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주제]속설-정말 좋은 사람은 일찍 죽고 나쁜 사람은 오래 살까?

in #kr-culture7 years ago (edited)

 최소한 한국에는 이런 속설이 있다. “좋은 사람은 일찍 죽는다.” “나쁜 사람은 오래 산다.” 사실 여기에 대해 연구 해본 사람이 있을 지는 모르겠다. 사실 이것을 연구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이 누구인지 나쁜 사람이 누구인지 기준이 모호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기준을 정하더라도 최소한 대학 연구소급에서 연구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통계적인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정말 TV에 나올만한 나쁜 사람이 오래 살때 천벌은 없는 것인가 하는 분노에 의해 TV에 나올만한 좋은 사람들이 요절을 할때 정의는 없는 것인가 하는 안타까움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온 것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만약 이게 사실일 가능성은 없을까? 상기한 것처럼 저런 통계를 내고 기준을 정하고 연구를 하려면 큰 기관에서 주관 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한번 이것이 사실이라는 전재 하에 글을 써보려고 한다. 실제로는 좋은 사람이 오래 살고 나쁜 사람이 일찍 죽을 수도 있다. 그냥 일찍 죽은 좋은 사람들이 안타까워서 혹은 오래 사는 나쁜 사람이 미워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일 수 도 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어느 정도의 한국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기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원인은 무엇일 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착한 사람의 이미지는 왠지 가난 하고 남을 위해 헌신한다. 나쁜 사람의 이미지는 왠지 부자고 자기 밖에 모른다. 물론 가난 한 사람이 착하다는 것은 언더도그마일 뿐이다. 부자들 중에서 착한 사람도 많다. 가난한 사람들 중에서도 나쁜 사람은 많다. 하지만 가난 하고 남을 위하면 자신을 챙긴다면 오래 살지 못할 것 같고 부자 라면 자신을 잘 챙길 수 있기에 오래 살 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정말 그런 점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위험한 곳에서 남을 위해 사시는 분들은 위생적이지 못한 곳에서 혹은 전쟁터에서 남을 돕고 산다면 빨리 죽을 수 있을 것이고 부자들 중 악랄한 자들은 위법을 통해서 장기 이식이라도 하여 오래 살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극소수의 예일 뿐이다.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부자라고 나쁘다 거나 가난하다고 착하다는 것은 단순한 환상이라고 생각한다(물론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대 한국은 최소한 경제로는 11위권의 선진국이고 의료보험 제도도 아주 잘되어 있으며 아무리 빈부 격차가 세다고 해도 사실 우리나라 보다 더 빈부격차가 높은 선진국도 존재한다. 상기한 극단적인 예시는 현재 통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현재 한국인 중에 전쟁터에서 봉사하고 있는 이들이 인구 대비 몇이 겠으며 부자들 중에 산삼을-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는 둘째 치고- 물먹듯이 먹을 수 있는 자들이 몇 이나 될까? 그리고 부자가 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보통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므로 역시 건강을 못 챙기거나 할 가능성도 크다.   

나는 실제로 좋은 사람이 일찍 죽고 나쁜 사람이 오래 산다면. 그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스트레스라고 생각한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찾아보면 볼수록 인간의 건강에 대해 지대한 노력을 한다. 스트레스는 말 그대로 육체적인 병부터 정신적인 병까지 만병의 근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어떤 좋은 일을 좋아하고 나쁜 일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양심적이라는 것이다.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의 특징은 물론 비 양심적이라는 것이다. 전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가능이 크고 후자는 적게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정말 양심 적인 사람은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는 것도 신경을 쓴다. 즉 생각이 많다. 생각이 많다는 것은 고려 할 것 도 생각할 것도 많다는 의미 이외에 감정이입 같은 것이 포함 되어 있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남을 위해 본인의 목숨을 버려가며 봉사 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참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인이라면 해외에서 고통 받는 사람을 위해 그냥 잠깐 슬퍼하고 넘어가거나(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크게는 기부를 할 수도 있지만. 저 대단한 사람들은 그렇게 결코 본인의 양심이 버티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즉 양심적이고 착한 사람은 그 농도가 짙을 수록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그렇게 신경 쓰는 게 많으므로 행동에 제약도 크다 사람일이 의도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므로. 행동을 조심할 가능성도 크고 행동을 조심해도 나쁜 결과가 생길 수 있는 건 당연한데.  그 결과 양심의 가책이나 걱정 자책 등을 많이 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나쁜 사람들은 그 나쁜 일에 신경을 덜 쓸 경향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마찬가지로 감정이입이 덜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부와 상관 없다. 나쁜 짓을 해서 부자가 되었다면 그 나쁜 짓을 많이 했을 것이고 부자가 아니지만 전과가 많다면. 나쁜 일을 많이 했다는 것이다. 일반 사람이 과연 오늘은 뒷통수를 치고 내일은 가난한 사람들을 더 쪽쪽 빨아먹고. 그 결과 부자가 되는게? 올해는 강도짓하고 내년에는 사기를 치고 해서 전과 수범 실제로는 수십번 이상의 범죄를 하는게 가능할까? 일반사람이면 돈이 든 가방을 주워서 돌려주지 않을 마음을 먹는다고 해도 누가 본 것 아닌지 주위 CCTV가 있던 것은 아닌지 내일 경찰이 잡으러 오는 것 아닌지 걱정이 태산일 가능성이 크다. 만약 양심적인 사람이면 정말 돈이 필요해서 나쁜 짓까지 생각한다고 해도 그 생각만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거나 살 떨릴 가능성이 크다. 정말 어쩔 수 없이 훔쳐갔다고 해도 가끔 나중에 돈 갚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그 사람들은 평생 그 돈에 대해 생각하고 산 것이다.    

이렇게 착한 사람은 생각도 많고 감정이입이 깊고 신경도 많이 쓰는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가능성이 크다. 나쁜 사람들은 반대로 신경을 덜 쓰거나 그 결과 스트레스를 덜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육체적으로 나 정신적으로 최소한 수명에 관한 문제는 덜 생기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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