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볼 일이다!!(티엔알 후 접종!!)
자꾸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다
수의사들에 대한 분개가
자꾸만 억누르기가 힘이 든다
단체들도
그 리더들도
만행에 가까운 이 짓거리를
언제까지 할것인가!!
화가 아니라
이건 울분이다 ㅠㅠ
TNR 이후 접종???!!!???
캣맘이라면
고양이 키우는 집사라면
"TNR"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것이다
이건 길아이들에게나 해당되는
단어다
Trap(포획) Neuter(중성화) Return(방사)
집 아이들은 중성화(불임수술) 라고
수술류로 분류되고
길아이들은 TNR 이라고 분류된다
그 간 중성화로 인한
비인도적 사건사고는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기때문에
티엔알 선정대상 아이들~
혹은 수술후 케어법~
티엔알 문제점 등
수 없이 제 글에서도 많이 거론되었지만
다시 얘기해봤자
캣맘들의 티엔알에 대한 투철한!!의지 및
수정되기 어려운 상황들로 인해
좌절아닌 좌절이 있어왔고
오늘은 그 얘기가 아닌~
적어도 이 부분만은 !!!!
아이들에게 하지않아도 될
"필요이상의 일"임을
반드시 인식해서
주객이 전도된 이 티엔알로 인한
아이들의 폐해를 줄여보고자 한다!!
나는 19년차 캣맘이다
그리고 현재 반려동물 관련한 일을
하고 있고
고양이전문상담 10여년차 이다
26마리 구조묘를 키우다가
지금은 15마리..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 떠나가면서
20여년 고양이에 대한 연구및 임상이
그 어느 수의사 보다도 많고
상담또한 수천건에 이르고있다
이건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적어도 내가 지금 하고자하는 부분에서는..
길고양이 중성화 이후
저는 접종까지 해서 내보내요
의사나 유명블로거가 그게 좋대요
헐!!ㅠㅠ
티엔알은
길고양이가 대상이다
4계절이 있는 우리나라는
길생명들이 살기에 최악인 환경조건이
된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는
체온조절이 힘든 고양이란 개체에겐
너무나 견디기 힘든 시간들이고
뜨거운 여름
극강추위의 겨울을 살아내야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고양이는
"호흡기질환"을 거의 다
가지고 있는것이다
그래서
■ 환절기만 되면
허피스바이러스 칼리시바이러스가 돌고
수술 후 운이 좋아 회복한 아이들도
바이러스가 재발을 해서
고생을 하고
결국 상부호흡기 바이러스는 점점
구내염이나 안과질환등
만성호흡기질환으로 발전해간다
■ 또한 고양이는
워낙에 예민한 동물이다보니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구조나 입원 등 환경만 바뀌어도
스트레스성,특발성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자 그렇다면
티엔알은 어떤가
느닷없이 잡혀들어와
낯선 환경, 지옥같은 병원에서
일정시간의 끔찍한 공포를 견뎌가며
최고치의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과민하고 맹수같은 태도로
자신을 지켜보려하지만
체중도 재지못하고 눈대중으로
마취주사가 맞춰진다..!!
마취를 이겨낼수 있을지 없을지도
체크되기 힘들고
이미 길고양이에게 그런 생명존중태도는
해당대상 조차 되지 못한다
그 숫자를 줄여야하는 대상일뿐!!
(개인 티엔알 제외)
자 투철한 티엔알 임무를 가진 캣맘님들
많은 캣맘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
우리구역 티엔알 은 90%~
100% 꼭 다 할거에요
그리고 모두 다 수술 후
접종도 하고 잘 지내요
ㅎㅎㅎ
이 부분은 웃겠습니다
피눈물 흘리며 웃어봅니다
생태원리 라고는 단 1%도
깔려있지않은 이 소리는
어느근거로 나온 얘기입니까??
고양이 질병원리를 알고나하는
소리입니까??
일단 "수술후 접종!!" 문제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사람도 수술후엔 수명이 몇년
감소되고 면역이 훅 떨어집니다!!
하물며!!
그 끔찍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보균바이러스를 가진채 수술을 받은
길고양이의 컨디선은 어떨거같나요!!
길고양이 수술 후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
어떤상태일거 같나요!!!
