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리뷰]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in #kr-book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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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무척 애를 써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제 마음을 억제할 수 없었어요. 제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이 짧은 대사 하나에

그가 이 말을 꺼내기 까지 했던 수없는 고민과
그녀 앞에서 내려놓아야 했던 자존심까지 느껴졌습니다.

오만과 편견은 책 제목 그대로 여주인공 엘리자베스와 남주인공 다아시 사이에
오해로써 만들어진 오만함이 편견을 만들면서 그들 사이의 벽이 됩니다.

신분과 신념의 자존심 사이에서 그들은 서로의 사랑을 지켜낼수 있을까요?
고전소설이지만 신기하게도 오래된 이야기 같은 느낌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 남녀의 사랑이라는것은 예나 지금이나 유행도 촌스러움도 타지 않는 것이겠지요..
우리는 상대방에게 어떠한 오만으로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요?

(+여담

사진은 영화스틸컷이지만 아직 영화는 본적없고 책만 읽었습니다.
꽤 오래되었는데 어쩐지 볼기회가 없었네요.

아이러니 하게도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라는 영화는 보았습니다...ㅋ
말그대로 오만과 편견에 좀비가 끼얹어진 영화입니다.
제가 한참 미국에 있던 시절이 좀비과 뱀파이어물이 유행할때였었는데,
서점에서 이 영화의 원작 책을 보고 어이없었음을 기억합니다..ㅋㅋ

그러므로 4관왕을 위해 저에게는 오만과 편견 영화보기와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책읽기가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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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명작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붙는 책과 영화인데 둘다 아직도 못 봤네요...ㅋ
리뷰 본김에 소설 구매해서 읽고 싶어지네요 :)
좀비 껴있는 영화를 볼까나...ㅋㅋㅋ

무섭고 징그럽고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그런거 좋아하는 친구랑 보았는데 생각보다 잔인해요...ㅜㅠ
반은 눈가리고 본거 같이아요,,,ㅋㅋ

그리고 좀비

ㅋㅋ 패러디영화인가요 ㅎㅎ 으하하 (저도꼭볼게요 ㅋㅋ)
큔스파크리사이즈.gif

말 그대도 '오만과 편견'인데 좀비가 끼얹어져있어요...ㅋ
좀비영화라고 하기엔 패러디영화 같은데 패러디영화라고 하기엔 완성도가 있어요ㅋㅋ

ㅋ 오만과 편견 + 좀비는 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읽긴 읽었는데 너무 충격적이어서 뇌에서 세척해 버렸음!

아 그런가요??ㅋㅋㅋㅋ 묘사가 생생한가 보군요..
그런거 싫으니 포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ㅋㅋ

저도 보고싶네요 영화를 편안하게 본 적이 없어서 ㅋㅋ

ㅜㅠㅠㅜㅜㅠㅠ눈물.
언젠가 오손도손 같이 볼 수 있을것이여여...!

영화잼있었어요. 책은 못읽어봤네요 ㅎㅎ
로맨스 이야기는 어느시대건 좋지요~전 사극을 좋아해요 ㅋㅋ

앗 저도 좋아해요!ㅋ 학창 시절에 대장금 보려고 야자도 튀고 그랬어욬ㅋㅋㅋ

짱짱맨 출석부 호출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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