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세계사

Book Reviewer @ilovemylife입니다.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 중 여러분은 어디에 무게를 두십니까?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참혹함과 국내,외를 떠들썩하게 장식하는 살인사건 등을 접하다보면 성선설보다는 성악설에 더 가깝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역사학자 유발 하리리는 이야기 했습니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인류의 역사에서 전쟁이 없었던 기간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런 전쟁 속에서 인간은 상대를 완전하게 파괴하는데 관심을 갖습니다. 이와같은 철저한 파괴는 한 종족의 씨를 완전히 말리기도 하고, 도시나 한 국가 전체를 형체도 없이 파멸시키기도 합니다.

역사 속에서의 인간의 잔인함은 말로 형언하기 어렵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잔혹한 세계사입니다. 책을 쓴 사람은 조지프 커민스입니다.

미국 출신 작가이다. 그의 대표작은 역사속의 위대한 비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난 추악한 속임수, 식인종: 육지와 바다의 마지막 금기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 등이 있다.

책에는 인류 역사 속에서 인간이 저지른 참혹한 역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저지른 끔찍한 사건 18개를 다루고 있습니다.

1. 카르타고는 반드시 파괴되어야 한다: 기원전 146년 최초의 대량학살, 2. 울분 속에 머리를 쥐어 뜯다: 1521년 멕시코 대량살육, 3. 신의 이름으로 흘린 피: 1572년 성 바톨로뮤의 날 대량살육, 4. 살아 있는 존재 중 가장 섬뜩한 모습: 1756년 인도 캘커타의 블랙홀, 5. 완전한 절망이 묻어나는 비명: 1857년 마운틴 메도즈 대량살육, 6. 피로 질퍽한 바닥울 헤치며 걷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 1864년 샌드트리크 학살 사건, 7. 잔혹한 부활절 주일: 1873년 미국 루이지애나 콜팩스 대량살육, ...중략... 17. 100일간의 지옥: 1994년 르완다 대량살육, 18. 알라신도 지금은 도와줄 수 없다: 1995년 스레브레니차 대량살육 등이다.

이 책에는 역사 속의 다양한 시기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의 충동성과 그에 따른 동기의 연루에 관한 통찰을 가하고 있습니다.

Summary for my foreign friends.

The title of this book is cruel world history. The author of the book is Joseph Cummins. This book covers 18 terrible events that humans have committed from ancient times to the present.

이상 Book Reviewer @ilovemylife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