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양보를 강요하는 도로위의 무법자들

in #kr-daily6 years ago

운전을 하다보면

정말로 울컥하는 순간이 많다.

바로 양보를 강요하는 도로위의 무법자들 때문이다.


운전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아마 누구나 이 무법자들을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일단 머리부터 밀고 들어오는 '막가파 차선변경자'부터

우회전 차선에서 대기하는 차에게

직전길을 열라고 외치는 '임진왜란 시절의 왜군' 까지.


깜박이는 손가락이 짧아서 못켜나보다 싶은 사람과

밤눈이 밝아 헤드라이트 같은건 필요 없는 스텔스 특수요원은 덤이다.


하루 50km를 조금 넘는 출퇴근 길에서 마주하는 이들은

절대 다수의 강요된 양보로 오늘도 무사히, 아무런 사고 없이,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것 한가지만 말해주고 싶다.

당신이 무사한 것은 당신의 운전 실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고.

그건 모두 당신이 양보를 강요한

그들의 너그럽고 넓은 아량 덕분이라고.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모두 너그러운 사람만이 사는 것도 아니다.

나의 작은 이기심이

타인의 작은 이기심과 만날 때,

바로 그 때,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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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다양한 운전습관의 운전자들을 만나게 되죠.
사고나지 않도록 더 주의해야겠어요.

아래 말이 공감되네요

당신이 양보를 강요한
그들의 너그럽고 넓은 아량 덕분이라고.

배려 운전, 안전 운전, 방어 운전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항상 뉴스 끝나고 나오는,
공익광고가 생각나네요.
세상에 보행자 아닌 운전자는 없다.
운전할 때 일단은 배려가 중요한 것 같아요.

맞아요. 세상에 보행자 아닌 운전자는 없죠.
그리고 소중한 내 가족이 보행자라는 생각을 하면
그렇게 운전하면 안되는거죠!!!ㅋㅋ

늘 배려하는 습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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