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cook] 판다양의 초간단하지 않은 레시피 : 동그랑땡
판다양의 고기고기한 초간단하지 않은 동그랑땡
자, 처음인거 같네요.
간단하지 않다고 대놓고 말하고 올리는건. 후후후.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애템인 동그랑땡!!!
간만에 날씨도 영상이겠다 킴씨네 대형 마트에 놀러갔습니다.
요새 급 달다구리가 떙기는 판다양은 과자코너에서 한참을 머물러 한가득 과자를 담고….
맛별로 사서 과자비교탐험을 해보고싶었어요.
라고 쓰고 사실 다 먹어보고 싶어서 샀어요.
이렇게 말하고 사지 않으면 판다군이 혼내거든요….
헤헿. 주말에 전격 맛비교 시리즈 진행해보겠습니다 :)
무거워진 두손을 흐뭇해 하며 본격 장을 보러 떠납니다.
으흠. 과자를 너무 사서 무거워요.
정육코너를 지나는데 갑자기 떠오르는 너
“동. 그. 랑. 땡”
충동적으로 돼지고기 다리살(다져진 것)을 삽니다.
오늘 저녁은 너로 정했다. 훗.
준비물
돼지고기 다진 살,
양파,
당근,
다진마늘,
소금,
설탕,
밀가루,
계란
기타준비물
소주(비린맛 제거용, 판다양의 필수템),
고추(매운맛은 판다군의 필수템),
두부,
후추,
굴소스 등
소고기로도 하시던데, 개인적으로 동그랑 땡은 돼지고기가 더 낫더라구요.
일부 섞어서 하기도 합니다.
확실한건….. 한우는 절대 피하세요!!!
어린마음에 부모님 좋은 음식으로만 상차려드린다고 없는 살림에 한우 사서 했는데….
웬 검은 숯댕이가 탄생… 맛은 질기고… 소고기는 그냥 구워먹는게 진리입니다.
요리 깨알 팁
보통 두부를 많이 넣으세요.
두부를 넣으면 더 부드럽고 식감도 다양해집니다.
전 두부 사놓은게 있어서 안사고 왔더니 유통기한이 지났더라구요.
그래서 못넣었….
안뇽. 돼지 뒷다리살아.
사와서 냉장고에 넣었다 바로 사용해서 얼려지지 않아 좋네요.
고기는 소주 두큰술 + 후추를 넣어줍니다.
잡내제거!! 비린맛 제거!!를 확실히 하기 위해 각종 재료를 다지는 동안 좀 재워둡니다.
집에 있는 당근, 양파, 대파, 고추를 잘게 다져주고 마늘은 더 열심히 다져줍니다.
(다진 마늘이 없어서 생마늘 간지 1주일째….)
저의 모든 요리는 판다군 맞춤형이기 때문에 매운맛을 위하여 고추가 좀 많이 들어갑니다.
이점 유의해주세요.
매운거 싫어하시는 분든 저 양을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자, 다진 재료들을 재워두었던 고기에 넣고
고루고루 섞어주세요.
자, 이제 간을 해볼까요?
설탕 1큰술,
굴소스 1큰술,
참시름 1큰술,
간장 반큰술,
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간장은 안넣고 소금으로만 해주셔도 됩니다.)
양념을 고루 잘 섞어줍니다.
(다른 것 보다 열심히 섞어줬어요. 고기만 뭉친부분이 생기면 대략난감해집니다.)
요리 깨알 팁2
취향에 따라 다른데 전 항상 계란 반개정도를 넣어줍니다.
좀 부드러워지기도 하고(특히 오늘은 두부를 못넣은 관계로…필수!!) 동그랑땡을 굽다가 고기가 탈락되거나 부서지는 현상을 방지해주거든요. 후후후.
자, 계란물을 준비해주세요.
밀가루도 준비해주시고….
동그랑땡 크기는 자유입니다.
판다양은 한입크기로, 조금은 두꺼운 동그랑땡을 만드려구요.
집에 있는 어른 수저로 한큰술 떠줍니다.
둥글납작하게 만들어서 밀가루 묻히고, 계란옷 입히고 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려주세요.
역시 계란을 넣어서 탈락하는 재료들은 생기지 않네요. 휴..다행입니다.
좀 익었다 싶은때 뒤집어줍니다.
자, 이제 손을 바쁘게 움직여서 본격 동그랑땡 생산공장을 가동할 시간이죠?!
