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북]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 [마션]

in #kr-book6 years ago (edited)

맷 데이먼이 출연했던 영화 [마션]을 재미있게 본 터라, 책으로도 꼭 한번 보고싶었어요.
영화를 먼저 보고 원작 소설이 있는걸 알게 되었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답니다.

책 표지가 영화 포스터랑 비슷하죠? ^^


(네이버에서 링크 가져왔어요. ^^)

NASA의 아레스 탐사대 대원들은 화성에서 탐사활동 중 큰 모래폭풍을 만나 위험에 처합니다.
계획한 탐사를 모두 중지하고 귀환선을 타려는 순간!
날아온 안테나에 맞아 팀원 마크 와트니가 날아갑니다.
생체신호가 끊긴 마크 와트니. 대원들은 슬퍼하며 와트니를 화성에 두고 귀환합니다.

그런데... 눈을 뜬 마크.
상태가 안좋긴 하지만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된 마크는 서둘러 기지로 돌아가 조치를 쥐합니다.
하지만... 화성에 혼자 살아남은 상황.
통신이 두절된 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마크 입니다.

한편.. 지구에서는 위성사진을 통해 기지의 여러가지가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크가 살아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제.. 전 미국인이 가슴 졸이며 마크의 귀환을 응원하게 되죠.

영화에 모두 나오니까 스포를 좀 하자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기다리는 가운데, 우여곡절을 겪으며 다양한 도움으로 결국 마크는 귀환길에 오릅니다.

등산객이 산에서 길을 잃르면 사람들이 협력하여 수색 작업을 펼친다. 열차 사고가 나면 사람들은 줄을 서서 헌혈을 한다. 한 도시가 지진으로 무너지면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구호품을 보낸다. 이것은 어떤 문화권에서든 예외 없이 찾아볼 수 있는 인간의 기본적인 특성이다.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쓰지 않는 나쁜 놈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내 편이 되어주었다.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머릿속에서 배우들이 막 뛰어다니는 장점이 있어요. ^^
맷 데이먼 좋아하는 분들. 모험소설 좋아하는 분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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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원작소설이 있었네요?... @renakim님덕분에 알게됬습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영화랑은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

봐도봐도 잼나는 영화죠. 책으로도 만나고 싶네요. ㅎㅎㅎ

책도 강추입니다.
저자의 신간 (신간은 아닌데.... 최신서라고 할까요? ㅎㅎ)도 기대하고 있는 중이에요.
바쁜게 좀 지나가면 도서관에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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