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사람 사귀는 비법~ 어린 왕자

in #kr-book6 years ago (edited)

사람과 사귀고 싶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친구나 사랑하고픈 사람을 만들고 싶을 때
20180503_121049.jpg

전 딱히 생각해 본적이 없었지만
상처를 받고 나서 이 책을 보다
격하게 공감을 받은 부분이 있습니다.
격하다 못해 또로록 눈물이 났어요.

읽으려던 목적보다 그냥 필사할 책을 고르다
짧길래 집어들었죠.
읽다 보니 왜 명작인지 알았어요.
새로운 번역본이 나와서 또 구입했습니다.

비법 공개합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데? "어린 왕자가 물었다.
"너는 아주 참을성이 있어야해."여우가 대답했다.
"너는 먼저 나로부터 조금 떨어져서, 그렇게,풀밭에 앉아 있는 거야.
나는 곁눈으로 너를 바라볼 거고,너는 어떤 말도 하지 않는거야.말은 오해의 원천이니까.
하지만 너는 하루 하루,조금씩 가까이 와서 앉을 수 있어...."
다음 날 어린 왕자가 돌아왔다.
"같은 시간에 돌아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여우가
말했다.

여우의 말을 잘 듣고 실행한 왕자는 여우 길들이기를 성공합니다.

"너는 내게 온 세상에서 유일한 게 되는 거고
나는 네게 온 세상에서 유일한 게 되는거고"

이 대목을 읽고 나면 생각나는
김춘수 "꽃"이 생각납니다.
내용은 생략 ㅎ

사람과 이미 관계를 하더라도 상대가 정신 상태가 흐린 날이라면 그냥 말없이 있어주세요.
말은 오해의 원천이니까.😁

이곡은 배선용님의 연주도 멋지지만
기타 연주 끝내줍니다.
즐거운 불목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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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나 사랑하고픈 사람을 만들고 싶을 때...

음.. 고슴도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하고 잠깐 생각해 봅니당.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stella님.

맞아요.^^
가족간에도 거리 두기 꼭 필요해요.

앞에 서기보다 옆에 서는 것.
녹이고 녹이기 보다 자연스러워지는 것.
생각만큼 쉽지 않은 그것.
어쩌면 내 욕심때문인 건지도 모르지만요. ^^;

동감해요.ㅎ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함이 된다는 말이 좋네요

서로의 꽃이 되기전까지는
그냥 꽃 밭에 있는 꽃들 중 하나지만
이름을 부르는 순간 유일한 나만의 의미있는
생명을 부여받은 꽃이죠.ㅎ

그렇지요. 많은 스티미언중에 이름을 알게되는
것도 시작이 듯이요 ㅎ

사람때문에 웃고~
또 사람때문에 울기도하고~ 어울려
살다보면 어쩔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나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굿밤되세요!!

관계속에서 살기에 그런것 같아요.
굿모닝입니다 .😁

어린왕자는 어른이 되어서도 감동을 주는 것같아요.
오히려 나이가 먹어서 더 많은 걸 느끼게 해주네요.
이런게 바로 명작의 힘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네 ㅎㅎ
그걸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버릴 대목이 없어요.

스텔라님께서 말씀하신,
사람과 이미 관계를 하더라도 상대가 정신 상태가 흐린 날이라면 그냥 말없이 있어주세요. 말은 오해의 원천이니까.
이 구절이 너무 공감되네요 ^-^
가끔은 말 없이 있어주는 것이 최고일 때가 있죠 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내일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1주일 보팅지원(4/7)

방문 감사합니다.
힘찬 하루되세요.

말은 오해의 원천이기에 댓글을 달지 않으려다...
좋은 음악 소개해주셔서 짧게~ㅎㅎ

ㅋㅋ 형 답변이 참
센스가 있어보입니당.

일교차가 큰 날씨에요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반팔에 자켓 하나 걸첬는데 추버요 . ㅎㅎ
virus707님도 감기 안걸리게 여미셔요.

묵묵히 오랜시간 함께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단 저부터도 쉽지 않기 때문에...
말은 오해의 원천이라는 말...반성도 하게 됩니다.ㅠ

ㅎㅎ 그런 사랑하셔요.꼬옥~♥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하는.

어린왕자 너무 좋은 책입니다
100년후에도 많이 읽힐 명작입니다~
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그걸 이제 알았다니까요. 난 바부 바부
이걸 알았으면 연애도 더 잘했을 텐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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