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끝나갈때면 아픈 우리아이...(18.05.27)

가족이 아픈 것 만큼 힘든 일이 없다.ㅡ.ㅡ

이상하게 우리아이는 주말이 끝나갈때쯤 자주 아픈 편이다. 요새 통 아픈적이 없었는데... 고열이 난다...

당장 내일 출근을 할수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웃긴게 이녀석 아파서 엄마 아빠가 둘다 제옆에 딱 붙어있으니 좋은가보다. 열이나 오한이 와서 바들바들 떨면서도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해열제를 먹고 열이조금 내리니 제세상이다. 이마에 쿨패치를 붙이고 팬티바람으로 의사놀이를한다. 내일은 유치원에 가지 못할것 같은데 이미 감기에 걸린 와이프가 걱정이다!!

지금은 내일보다는 오늘 새벽이 걱정이다... 씻은듯이 낳길 기도해본다...이제 한달뒤면 둘째가 백일이 되는데 우리에게 백일의 기적이 찾아오는것도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