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in #kr-bookreview6 years ago (edited)

Book Reviewer @ilovemylife 입니다.

몇 달 전 우리 둘째아이가 너무 몰입해서 읽던 책을 발견했습니다. 제목이 덕혜옹주였습니다.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역사관련 책에 흥미를 느끼더군요.

시간이 되면 읽어야지 생각하다가 얼마전 책장에 보이길래 꺼내서 읽었습니다.

덕혜옹주, 조선의 26대 왕인 고종(1852~1919)과 귀인 양씨 사이에서 1912년 5월에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고종의 사랑을 듬뿍받고 자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종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뒤 왕실 자제들의 일본화 교육 일환으로 일본에 강제로 끌려가게 됩니다.

낯선 일본땅에서 덕혜옹주는 홀로 외로움과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견뎌야 했습니다.

상황은 매우 악화되어 우울증에 실어증까지 겹쳐 거의 초죽음에 이릅니다.

말년에는 조국으로 귀환해 창덕궁 낙선재에 거주하시다가, 1989년 4월에 한 많은 생을 마감합니다.

어려서 아버지의 정을 한 없이 받았던 어린 소녀,

타국으로 끌려가 갖은 고초를 겪은 처자,

고국으로 돌아와 쓸쓸한 말년을 보낸 노인,

그러다가 초라한 죽음을 맞이한 덕혜옹주,

우리 근현대사의 비극과 고난을 고스란히 간직한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20180113_182014.jpg

책의 저자는 소설가 권비영입니다. 책은 역사소설로 분류되며, 덕혜옹주의 비극적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이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1부 그곳에 이름없는 황녀가 살고 있었다, 2부 한 겨울에 피는 꽃들, 3부 말하라 이 여자는 누구인가, 4부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저는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분노했습니다. 나라를 빼앗긴 나라의 황녀가 타국에서 갖은 고초를 겪는 것을 보고, 다음에는 좌절했습니다. 그곳 생활에 순응할 수밖에 없었던 덕혜옹주의 처지를 보고서, 마지막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A summary for my foreign friends.

This book is about Princess Duk-hye. She was the daughter of Kojong, the the 26th king(1852~1919) of Choseon Dynasty. She was the last princess of the Choseon Dynasty. She was taken to Japan and had a hard life. It is a very sad novel.

이상 Book Reviewer @ilovemylife 였습니다.

Sort:  

처음에서 러시아어로 번역 한국어로,그의 마술)
내 딸기 시작했 책을 읽)

모든 최)

귀중한 게시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ilovemylife

Duk-hye, the daughter of Kojong is a golden name in Korean history.And the novel really brings tears.How over she has intelligence to divert the Koren people in different faith.

wow dear......this is lovely post....this is 1 good post...dear friend...:)

Thank you friend.

awesome post and lovely photo...dear...i really love your post...always...:)

amazing writing this book..thanks
Upvoted,Resteemed
@oliviaalexa

덕혜옹주.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다니님.

Thank you so much for shareing this book.

Coin Marketplace

STEEM 0.35
TRX 0.12
JST 0.040
BTC 70797.92
ETH 3553.00
USDT 1.00
SBD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