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 『호르몬 밸런스』-습관의 힘(#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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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 하나 소개합니다. 네고로 히데유키가 지은 『호르몬 밸런스- 하버드 의대가 밝혀낸 젊고 건강한 사람의 비밀』. 원래는 ‘결정 장애’에 대해 글을 준비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실 책 제목은 빵빵하지만 그 내용은 대부분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최근 제가 스팀잇에 조금 빠져있어서인지 단번에 죽 읽게 되었습니다. 두어 시간 정도.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몇 가지 정리를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이라면 두 가지 정도. 하나는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이 줄어든다. 또 하나는 호르몬의 불균형입니다.

습관이 잘못되면 이 두 가지가 한결 빠르게 진행되겠지요. 노화도 빨라지고, 불균형은 다시 노화와 질병을 더 앞당길 테고.

우리 몸에 작용하는 호르몬은 100종이 넘는답니다. 이 책에서 많이 다루는 호르몬은 성장 호르몬과 멜라토닌입니다.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 하나. 우리 몸 시계는 24시간하고도 11분이 더 진행되는데 지구 자전은 24시간이라, 이 차이를 몸은 보전하고자 한답니다. 이 때 중요한 게 바로 햇볕이랍니다. 그래서 낮 동안, 특히 아침 햇볕을 쬐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운동에 대한 강조는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는데 이 책은 호르몬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몸을 움직이면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이 증가해 더 움직이고 싶고, 움직이지 않으면 도파민이 줄어들어 더 움직이기 싫어진답니다. 새삼 아이들이 엄청나게 움직이는 반면, 그 부모들은 아이를 따라 가지 못하는 현실을 또렷이 이해하게 됩니다.

그런다고 주저 않을 필요는 없겠지요. 이 책에서는 호르몬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제가 실천하고자 하는, 한 가지만 이야기하자면 밤 9시 이후에는 인터넷을 되도록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동안 주로 밤 9시에서 10시쯤에 글을 올리고, 피드를 읽고 댓글을 달고 하던 일상을 바꾸어야겠습니다. 되도록 잠들기 전에 가볍게 산책하거나 절 운동을 하고 잠자리에 드는 쪽으로 습관을 바꾸어볼까 합니다.

사실 최근 제 피드에 스팀헌트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면서 저한테는 스팀잇이 조금 시들해진 감도 없지 않습니다. 이래저래 글 보상이야 줄어들겠지만 뇌한테 더 근본에 대한 보상을 해야겠습니다. 영어를 몰라도 전혀 지장이 없는, 정말 일반 사용자들이 기꺼이 참여하고 즐거움을 나눌 서드 파티가 나오기 전까지는 조금 거리를 두는 게 뇌 건강과 호르몬 밸런스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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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책 지난주에 읽었어요~! 정말 상식적인 것들이지만 또 그 상식적인 것들이 지켜지기가 참 힘들죠~ㅠㅠ 그래도 한번 쭉~ 정리하기 참 좋은 책이었는데, 이곳에서 또 보니 반갑네요!

아 그러시군요.
상식이 잘 통하는 삶이 기본이겠지요^^

네, 요즘 피드에 스팀헌트가 대세더라구요.
읽어보면 유용하겠지만, 아무래도 영어 글이라 저도 잘 안 읽게 되더라구요.ㅜㅜ
또 막상 읽어보면 지금 딱 필요한 것도 없구요.ㅜㅜ
적당히 조절하셔서, 오래오래 스팀잇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맞습니다
어렵게 읽어보면
딱히 필요한 것들도 아닌 것들이 대부분이라....
소비만 부추기는 게 아닌가 싶어 불편하더라고요

좋은 책 소개해 주셨네요 사서 봐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책이 깊이 있지는 않은데
한번 죽 볼 만한 거 같아요.

소개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저도 요즘 생활패턴이 바뀐거 같아 조금씩 바꿔보려 합니다. 절 수행은 아무래도 잠들기 전이나 새벽시간이 좋은 거 같습니다^^

저는 요즘 절 맛을 들여
틈틈이 해요.

대신에 몇 번을 하는가를 정하지는 않고
그냥 하는 만큼.^^

편안한 수면을 위해서도 저녁에 인터넷을
좀 멀리하는게 좋지요~
스팀잇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저도 저의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해보게 됩니다~

습관을 바꾸어야 하는 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ㅎ

요즘 스팀헌트 많이 올라오죠. 저도 참석할까 하다가 사실 솔직히 저도 피드가 스팀헌트가 넘 많아서 서운함이 들어 고민중이여요. 일주일에 한개 정도만 해보려고 해요.

왜 안 올리나 궁금했다는 ㅎ

자기전 스팀잇을 안하는 것이 건강에 좋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습관이 무섭습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밤 10시가 넘어야 스팀을 제대로 할 수 있는데,,,
좋은 일은 아니네요...ㅎㅎ

현대인들에게 밤은 너무 익숙한 문화입니다ㅎ

밤 늦게 까지 일을 하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보통 새벽 3시쯤인데, 글을 보니 뜨끔하네요. 시간을 바꿀 수 없는데...

주말 이라도 운동을 좀 해야 겠습니다. 집사람이랑 바닷가 부근을 걷기 하는데 참 좋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딱 저한테 필요한 책인거 같네요ㅡ.ㅡ
호르몬 불균형으로 ㅎㅎ 들쑥날쑥한 요즘인데 한번 찾아 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호르몬 균형으로 젊음과 활기를^^

좋은 습관을 위해 노력하시는군요. 저도 잠들기전 1시간전엔 아무것도 안합니다. 숨만 쉽니다. 고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