열심히 만들고 올리고 익으면 뒤집고!! 정신없습니다. 후후.
자 익은 것들은 기름기를 좀 빼서 건져주고…
비쥬얼 합격!!
자고로 전은 쉬지 않고 폭풍 버닝 해주는 게 정답!!!
쉬지않고 움직이는 손!!
(정말 역대급으로 사진 찍는데 힘들었어요. 위생장갑 벗고 찍고 다시 빨리 끼고 작업하고…)
음…. 사실 전을 부칠 때 두번정도 판을 굴리면 기름을 제거해주고 새기름 뿌리고 해줘야하는데..
(안그러면 진갈색으로 전에 붙어 나와서 안이쁘거덩요…)
어차피 저희 부부입속에 들어갈 아이들이라 약간의 모양새가 떨어져도 괜찮습니다.
기름을 뺄 겸 그릇에 올려 놨어요.
사진속의 양은 절반정도만 올려진 상태입니다.
저녁으로 먹을건 따로 담아줬습니다.
역시 맛있습니다. 후후후.
그릇에 놓았던 거 다먹고 저정도 또 먹었네요.
남은건 냉장고에 넣었다가 아침에도 또 먹구요.
음… 분명 할때는 많아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해동해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역시 동그랑땡 너어~~~ 매력쟁이.
한입에 다 털수도 있을거 같네요.
명절에만 먹는게 아니라 평소에 이렇게 한 두번 해먹는 것도 좋아요.
사서먹는 것도 물론 맛있지만 직접 해서 먹는 것도 강추입니다.
(물론 다른 요리보다 손이 많이가는게 함정 ㅠㅠㅠ)
다음주가 설연휴네요.
아니, 그 이전에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주말이 코앞이에요.
다들 남은 금요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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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댓글이 많은걸 보고 궁금해서 왔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으아 완전 맛깔나게 만드셨네요ㅠ
요리능력자들 부럽습니다ㅠ 마이너스의 손은 그저 부러울뿐
지니어스님도 노력하시면 충분히 능력자가 되실 수 있습니다 :)
함께 능력자의 세계로 가보시죠 :)
ㅠ 요리고자도 가능한가요??ㅠ
이 세상에 요리고자란 있을 수 없습니다 :) 요리 가즈앗!!!

선생님 그게 정말인가요ㅜㅠ 스승으로 모시겠습니다!!
정말이지 요리솜씨 최고인거 같아요!^^
@pandafam 요리왕! ㅋㅋㅋ
요리왕이라니 :) 감사합니다 ㅎㅎㅎ
앞으로 더욱 열심히 요리해야겠네요 ㅎㅎㅎ
제가 딱 판다님 글 보고 있을 때 와이프가 와서 보더니 너무 맛있어 보인다고 극찬을 했습니다~^^
극찬이라니!!! 감사합니다 :) ㅎㅎㅎ
와이프님께 사랑을 담아 직접 만들어 드려요!!!
크.. 이렇게 고기 파팍 때려박으면 맛나죠!
잘보고가요!!
넵 :) ㅎㅎㅎ 고기 팍팍 동그랑땡은 사랑입니다.
엇...추석 아니고 설...이에요...^^;;
맛있는 음식 보고 배가 고파지네요 >.<
얼른 집에 가서 밥을 먹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나이스 지적!! 감사드립니다 :) ㅎㅎㅎ
바로 설로 수정했어요 :)
저도 요리 좀 잘하고싶은데.....😭
요리실력은 조금만 노력하면 금방 느실겁니다:) ㅎㅎ
간단하진 않지만 정성이 들어간 만큼 정말 맛있겠네요 😋 동그랑땡이라니... 꿈도 못꾸겠어요 ㅎ
헤헤 저도 만들어놓고 당분간 하지 않을거 같네요:) 그래도 수제 동그랑땡이니 정성이 들어간만큼 건강하고 맛있답니다:) 다음에 꼭 도전해보세요!!!:)
저렇게 만들어 놓으면 냉장고에 두었다가 차갑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정성이 가득 담겨있네요~~
감사합니다:) 헤헤 정말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음식은 맛이 없을 수 없는거 같아요:)
너무 맛있겠네요 노릇노릇!! 헤헷 설에 먹어야지~~ 😁😁
설에 가족과 함께 먹는 동그랑땡 최고죠!!!:)
맛있게 오순도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