집고양이들도 접종사고가
빈번합니다
그래서
컨디션 체크,열 체크 다 하고
그리고 접종을 합니다
집아이들도 보균바이러스가 있다면
접종시 매우 주의해야해요
자칫 질병을 깨우기 좋고
발병해서 위험해지기도 쉽기때문입니다
하물며
이미 호흡기바이러스나
면역관련 바이러스를 대부분 갖고있는
길아이들의 컨디션
거기다 수술후 바닥을 칠게 뻔한
길아이들의 컨디션으로
접종까지 한다면
그 이후 아이들은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수의사님들께 묻고싶습니다
접종은 어느때 해야하는거냐고!!
수술 후 접종이 과연
안전한 거냐고!!
길아이들의 항체를 알고는 있냐고
그리고 자신의 "집 아이"라도
수술 후 바로 접종
시키겠냐고!!!!!!
생명 입니다!!
고양이!!
길고양이는
단순한 티엔알 대상 이 아니라
그 이전에 "생명"입니다
타협이 불가능하여
그냥 그렇게 인간이 자행하고있는
티엔알 대상이 되었지만~!
마치 생각해주는거처럼!!
"접종"을 해서 내보낸다고 하지만~!
정말 생각해주는 마음으로
접종을 해서 내보내려한다면
즉시 멈추어야 합니다!!ㅠㅠ
접종이 무엇입니까
소량의 바이러스들을 심어주어
컨디션 좋을때 그 바이러스틀을 이겨내
항체를 만들어 병을 이겨내도록
도와주는게 접종의 사전적 의미겠지요
그런데 그로 인해
아이들이 잘못될 위험이 다분하다면
해서는 안 될 만행이 아니겠습니까!!
수술과 스트레스로
면역이 바닥을 치고있는데
접종까지..!!
아~이러면 진짜 티엔알 목적처럼
개체수가 줄어가는데 보탬이 되겠군요..
ㅠㅠㅠㅠ
수 없이 많은 분들의 상담 속에서
또 제가 케어중인 길아이들 200여마리를
20여년 지켜보면서
● 지금도 그렇지만
티엔알 이후 케어조차 안되어
버려지다시피 방사된 아이들
하나하나 재케어하고
● 수술이후 훅 떨어진 면역으로
허피스나 칼리시가 재발해
더욱 빠르게 구내염이나 안과질환,
부비강염 등으로 악화되는걸
수 도없이 지켜보며 가슴 아팠습니다
● 거기다 병원에서 마취도 하기전에
쇼크로 떠나는 아이들도 부지기수로 보고
수술 후 방사된 이후 죽어가는 아이들도
부지기수로 보아왔습니다
접종된 아이들 경우가 더 괴로워보였어요
운이 좋아 중성화되고 접종도 했는데
길에서 잘 지내는 아이들이 있다면
그건 그저 감사할 일입니다
진심 고마운 일입니다
하지만
자주 목격하는데
인스타건 블로그건 어떤 카페건
"수술후에 접종까지 해서 내보내면
아이들에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누가 그러던가요!!!
누가!!
제발 그런 무서운 얘기들 좀
그만 보고 싶습니다
상담을 통해
수술 하고나서 바로 접종한 이후
죽어간 아이들,
또 심각하게 상태가 나빠진 아이들로 인해
캣맘들이 울며불며 후회하는 일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수술의 스트레스만으로도
복막염이 와서 세 아이중 두 아이가 별이 되고
한 아이는 구내염중증으로 밥조차
못먹게 된 케이스의 캣맘은
본인의 자책으로 자신의 삶조차
피폐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거 아니냐고
쉽게 말하지 마세요
자신의 아이라면
병 후에 혹은 수술후에
바로 접종 시키시겠습니까??
본인들 주치의 수의사들께
한번 물어보세요
수술 직후 접종은 과연
안전한가요??
라고..
길고양이는
단순한 TNR대상만이
아닙니다
그 이전에
"생명" 이에요
그들도
사람들이 그들에게
어떤생각을 하건
무슨짓을 하건
살고싶은 건 똑같습니다
말하지 못한다고
자신에게 뭘 하는지 모른다고
사람들이 제 멋대로
하고있진 않나요
수의사들도
양심에 입각하고
캣맘들도
제대로 알아야
안타까운 길아이들
두 번 죽이는일이
없을겁니다
부디
길아이들 입장에서
제대로 생각해주시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수 많은 캣맘들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길아이들을 위해 공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