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거의 2달? 3달 걸려서 읽었네요. .....

이정도 책을 쓰려면 얼마나 공부를 해야 할지.. 범위가 너무 넓어요. 덕분에 많이 배우긴 했지만 ... 다만... 이걸 일반 교양서로서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일지는.. 좀 주저하게 되긴 하네요.

너무 넓어서 오히려 또 얕은? 면도 있거든요.. 분명 중요한 부분들을 잘 집고 얘기해줍니다만... 그게 끝이라 한발더!를 못한 부분이 있어요. 저도 나름 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제가 아는 부분에서는 술술 읽히지만.. 아 이거 밖에? 뿐이 안되더군요.. ..

물론 또 모르는 분야에서는 아..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새로운 관심을 이끌어냈지만.. 분명 뭔가 더 있을 것 같은데.. 지나가버리니 아쉽더군요..

그렇다고 더 길어지면.. ... 지금도 충분히 길고 넓어서 ... 어려운데 더 길어지면... 어려울것 같긴 하고..

암튼 인류의 역사 중 과학이라는 분야의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볼만한 책입니다. 그리고 이거 보는 동안엔 딴 책 생각은 나지 않더군요.. 이것만 보게 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