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때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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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같은.. 영화가 있었다.
별 감흥없이 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요즘
너무나 큰 호황을 누리고 있는 암호화 화폐시장..
솔직히 이제 좀 버겁게 느껴질 정도다.

아침에 마켓을 보고 몇가지 코인을 매수한다.
일확천금을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고
매매도사도 아닌 내게 안겨주는 요즘 수익은
연수익으로 환산해서 말하기 이상할 정도다.

매일 5% 이상의 수익이라니..
정상은 아닌데..
나도 모르게 빨려들어가고 만다.

가치투자가 정석인데..
STEEM과 EOS 이외 가치투자한 코인은 없는데..

아침에 샀다 저녁에 팔고..

EMC2..
제대로 모르고 샀던 이 녀석은 옷 한벌 값 벌고 팔았더니.
이제 12배도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니
그게 불과 한 주도 되지 않는 시간이라니..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 잘 알고 있는데
지금은 떠나기 싫은건 나 혼자만은 아니겠지?

하지만 소심한 나는..
들어온 돈은 모두 현금으로 회수하고 있고
다른 이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도박은.. 내 돈으로 하면 안 된다.

그리고..
오르면 내려가는 것이 세상의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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