만 봄방학은 ㅎㅎㅎ 할 일이 너무 많네요
가시고기님께서 다시 추천해주셨어요 ~ :)
안보이는 곳에서 이렇게 노력해주신다니..
멋지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응원하며 보팅하고 갑니다 !
라라님 감사합니다 ^^ 가시고기님도 감사드려요 ^^
고생하셨어요 리얼린님^^ 3월에는 우아하게 춤춰주세요^^
꿀잠주무세요^^
감사합니다 프로댓글러 우부님 ^^ 몸이 고된 덕에 꿀잠 잤어요 ㅎㅎㅎ 우부님도 꿀잠 주무셔요 ^^
아아....
이 이상 공감할 수 있을까요... 풀보팅으로 응원합니다 ㅠㅠ
아아 송블리님도 공감하시는군요 ㅠㅠ 감사합니다
모두 아자아자 화이팅!
2월! 백조의 발길질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도 파닥파닥 ㅠㅠ
와 선생님들의 숨은 발은 그리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군요!
수고많으셨어요 😅
감사합니다 마니주님 ^^ 우아함을 위해 더욱 바삐 움직이겠습니다 ㅎㅎㅎ
2월에 고생이 많으시군요 ㅠㅠ화이팅입니다! 팔로우하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