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정원

in #kr-bookreview7 years ago (edited)

Book Reviewer @ilovemylife 입니다.

책장에서 꺼낼 때는 그저 소설책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일반적인 장르의 소설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일제시대, 정확히 얘기하면 1919년 3.1운동 이후 일제의 소위 문화통치를 이어가던 시절이 시대적인 배경입니다.

소설의 모티브는 일본총독이 조선을 영원히 지배하기 위해 경복궁내의 명당을 찾는 것입니다. 총독은 명당을 찾아 그곳에 자신만의 성을 지어 그 후광으로 조선의 영원한 지배 야욕을 꿈꿉니다.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총독부 문화관리과와 조선의 유명한 지관을 이용하려 합니다.

그렇지만 조선의 지관, 김지관은 총독의 의중을 간파하고 그의 야심을 꺽기위해 여러가지 방편을 고민합니다.

빼앗으려은 자와 지키려는 자, 조선의 운명이 걸린 땅의 전쟁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조선 최고의 풍수가 김지관은 총독에게 경복궁내에서 명당 중의 명당이면서 흉지 중의 흉지를 찾아내야하는 숙제를 얻습니다. 이는 그가 조선 최고의 지관이면서 동시에 조선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지관으로서 최고의 명당을 찾고 동시에 조선의 백성된자로서 총독의 야욕을 꺽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책을 쓴 작가는 김다은입니다.

김다은은 이화여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룰 받았다. 1996년 등단한 이후 모반의 연애편지, 훈민정름의 비밀, 이상한 연애편지, 위험한 상상 등 여러 작품을 발표했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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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김지관, 총독, 세린, 하루키, 김지관, 2부 가케노, 하루키, 지바 시코루, 김지관, 3부 두린, 하루키, 세린, 지바 사코루, 김지관, 4부 총독, 안사장, 하루키, 김지관, 세린, 총독, 김지관 등이다.

조선 총독의 야욕을 꺽으려는 조선 지관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돋보이는 이야기가 숨막히게 전개됩니다. 풍수사상을 배경으로 한 소설의 전개가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이상 Book Reviewer @ilovemylife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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