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in #kr-book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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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저는 조울증이 있어요'라고
자주 말한다. 자신의 감정 기복이
심하다는 말을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다.
대부분은 조울증이라 진단할 수준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고
힘들어 하는 이유가 감정은 항상 평온해야
정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속물의 독특한 특징은
'사회적 지위와 인간의 가치를
똑같이 보는 것'이라 하였다 - 알랭 드 보통

선택할 게 많다는 것은 복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것 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그건 저주가 된다.
왜냐하면 한가지를 선택하기 위해서
나머지 것들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말 당신은 어쩔수 없이
그 일을 하고 있는가?
생각해보면 어쩔수 없이
하는 일이란 있을수 없다.
정말 하기 싫으면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리고 세상이 내 모든것을 빼앗고
나에게 최악의 상황을 주었더라도
나에게는 절대 빼앗길수 없는
한가지가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그것은 바로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내 선택권이다.

뭔지 모를 강박증에 사로잡혀
성공하려는 의지보다는
도태되는 것에 대한
불안이 앞서게 되면,
일과 삶에서 즐거움과 의미를
찾기가 어렵게 된다.

현대인들은 권태를 견디지 못한다.
직장이나 결혼 생활이 권태롭게 느껴지면
뭔가가 잘못된 거라고 더럭 겁을 낸다.
하지만 권태로움은 우리 인생의 한 조건으로,
계속 반복되는 일에 권태를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이의 성취를 사랑하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부모가 되어야한다.
당신이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줄수 있는 만큼의 사랑을 주고,
할수 있는 만큼의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다.

결혼 생활을 좀 더 부드럽게 꾸려 나가려면
서로에게 잘 속아 주는 것도 필요하다.
구속하듯 구속하지 않는 것,
놓아주듯 놓아주지 않는 것은
서로가 입을 수 있는 상처를 줄이고
서로의 존재에 감사할 수 있는 방법이다.

부부간 사랑한다면
내 엄마,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상대가 나를 편하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이기적인 발상을 한다.
그러다보니 일의 분담을 놓고
마찰이 일어난다.

자신이 행복하면 당연히
상대도 행복할 것이라는
착각을 버려라.
진정한 사랑은 배려 위에서 성장한다.

결혼생활을 불행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로
배우자를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습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내 배우자보다 잘나 보이는
그 사람의 모습이 그의 전부는 아니다.
그가 집에서 자신의 배우자에게
어떨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은 커다란 행복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행복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이다. - 그리스 철학자 메네데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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