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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책갈피] 편의점 인간 - 18년 차 편의점 알바생 작가의 자전적 소설
내가 보기에 차별하는 사람은 두 종류가 있다.
한 부류는 차별에 대한 충동을 자기 내면에 지니고 있지만,
또 한 부류는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여
아무 생각 없이 되는대로 차별 용어를 연발할 뿐이다.
넘 와닿는 말입니다. 차별하는 사람 뿐아니라 모든 사람의 문제라는 생각도 듭니다. 차별에 대해 고민했을 때 대략 그렇겠구나 했는데 이 글이 딱 제 맘을 정확하게 표현해 주네요... 신기하네용...ㅎㅎ
정말 와닿는 말인거 같아요...!!
저도 이 문장을 보고 뜨끔했다가 '난 어떤 종류?' 고민을 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정 부분씩 두 종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며... 살짝 묻어갔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